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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ony_69055
    작성자 : 냘로하
    추천 : 3
    조회수 : 560
    IP : 118.221.***.16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6/13 20:06:57
    http://todayhumor.com/?pony_69055 모바일
    예비군 복귀 기념으로 금방 써버린 루나 팬픽 11편
    야호!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에 올리는군요!
    힘세고 강한 저녁! 하지만 저는 오늘 잠에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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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2113545.38.gif


    켄틀롯 행의 기차 안의 객석 안.

     평소에는 사과를 팔기 위해 외지로 나가는 어스포니들이 가득해야 했다. 하지만 오늘은 객차 안에 두 마리의 포니만이 차를 홀짝거리며 앉아있었다.

     

     처음 에플 루사로 이동되어졌을 때, 루나의 특이한 갈기색과 엉덩이의 얼룩-단 하나의 포니들 제외한 모든 포니들이 큐티마크라고 생각하지만- 덕분에 루나와 셀레스티아는 열차를 조기출발시켜버렸다.  자매는 이 상황을 원하지 않았지만, 켄틀롯에 있는 트와일라잇과 케이던스가 에플 루사에서의 루나의 실종 이야기, 셀레스티아가 소닉 붐을 일으키면서까지 날아가버린 사건 때문에 찾는 즉시 데려오라고 이퀘스트리아 전역에 수배령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이전에 자신을 온 몸으로 막던 에플 루사의 역장이 루나의 앞으로 달려와 다짜고짜 역 직원들과 함께 억지로 열차로 밀어넣는 상황이 벌어졌다.

     

     "열차를 조기 출발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루나 공주님을 꼭 데려가야합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며 루나의 말을 끊어버리고 바로 출발시켜버렸다.

     

     덕분에 루나와 셀레스티아(티아)는 반 강제적으로 둘만의 오붓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여기 초코 쉐이크 두 잔 대령했습니다."

     

    가끔씩 이렇게 원하지도 않던 음료들을 주려고 안달이 난 승무원 포니만 뺀다면 말이다.

     

     "루나 공주님, 혹시 셀레스티아 공주님은 어디로 가셨는지 짐작은 가시나요? 에플 루사의 방향으로 소닉 붐을 일으키면서 나가셔서 지금까지 보이지를 않고 계시답니다. 역장도 그것 때문에 아직도 에플 루사에서 전전긍긍하고 있구요."

     

     "아, 그건 신경쓰지 마세요. 제 옆..."

     

      루나가 말을 꺼내려는 순간, 옆에서 티아가 루나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면서 말을 잘라버렸다.

     

     "일이 있어서 조금 있다가 오려고 했데요."

     

     이제는 자신의 새로운 목소리에 적응이 된 티아는 루나 대신 승무원 포니에게 대답을 했다. 곧이어 승무원 포니가 나가버리자, 루나는 약간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누가 들을까 작은 목소리로 짜증을 냈다.

     

     "언니, 왜 그런 말을 한거야? 지금 이퀘스트리아 전역에서 언니를 찾고있다고! 지금 언니의 모습을 아는 포니는 없지만,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다른 포니들이 걱정하잖아!"

     

     "루나야, 하지만 내 몸이 이렇게 어려진 데에는 무언가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단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함부로 궁 밖에 알려서는 안될 것 같고 말이야. 또 방금 개인적인 일로 조금 늦어진다라고 했으니 역장도 어느정도 마음을 놓겠지."

     

     "뭐...언니가 조금 어려진 것 빼고는 궁에서의 임무에는 문제가 없잖아? 또 잠깐 시간을 벌기 위해서대충 말을 둘러댄 것 뿐이잖아."

     

     루나의 정확한 지적에잠깐 움찍하던 티아는 평소 업무 시에 명령을 내릴 때 처럼 눈을 감고, 앞발굽을 약간 들어올리며 말했다.

     

     "더 이상의 반문은 듣지 않겠어, 티아."

     

     "언니!"

     

     "왜 그러니, 루나? 또 물어볼 일이 있니?"

