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 애플불룸 에피소드를 보고 떠오른 생각으로 그리는 그림입니다. 루나셉션의 등장마들을 다 그려 볼 생각이에요.
원작의 교수님,
 셀레스티아를 인샙션 하기 위해선 셀레스티아를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할 것 같아서 디스코드를 집어넣었어요.

Archeologist - 고고학자.
 CMC의 추방을 지켜보며 디스코드는 조화와 균형에 대한 셀레스티아의 강박적인 집착에 환멸을 느낍니다. 그리고 셀레스티아를 떠나 먼 새들 아라비아로 떠나버리죠. 새들 아라비아의 대학교에서 고고학 교수직을 맡으며 디스코드는 자신이 천 년전 겪었던 일들에 대한 책들을 저술합니다. 하지만 디스코드에겐 한 가지 떨칠 수 없는 두려움이 남아 있었죠. 자신이 개입하고 완성했던 모든 세계는 파멸했기에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주었던 CMC를 구출하길 포기하고 도망쳤다는 사실 말이죠.

[애플불룸 텅빈 서고의 문을 연다]
디스코드 : "Come in"들어와.
애플블룸 : 제가 올걸 알고 있었네요. 아저씨?
디스코드 : 그리고 이 아저씨는 네가 뭘 부탁하려는지도 안단다.
애플불룸 : 그럼 긴말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전 플러터 샤이를 통해 애플잭에서 편지를 보내러 당신의 대학교에 온게 아니에요. 일거리를 가지고 왔죠.
디스코드 : 애플불룸 미안하지만 말이다. 난, 도와줄 수 없단다. 네가 하려는 일은 너무 위험해.
애플불룸 : 새상을 바꾸는 거요?
디스코드 : 네가 에퀘스트리아의 공주를 바꾸는 순간 이 세계는 달라져 모든 것은 파괴되고 새롭게 탄생하겠지.
애플블룸 : 그럼 왜 겁을 내고 날 돕지 않는거죠?
디스코드 : 난 오랜 시간동안 수 많은 세상을 바꾸어 왔단다. 하지만, 그게 옳다고 할 수 있겠니?
애플불룸 : 예전에 이런 말씀할 하신적 있죠, 교수님. 한 포니의 삶에서 가장 끔찍한 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후회하면서 늙음을 받아들이는 거라고.
디스코드 : 플러터 샤이가 위험해, 세상이 달라지면 그녀도 달라질 거란다. 셀레스티아가 두려워 하는 변화, 미래, 혁명, 가능성 그 모든 게 한순간에 닥쳐올거야. 애플잭에게 안부 편지는 보내주마. 이제 그만 떠너거라. 아래층에 셀레스티아가 심어놓은 자객들 둘 이 있으니 조심하고.

[긴 침묵]
애플불룸 : 하지만, 변하지 않으면 달라지지 않으면 새로워지는 것은 없어요. 그리고-
디스코드 :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후회하면서 늙음을 받아들이게 되겠지.
[디스코드가 공중에서 편지 4개를 만들어낸다]
애플불룸 : 도와주신다는 건가요? 그런데 저 편지 4개는 뭐죠?
디스코드 : CMC 특별 유언장. 직설적으로 말하마, 이번일이 실패하면 셀레스티아는 우릴 살려주지 않을거야. 일을 시작 하려면 수염난 스타스월 같은 포니들이 필요해. 서둘러야 겠구나. 최대한 많은 포니들을 모아야 해. 그리고 네 얼룩말 친구도 말이야.
애플불룸 : 저보고 사바나 시티로 가라고요? 거긴 셀레스티아의 뒷마당이라고요!

디스코드 : 아까 뭐라고 말햇었니?!
애플불룸 : 좋아요. 어서 떠나죠. 루나한테 우리가 갈곳에 대한 편지도 보내야 하니까요.




 루나셉션의 영감은 아래의 포스트에서 받았습니다.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