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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을 파려면 한 우물을 파라.
일상에서 참 많이 인용되는 속담입니다.
현대사회 상황에서는 절대적이지 않다고 하지만,
전문지식과 기술을 익히는데 7~10년이 걸린다고하고
여러 직업을 거쳐 성공한 사람들도 자신만의 기준에서 한 우물을 판 것이라 본다면
한 우물을 판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10여년 전 미국에서 사업하는 분과 대화하다가 이 우물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그때 그 분이 한 말이 생각의 틀을 한 걸음 옮기게 하였습니다.
우물을 파려면 한 우물을 파라.
하지만 우물을 다 파고나면 밖으로 나와야 한다.
늦으면 자기가 파던 우물이 자기 무덤이 된다.
사람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일이 끝난 후에도 남아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혹자는 직장에서 혹자는 사업아이템에서 혹자는 인간관계에서 ...
학교 선생님이 졸업한 제자를 계속 가르치려고 들면 언젠가는 엇나갈 수 밖에 없죠.
하지만, 5년전 한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우물에서 나와야한다는 것도 절대적이지는 않겠다고
한발짝 더 나가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패한 사람이 재기하는 모습도 우리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성공과 실패는 방법보다는 개인의 역량이 우선하는 듯 합니다.
스티븐 잡스의 재기라든지, 노무현 대통령의 재기라든지 ...
(노무현 대통령의 재기는 근로사고 후 사법고시 합격, 변호사 자격박탈 후 국회의원 당선, 대통령 탄핵 후 인기대통령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시민의 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이미 여러번 재기했지만, 다음에도 재기하기를 ...)
물론 성공이나 재기가 그 사람의 절대적 평가 기준일 수는 없겠지요.
이명박도 선거법위반 등의 재판 중 국회의원 사퇴했지만, 대통령까지 했으니 재기는 한 셈이지만
긍정적 평가를 해주기는 제 신념이 거부합니다.
우물을 파다가도 무덤을 팔 수도 있고, 무덤 속에서도 빠져나올 수 있다.
이는 개인의 역량이 우선시되고, 이때 주변 사람들을 고의적으로 얼마나 희생시켰는냐가 차후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
우물 -> 무덤 -> 귀환 ...
다시 한걸음 생각의 틀을 바꾸게 할 계기를 만나기를 ...
국가기록원 청와대 브리핑 다큐멘터리 참여정부의 5년의 기록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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