     

     "후...말을 말자, 말을 말어...."

     

     루나는 어려진 몸의 티아가 하는 평소와는 다른 행동에 약간의 불안감이 엄습해왔지만, 티아의 장난이겠거니 하며 대수롭지않게 넘기며 빈 찻잔을 치우며 옆에 있던 초코 쉐이크의 빨대를 빨기 시작했다. 그것을 빤히 바라보던 티아는, 루나의 쉐이크에 마법을 걸어 투명한 물로 바꾸었다.

     

     "으엣, 언니!"

     

     "왜, 루나? 나는 니가 너무 단 것만 먹는 것 같아 쉐이크를 물로 바꿔 준 것 뿐이야."

     

    -빠직

     

     "언니!!!!!!!!!!!"

     

     무언가가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켄틀롯 전통 발성법의 봉인을 해제한 루나는 잔소리를 속사포처럼 내뱉기 시작했다.

     

     "아까부터 언니는 이게 재미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우리가 이퀘스트리아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인지 잊은거야? 이퀘스트리아의 모든 포니들이 우리들이 어디에 있는지 걱정하고 있다고! 이런 상황에서 어려운 마법인 움직이는 물체의 형질 변환 마법까지 써야 되겠어?!.......어...?"

     

     형질 변환 마법은 어려운 마법에 속하는 편이고, 움직이는 물체에 거는 마법은 더욱 힘들다. 게다가 그 정도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마법력이면...

     

     "언니, 왜 그 정도의 마법을 쓸 수 있는데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질 않는거야?"

     

     "나의 사랑스런 자매여, 일전에 나이트가 말해주었잖니. 부작용이라고. 내가 어떻게 바꾸거나 할 수 있는게 아니란다. 마법력이 전부 회복이 되었더라도 말이야."

     

     루나가 티아의 말에 반박하기 위해서 입을 열려고 했지만, 곧이어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들 때문에 입을 열 수가 없었다.

     

    "켄틀롯 도착입니다~!!!"

     

    -빰빠바밤~ 빠바밤~

     

     루나와 루나의 등 뒤에 타고 있는 티아는 왕족이 나올 때마다 으레 나오는 빰빠레와 레드 카펫 위를 밟으며 켄틀롯 궁으로 향했다. 루나는 속으로 궁시렁대며, 왕족의 품위를 위해 머리를 높게 쳐들고(머리가 무거워 고개를 숙이려 들면, 뒤에서 티아가 목 뒤를 툭툭 쳤다.) 겨우 궁궐로 들어왔다. 궁궐의 정문을 넘어가자, 케이던스와 트와일라잇이 뛰어와 몸을 맞댔다.

     

     "이모님,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어머님이 갑자기 편지를 보내오시고 나가셔서 우리들은 하루 종일 걱정했어요."

     

     "미안하구나, 케이던스. 개인적인 호기심때문에 나갔었던 것이였는데, 언니가 그렇게 급하게 올 문제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다행히 이모님이 오셔서 한 숨 돌릴 수 있겠네요. 이야기하실것이 많아 보이시는데, 안으로 들어가셔서 이야기하죠." 

     

     케이던스와 트와일라잇은 루나의 등 뒤에 붙어있는 티아를 보았지만, 그녀가 티아라는 사실과 함께 티아가 등 뒤에 있는 것 조차도 모르는 것 같았다.

     

     잠시 뒤 4마리의 포니들은 평소 티아의 업무용 집무실에 도착하였다. 케이던스는 작게 한숨을 쉬고 트와일라잇과 함께 사방에 널려있는 문서들에 서명과 도장을 찍기 시작하며 말했다.

     

     "이모님이 나가신데에는 큰 일이 아니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머님이 급하게 날아간신다고 이퀘스트리아 전역에 광고하고 날아가신 바람에, 이퀘스트리아 전역에서 편지들이 쉬지 않고 날아옵니다. 일일히 답변하고, 사인하고, 도장찍는데에 하루가 다 갈 것 같아요. 혹시 이모님은 지금 어머님이 정확히 어디 계신지 알고계신가요?"

