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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8784
    작성자 : 헤르타뮐러
    추천 : 0
    조회수 : 332
    IP : 36.39.***.5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9/02 22:12:15
    http://todayhumor.com/?readers_8784 모바일
    [어린왕자의 도서관] 책이야기 7번째 (한국 경장편 1- 소통)
      안녕하세요. 도서관 관장 여우입니다. 원래 닉네님을 여우로 바꾸려 했는데 누가 쓰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냅두려고요.
    오늘은 저번의 에쿠니 가오리 특집을 끝내고.. 솔직히 할게 없더군요.. 이번 한달동안 도서관이 정리를 한다고 문을 닫아서
    책을 빌릴 수 가 없었습니다. 사도 상관은 없는데요. 돈이 요새 없어서.. 슬픕니다. (도서관이 문을 닫아서 사놨던 책들을 천천히 읽어야 겠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책장을 쭉 보다가 제가 의외로 경장편을 많이 모아두고 있더라고요. 모아보니까 5권 정도 되더군요. (저에게 경장편의 기준은 책 페이지로 약 140페이지~ 200페이지 정도의 장편소설을 의미합니다) 특히, 저기 'ㅁㅎㄷㄴ 작가상' 수상작이 제일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지금 제가 퀴어문학은 아직 좀 걸릴 것 같고요.(책을 다 못 읽었습니다..) 이제 에브리맨도 다 읽어가고 여러 책들도 읽어가니 쉬어가는 차원에서 그냥 가볍게 가볍게 한번 시리즈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근데 왜 한국 소설이냐? 안얄랴줌.
     
    1.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 - 김유철
     
      이 작품은 제가 말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입니다. 뭐 이 작품은 특징이랄까요. 일상에 대한 그리고 주워온 고양이와 함께 아주 단조로운 생활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단조롭다기 보다는 불안정하다. 라는 느낌이 더 드는 작품입니다. 솔직히 이 작품은 가족에 대한 묘한 존재.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결국 이 모든 것들을 조합 해서 본다면 이 소설의 주된 관점과 의식은 바로 타인이라는 부분에서부터 시작 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솔직히 이 소설이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부분은 바로 가족이지만 저는 그 속 안에서의 이야기를 본다면 결국 타인과의 관계와 소통. 그리고 소통이 결국 나와 타인을 멀어지게 하거나 가깝게 하는 절대적 매개체라고 보이네요. (너무 어렵게 쓰네요. 아마 다시 본다면 저도 뭔소리인지 모를것 같네요)
      아마도 작가는 이런 말을 하기 위해 이 작품을 썼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는 소동을 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하고, 그 삶은 결국 인간의 전부 일지도 모른다. 이 소설은 고양이로 인해 사람을 만나고, 떠나고, 이해하고, 알게되고, 다시 고양이를 떠나보내는 그래서 고양이와 관계되었든, 되지 않았던 자신의 주변. 즉 타인과의 만남이 곧 주인공의 삶에 소통이라는 불을 지펴놓았다는 느낌이네요. 뭐, 이 작품은 제가 쓴 말보다 정말 쉽고요. 그냥 정말 일상의 이야기 입니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 것 처럼 작가의 프로필과도 비슷하고요. 문체도 깔끔합니다.
     
    2. 코끼리는 안녕 - 이종산
     
      대학소설상 수삭작이죠. 코끼리는 안녕. 제목만으로도 이렇게 독특한데, 내용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로 읽었습니다. 솔직히 내용도 이건 뭔가. 나는 지금 꿈을 꾸고 있는건가 할 정도로 독특했습니다. 뱀파이어와 관을짜는 여자와 코끼리 사육사인 남자친구. 저는 이 소설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정말 뱀파이어는 사랑을 느끼고 있구나. 이 소설은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요. 저는 연애소설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미라인 여인을 사랑한 뱀파이어와 상관없다는 미라. 그것은 어쩌면 영원한 사랑 혹은 반복되어가는 슬픔의 감정을 담아낸 소설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 작품은 잘 기억이 안나서 길게는 이야기를 못하겠습니다. 이 작품에는 관계의 대한 의미가 부여 되지 않았나 싶네요. (이번 화를 그냥 소통과 관계의 문학이라고 지을 걸 그랬나 봅니다) 왜냐하면 미라는 뱀파이어가 사랑하기 이전에 교수가 미라를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미라는 구애에 도 넘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뱀파이어는 미라만을 보면서 관을 짜는 여인을 보지 못합니다.
      결국, 이 의미는 타인을 돌아 보라는 고도의 전략(?)이 담긴 소설 같네요. (제가 평론가도 아니고 어려운 애기를 그만두고요.) 어째든 이 소설은 그저 단순한 연애소설이라기 보다는 조금은 심오한 연애소설이자 판타지스럽지만 타인의 철학을 담은 소설이라 생각해 주세요.
     
    3. 아가미 - 구병모
     
      이 작품은 공모전 수상작이 아닌 그냥 출간된 경장편이지만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입니다. 이 작품도 두번째 추천한 작품과 비슷한 판타지 적인 풍경과 주인공의 이야기 입니다. 아가미가 달린 아이가 버려지고, 누군가에게 키워지고, 진실을 알게 된다. 소설의 특징은 다른 소설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심오합니다. 판타지의 설정이라고 해서 어느 작품과 뒤쳦지 않는 섬세함과 동시에 타인의 관계를 믿지 못하고, 두려워 하고, 그러면서도 그 타인을 잊지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너무나 잘 그려냈기 때문 일것 같네요. 특히 이 작품은 그러한 과거의 타인의 괴롭힘이 곧, 그저 단순한 질투 혹은 소통을 하고 싶지만 그저 부끄러움과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그저 서툼이 만들어낸 아주 작은 엇나감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는 선택을 합니다. 그대로 미워하거나 그를 용서하거나 혹은 그를 만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소설은 이런 우리의 모습을 묘사하듯 그려내서 더 슬프고 아련하지만, 강렬한 색채로 우리의 감정에 큰 화살을 꽂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이 소설은 결국, 타인과 소통이 결국 이렇게 사람을 간절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스토리 라인도 매우 깔끔하고, 심도도 있는 문체 역시 구병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제가 중학교때 읽었는데도 이렇게 기억이 나는 걸 보면 정말 좋았던 작품인것 같네요.
     
    -------------------------------------------------------------------------
    겨우겨우.. 뭔가를 끝낸 아쉬운 기분이네요. 솔직히 이 세작품은 좀 더 나중에 쓰려 했지만.. 도서관의 갑작스러운 폐관에 (부천내에 모든 도서관이 한달간 대출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작품을 생각하고 주제를 생각하니 관계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모아졌네요. 왠지
    야매 평론이라도 한 기분이라서.. 좀 그러네요.. ㅎ (어차피 평론집 서평도 할거지만요. - '몰락의 에티카' 반드시 합니다. 평론집이라고 해서 문학 평론집만 하지는 않을 겁니다.)
     
    어째든 수요일은 삶과 죽음 아니면 영미문학 (고전편) 아니면 하루키를 뺀 일본문학 2 셋중에 하나 할겁니다. (역시 하루키는.. 못읽겠어요 흐흑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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