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rdien Lupus입니다. 온리전을 준비하고 밴더로 포니 굿즈들을 판매한 게 피로 요소로 작용했는지 이제서야 몸이 약간 회복되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군요. 그동안 몸이 아픈 걸 어떻게든 버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첫 온리전 준비 때 너무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온리전 이후 거의 1주일 동안 쓰러져 있었으니까요.
 물론, 엄마는 몸이 아프더라도 맡은 일은 해야 한다고 말하시지만요. 사실 그게 맞는 말이긴 하지만, 엄마가 가끔씩은 소련 정치장교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아무튼, 어제는 쿠션을 모두 완성했고, 오유 베스트 오브 베스트 글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추석 배송시 배송 중 사고가 날 위험을 감안해 연휴가 끝난 11일에 배송하기로 했습니다. 완성 된 쿠션들의 사진은 잠시 뒤에 올리겠습니다.

 어제 쿠션과 함께 완성한 [닉언/주의] 쿼트님의 트와일라잇 자수입니다. 자수 근처의 마크 팬 자국과 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00%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손 자수로 완성한 거여서 자수를 어떤 부분에 할 지 마킹을 해둬야 했거든요. 물론, 지워지는 팬으로 마킹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서 되요.
 손 자주 하시는 분께 얼마동안 자수를 하셨는지 물으니 30년 동안 하셨다고 하더군요. 네, 30년 경력의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자수에요. 그런 자수를 해주실 수 있는 분을 찾았다는 점에서 기쁘기도 하고요.

1.트와일라잇 알리콘 자수.

2.눈 자수.

3.큐티마크 자수.

 인형 제작은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스피커와 USB를 구입한 다음 오늘 늦은 오후쯤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형 제작이 늦어지고 있는 점 죄송해요.










+ 혹시 인형에 관심이 있는 분이 있으시다면 이 링크에 자세한 정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Link : http://kardien.deviant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