     

     "당연하고말고. 바로 내 등 뒤에 딱 붙어있는걸."

     

     등 뒤에서 조용히 잠을 자고 있던 티아는 루나가 날갯짓으로 잠깐 건드리자 부스스 일어나기 시작했다.

     

     "우와! 저희는 루나 공주님이 새로 구하신 가방인줄 알았어요. 나이 조절 마법은 유지하기도 힘드실텐데...과연 셀레스티아 공주님이신가봐요?"

     

     지루한 눈으로 도장을 찍고 있던 트와일라잇이 티아의 작은 몸을 보며 학구열에 불타는 눈으로 바뀌었다. 곧이어 티아의 주변을 돌며 하나하나 관찰하기시작했다.

     

     "트와이, 그만 하렴. 그건 실례야."

     

     "앗, 미안해요 케이던스. 나이 조절마법은 트릭시가 알리콘 목걸이를 이용해서 쓴 이후로 처음 보거든요.. 셀레스티아 공주님, 루나 공주님. 죄송해요..."

     

     주변의 말소리에 귀를 펄럭거리며 반쯤 눈을 뜬 채로 주변을 둘러보던 티아는, 갑자기 마법으로 주변의 문서들을 순식간에 태워버렸다.

     

    "으앗! 언니!"

     

     루나의 짜증섞인 목소리를 제외한 나머지 두 포니는 멍한 표정으로 티아를 바라보았다.

     

     "보나마나 이퀘스트리아 전역에서 날아온 '우리 어디 갔어요?'라고 묻는 편지겠지. 이런건 무시해도돼. 조만간 내가 다 자동 답변 마법으로 답변을 보낼테니까. 루나, 너도 여행 뒤에 좀 도와야 할꺼야. 니 잘못에 대한 벌로는 이게 딱인것 같구나."

     

     "잘못이라구요?"

     

     "그래. 루나가 내 개인적인 관계의 포니가 궁굼해서 말도 없이 몰래 갔거든."

     

     "언니!"

     

     "왜 그러니, 루나.?"

     

     "디스코드."

     

     "...우리 자매끼리 알고 있는것이 낫겠구나. 루나."

     

     "..."

     

      루나와 티아는 서로 발그래해진 볼을 서로 바라보며 한참 말 없이 가만히 있다가 서로 작게 웃었다. 물론 뒤에서 그 둘의 대화를 들은 나머지 두마리 포니들은 궁굼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마법으로 몸이 어려진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으로 내 몸이 작아졌다고 생각하면 된단다. 케이던스, 트와일라잇. 미안하지만 더 이상의 질문은 자제해주었으면 좋겠구나."

     

     "알겠어요, 어머니. 그렇다면 저희는 이만 집으로 돌아가도 될까요?"

     

     "음..그건 좀 어려울것 같구나, 케이던스. 미안하지만 좀 더 있어주면서 간단한 업무만 맡아주었으면 좋겠어. 미안하게도 이번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퀘스트리아 북부의 체인즐링들의 숲으로 가야 하거든."

     

     티아가 한 말에 루나는 고개를 저으며 티아에게 말했다.

     

     "언니, 그건 나만 가면 되는 일이야. 언니는 여기서 업무를 맡으면서 좀 쉬고 있는게 낫지 않겠어?"

     

     "안된다, 루나. 그 악독한 체인즐링을 너희 혼자 보낼 순 없지."

     

     "언니, 체인즐링은 지금 위험에 쳐해있어. 그걸 도와준다는데 어느 체인즐링이 나를 해치려 들겠어?"

     

     "너는 그들을 너무 믿는구나. 그들은 거짓을 밥 먹듯 하는 존재야. 다른 포니들의 모습을 따라하고, 그 포니인 척 하며 살아가는 녀석이라고. 언제 어디서 너한테 위해를 가할지 모른단 말이야!"

