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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danzi.com/blog/archives/105259
그런데 앞서 순자와 법가, 도가, 묵자가 성악설쪽이라고 했는데 성악설 진영의 수가 참 많죠?
사실 성선설은 맹자 하나 아니면 공자까지해서 둘?? 정말 적은 사상가들만이 주장한 것입니다.
그런데 윤리나 도덕시간에 성악설이 부정적인 맥락으로 그리고 비주류적인 입장으로 소개가 된 감이 좀 있는데 저렇게 성악설쪽이 주류이고 대부분이 성악설쪽에 서 있었습니다.(사실 근대적 사회과학과 법체계도 성악설쪽인거 같네요)
우선은요 먼저 성악설이 인간을 비관하거나 멸시하는 이론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현실에서 드러난 모순과 무질서, 혼란함, 갈등과 투쟁을 직시해서 명확한 대안을 찾고자하는 자세에서 나온 것이지요. 여기서 중요한건 현실이라는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성악설은 현실을 보는 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성악설을 지지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거 같은데 특히나 현실에서 사람에 치여 본 경험이 많은 분들은 성악설을 많이들 지지할겁니다. 그렇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현실을 중시하고 그것에 직시하면 성악설쪽으로 기울기 쉽습니다. 순자의 성악설, 지식인이 본 현실입니다. 법가 특히 한비자의 성악설은 군주가 본 현실입니다. 장자의 성악설은 주변부 지식인이 본 현실이고 노자의 성악설은 왕이 본 현실 아니면 왕을 중심으로 놓고 역사를 살핀 지식인이 본 현실입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주제인 묵자의 성악설은 바로 하층민이 본 현실에 기초한 것이지요. http://www.ddanzi.com/blog/archives/105259 ------------------------------------------------------------------------------- 요즘 딴지일보에 연재 중인 묵자논평인데 ... 성악설에 관해 흥미로운 해석을 한 것 같아 소개합니다. 현실과 성악설 ... 그러고보니 제자백가 중 상당수가 성악설을 지지하네요! 교과서에서는 맹자 성선설 VS 순자 성악설에서 설명이 끝나버리는듯 ... (요즘도 이런가요? 교과서는 20년전 기억 ...)
국가기록원 청와대 브리핑 다큐멘터리 참여정부의 5년의 기록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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