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OC입니다. 이름은 Kardien Lupus 그대로이고, 전 OP나 알리콘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팬덤에서 비공식적인 표준 일반 체인즐링 규격으로 사용되는 Berserker 브로니님의 그림을 참조했습니다. 참조 그리고 참고로 공식 코믹스가 아닙니다.
제 OC는 셀레스티아 공국에 심어진 첩보마입니다. 첩보마가 한 둘이 아닐테니 평범하고, 로열가드도 아닌 일반적인 부대의 유니콘 장교로 있으면서 고급 요원들이 빼내오는 정보를 본국에 전달하는 역활을 하죠. 은색, 자주색 눈, 검은 몸체의 조합이고, 염동력으로 사용하는 칼날과 콜드 리볼버만 가볍게 가지고 다니는 케릭터입니다.
고민이라는 테크를 달아놓았으니 제 이야기를 해볼까요? 알아요. 그런이야기를 하는 게 나쁘게, 제가 의미없이 남을 괴롭히는 사람이 되거나, 남을 깎아내리려 드는 그런 인간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지금은 뭔가 말하지 않으면 안될 걱 같군요.
제가 좋아하는 명언이 있죠. "현대전에서 당신은 아무 의미없이 죽을 것이다 - 어비스트 헤밍웨이." 왜 제가 이말을 좋아하냐고요. 그냐 사람을 헤쳐 본 적이 있으니까요. 이건 다른 사람에게 꺼내지 않으려는 이야기에요. 하지만 지금은 너무 오랫도안 숨겨와서 말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군요,
어렸을 때는 제가 정의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소심한 성격과 꼬여버린 성격 때문에 수십년 동안 제대로 행동하지 못했죠. 그게 제가 우울했던 이유고 지금도 우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죠. 하지만, 그보다 더 한일이 있엇었어요. 그리고 아빠라는 인간이 강간 당하거나 죽어서 시체가 토막난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끔찍하다 난리치냐라고 말하는 그런 사람이라는 것도 문제죠.
오늘도 아빠하고 말 싸움을 했습니다. 전 눈물도 말라버린 것 같아서 차분이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말았는데 아빠의 말중에 몇가지가 제 하루를 망쳐놨네요. "넌 왜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도 만나고 일도 하지 않냐고?" 전 재가 더렵혀졌다기 보다는 괴물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쉽게 신뢰하지 않고 그래서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그런 종류의 일을 매우 경계하기니까요. 모르는 사람을 보면 의심하고 공격하고 그래야 하는 건 아닌가 생각하죠.
저항도 못하고 저보다 더한 일을 겪거나, 죽은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말할 자리나 있나요? 그리고 손에 피를 묻혓는데도요.
자기 방어를 넘어선 공격성, 사제무기에 대한 집착 그게 제 인생의 가장 끔찍한 순간에서 나왔으니까요. 그래서 비아냥 대죠. 뭔가를 좋게 본다는 게 저 한텐 꽤어렵거든요. 아빠야 가정 폭력을 일으키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물리적인 충돌을 일이지키는 않습니다. 예전에 그 사람이 술 마시고 날 죽이겟다고 달려들었을 때 경찰에 전화걸고 방어한 이후로는요. 경찰이 5만에 도착하고 일은 조용히 처리됬습니다. 아빠 쪽에선 제가 진짜 죽이겠다고 달려들었다간 아빠가 죽을 수도 있고,한 번 그짓을 해본 적이 있는 존재라는 걸 깨달은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지난 몇년 동안은 조용했지만 오늘은 말싸움을 하다가 제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부분을 들었네요. "넌 왜 밖에 나가지 않고, 혼자 있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면서 돈 벌고 사람 못만나냐고?"
전 사람들을 본능적으로 경계하게 되었지만 피해자 입장은 아니에요. 격려와 용기는 저항에 실패하고 당한 피해자들에게 가야지 전 저항해서 상대를 처리한 괴물인걸요. 전 죽고 가장 끔찍한 그날 괴물만 남은 것 같아요.
제가 그 괴물에게 먹이를 주고, 그래도 뭔가 적극적이고 긍적적인 일을 해보려고 생각하지만 제가 왜이렇게 혼자있고, 낮선 사람들을 경계하고, 사람들과 많이 부딛쳐야 하는 일자리를 얻기 싫어하는 지; 그 이유를 말할 때면 기분이 바닥까지 내려가내요. 아무리 날 괴물이라 생각하고 그냥 지나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건 잊혀지지 않아요.
제가 꺼낸 이야기가 많이 거북하고 역겨우셧을거라고 봅니다. 그게 당연하고요.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라도 말을 꺼내지 않으면 견딜 수 없네요. 그래도 뭘 어쩌겠어요. 그림을 더 열심히 그리고 긍정적인 일을 해보려고 노력해야죠.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