     

     "아니! 절대 그런 일은 없을꺼야.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나 혼자서 그런 일은 처리할 수 있어. 밤마다 수많은 암흑 생물들과 싸워 온 나한테는 간단한 일이라고!"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라니까, 언니!"

     

     흔치 않은 자매의 싸움에 트와일라잇은 당황했지만, 크리스탈 왕국을 얻기 전까지 같이 지내던 케이던스는 이런 일에 이골이 난 듯 두 자매의 앞에 끼어들며 말했다.

     

     "....잠깐만요! 어머니, 이모님.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체인즐링'이 거론 된 것 같군요. 그렇지 않나요?"

     

     체인즐링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케이던스가 그렇게 말하자, 루나와 티아는 콧김을 내뿜으며 서로의 얼굴의 방향을 반대로 볼렸다.

     

     "체인즐링이 위험에 쳐해있다면, 바로 도와주러 가야지요. 아무리 제 남편을 빼앗으려 했어도, 그들을 도와주지 않는다면 포니들의 공주로서의 임무를 져버리는 일일 거에요. 하지만 체인즐링은 위험해요. 그것또한 사실이에요. 거짓을 하는데에 도가 텄지요. 그것이 그들이 살아남는 방식이니까요. 그러니까, 두 분이 같이 가도록 하세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가끔씩 날아오는 편지에 이골이 났어요. '루나가 내 말을 안들으려고해.' '셀레스티아 언니가 나한테 강요만 해.' 그러니까 매일 이러시죠. 어떻게 다른 일에는 서로 양보하려고 하시면서 케잌 한조각 먹는다고 울고불고 싸우세요?" 

     

     "하지만....내 케잌이였는걸..."

     

     "사신이 나도 같이 먹으라고 했는걸!"

     

     "마법으로 서로가 친해지게 할까요, 아니면 서로 용서하실래요?"

     

    케이던스는 자신의 뿔에서 빛이 나게 하면서 뾰로통한 표정의 자매에게 말했다.

     

     "또, 어머니는 왜 또 떼를 부리세요? 평소보다도 더 심해지신것 같아요. 조금만 더 있었으면 바닥에 누워서 발버둥치실것 같단 말이에요. 체통을 지키세요. 몸이 작아지셨더라도 공주님이시고, 제 어머니세요. 제가 또 어떻게 해드려야 된단 말이에요? 어제부터 계속 문서에 사인만 하고 앉아있었다구요."

     

    "..."

     

    "..."

     

     순해진 자매의 모습에 케이던스는 마법으로 두 자매의 발굽을 들어올리도록 했다.

     

     "자, 이제 서로 발굽을 흔드시고, 미안하다고 하세요."

     

     "...미안,루나."

     

     "...미안, 셀레스티아 언니.."

     

     "잘 하셨어요. 자, 그러면 잠깐 쉬셨다가 여행 준비를 하셔요. 저도 체인즐링들이 고통받는것은 원하지 않아요. 사랑의 공주로서, 그들마저 사랑받을 포니가 없다면 저라도 그들을 사랑해주어야하니까요."

     

     "미안하구나, 케이던스. 이 어미가 어려진 몸에 기분이 너무 좋아져 칠칠맞게 행동했구나."

     

     "괜찮아요 셀레스티아.이제 조금 쉬셔야죠. 어머니 덕분에 해야 할 문서작업도 없어졌으니 저희도 잠깐 쉬어야겠네요."

     

     뒤에서 조용하게 작은 책에 무언가를 쓰고 있던 트와일라잇이 책을 날개 뒤로 감추며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뒤 셀레스티아의 처소에 도착한 네 마리의 포니는 은은한 불빛을 내뿜고 있는 난로가에 앉았다. 언제나 따뜻하게끔 잘 관리된 난롯가의 나무가 '따닥'소리를 내면서 타고 있었다.

     

     "어머니, 혹시 체인즐링에게 닥친 위험에 대해서 조금 더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음..그건 내가 알려줄게, 케이던스. 언니는 좀 더 쉬는게 나을거야."

     

    루나가 말을 꺼내자, 마침 작은 몸으로 바뀌자 졸음이 많이 쏟아지게 된 상황이었던 티아는 루나에게 감사의 표시로 윙크를 한 뒤에 바로 자신의 침대에 가서 누웠다.

     

     "지금 체인즐링들이 멸종의 위기에 쳐해있어. 크리살리스 다음 대의 여왕이 나오지를 않아서지. 물론 체인즐링의 여왕은 사랑만 있다면 영원히 살 수 있지만, 무언가 다른 문제 때문에 크리살리스가 고통을 받고 있는것 같다고 하더라고."

     

     "...아무리 크리살리스라고 하더라도...불쌍하네요..."

     

     "그래. 케이던스, 니가 그렇게 생각하듯 나도 그렇단다. 한 종족의 멸종은 막아야만 해. 나는 많은 어둠의 생명들을 처치했지만, 최대한 그들의 생명만은 빼앗지 않으려고 노력한단다. 그들 또한 살기 위해서 우리와 싸우는것일테니까."

     

     루나는 케이던스와 이야기하며 체인즐링에 대한 정보를 얻고 휴식을 취하였다. 난롯가의 나무가 숯이 되어 갈 무렵, 루나와 티아의 가방이 도착하였다.

     

    "가방 안에는 과일 조금이랑, 지도, 양념을 한 건초랑, 빵, 그리고 싸우시지 않는다는 것을 전재로 한 각각의 가방에 간식용 당근 케이크 한조각씩을 넣어놨어요. 그 정도면 편하게 다녀오실거에요. 조심하시구요."

     

     "알겠어, 케이던스. 트와일라잇, 연구는 조금씩 쉬면서 하고. 참 셀레스티아 언니랑 많이 닮았다니까."

     

     루나는 또 무언가를 작성하다 화들짝 놀라는 트와일라잇을 뒤로 하고 편안한 얼굴로 잠에 든 티아와 가방을 등에 지고 켄틀롯의 밤하늘 위로 조용히 날아갔다.


    냘로하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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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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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프레임]클랜 가입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냘로하 14/06/29 13:38 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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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콘게도 베오베 가나요? 냘로하 14/06/29 03:2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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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란을 틈탄 폰짤저장 [134] 냘로하 14/06/29 01:49 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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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걸)네임드님들 댓글좀 써주세요. [2] 냘로하 14/06/29 01:20 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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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모두 말성애자인가요!!♥♡★☆ [4] 냘로하 14/06/29 00:36 2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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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뻘 팬픽) 그녀들이 술을 먹는다면? [6] 냘로하 14/06/28 18:33 8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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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댁이는 아직도 눈팅하고 있겠죠? 냘로하 14/06/27 15:33 3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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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컴오히2 서부전선 지역블락인가요...? [2] 냘로하 14/06/24 18:57 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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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오히2 지금 반값상태이긴 한데요...세일을 더 할까요......? [2] 냘로하 14/06/20 07:08 9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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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뻘) 아직도 이 내용 유효한거죠??ㅠ(저작권) [1] 냘로하 14/06/20 04:33 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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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해서 방금 쓴 무서운 포니 이야기. [7] 냘로하 14/06/18 19:57 5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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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 팬픽 12편 냘로하 14/06/18 19:03 2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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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앜ㅋㅋㅋㅋ첫 맛스타가 ㅋㅋㅋㅋㅋㅋ떠먹여준거 받아먹음ㅋㅋㅋㅋㅋ [2] 냘로하 14/06/18 17:05 5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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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뻘)핑키센스시작 [3] 냘로하 14/06/18 08:59 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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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뻘)데어 링 두 한정 세트가 언제 나온다고 했었나요? [2] 냘로하 14/06/14 17:49 7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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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뻘,스압,번역요청?)좋아하는 노래 번역해봤는데 너무 어렵네요..헐... 냘로하 14/06/13 23:37 4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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