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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양념장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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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49349
    작성자 : 황금양념장
    추천 : 2
    조회수 : 895
    IP : 203.228.***.14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6/04 09:20:04
    http://todayhumor.com/?panic_49349 모바일
    [펌] 작성자 : 퍅셔내 - 악몽의 스키장 - 2편 [상]

    여러분 최면은 다들 아시죠.

    최면은 과학적으로도 설명 가능하고

    인간의 뇌중 기억저장소를 이용한

    과학적 접근법의 초기단계라도 할 수 있죠.

    마음의 창, 영적인 공간, 시공간, 그리고 인간이 분명

    누릴 수 있는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받아 들일 수 있는 그릇이 안되서..

    수용 못하는 인간이 대부분이지요.

    발상의 전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내가 내가 아니고 내가 퍅셔내고 내가 동떨어진 이야기의 삼자가 아닌

    직접적인 그 공간속에 존재하는 ‘나’라고 최면을 거신다면

    이 경험담이 좀 더 여러분 가까이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감촉이 살아 있는 환경으로 변화되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여러분은 그냥 조용히 아무생각도 말고

    그냥 제가 이끄는데로 그냥 조용히 따라 오시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여러분은 직접 그 경험의 오감적 감각을 느껴 보지 못했지만

    제가 이끄는 데로만 따로 오시면

    그 상황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제가 이끌어 갑니다.

    시각, 청각, 촉각, 등.. 인간이 가진 오감은 여러분도 잘 아실겁니다.

    육감, 6감,

    마음의 창, 마음의 문, 내 내면 깊숙이 잠재된 그 생각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내 마음의 생각.

    (보통 루시드드림을 이끌기 위해 거는 자기 최면의 일종입니다만..)

    그런 세상에서 내가 바로 그 임을 느끼며 빠져 봅시다.

    조용히 집중해서 당시의 그 상황속으로 살짝 빠져 봅시다.

    여러분은 제 글을 읽을 때 그냥 단어만 보시나요?

    문자, 언어도 힘이 있습니다.

    말(청각)만 최면을 걸 수 있는 게 아니죠.

    언어(시각)으로도 충분히 최면을 걸 수 있습니다.

    아주 무서운 말이지만 가능하죠.

    영역이 있는 겁니다.

    활용할 줄 모를 뿐이죠.

    이런 말 해서는 안되겠지만(도덕적. 법률적으로..)

    그런 영역을 열어 주는 내가 내가 아닌..

    조율자로써. 멀리 보는 자로써의 능력을 자각하게 해 줄 수

    있는 매게체가....

    바로 마약...

    평범한 인간이 가장 빠른 기간내에..

    그 영역의 달콤함을 직접적으로 맛볼수 있는 권한(?)이겠죠.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고

    중추신경.. 즉 신경.. 현실의 감각을 마비시키면.

    반대적으로 우리몸은.. 반응하기 시작하죠..

    영적인, 비현실적인.. 다른쪽 능력이 활성화 된다는 것..

    그것으로 가기위해 비도덕적인 마약(대마조, 히로뽕등)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음이

    안타갑긴 하지만..

    내가 원하고 바라는 소원, 희망, 애뜻함을 바로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그 무엇을 제공 하는 것. 그것은 용기와 다짐을 떠나...

    내 몸이.. 아닌 정신력으로 해낼 수 있다는....

    이게 무엇을 의미 하는지...

    평범한 사람이... 그 쪽 세계의 단편을 볼수 있는 유일한 ..쩝..그만..

    그런데..

    그런 비도덕적인 타협물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영적인 단편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었죠.

    샤먼이란.. 말의 어원은....

    아주 심오한 것입니다.

    우리 무당만 보더라도.....

    그냥 길가다 마주치는 무당... 무슨무슨 동자. 선녀..기타 등등...

    내 머릿속을 이분화 시키는...아주 무서운 존재들이죠..

    이것들은 과연 100퍼 허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 수만 무당들이 하는 짓거리도

    100퍼 개구라뻥이라고 자신있게 외쳐 보세요...

    ‘여러분 무당들이 하는 짓거리가 진짜라고 믿으십니까?’

    허.. 정말 황당하네.. 자신있게 그들에게 말해 보세요..

    개구라뻥 치지 말라고 말이죠.

    참고로 개뻥이라고 쪽지외 기타 방법을 동원하여 언플하시는분이

    계신데, 늘 말하듯이 당신이 믿는 세계가 이 세상의 다가 아님을 아십시오.

    자기자신이 기준으로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현실이 이 세상 진실의 다가 아니라는 것을요.

    이 글이 완전 개구라라고 합시다. 제가 스키장 이야기를 운운한게

    하루 이틀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적어도 몇 년전에 이 스키장 이야기를

    운운했었지요. 그럼 그때부터 이런 구라뻥을 치려고 준비했다는건데..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ㅎㅎ..

    믿어 달라고 부탁 하지도, 요구 하지도 않습니다. 그럴 이유도 없거니와

    못믿으면 어떻습니까. 그냥 좋은 단편소설하나 본다고 생각하면 그뿐이고

    관심없음 클릭해서 넘기면 그뿐이지 않습니까..

    물론 이것은 있습니다. 당시의 상황이나 시간적 흐름 그리고 전개등은

    재 자신이 사건을 구성하면서 이야기의 흐름이라든지, 진행이 맞아 들어

    가도록 재구성은 분명히 하고 있으며 또 맥이 끊어 지거나 하는 부분은

    인위적인 상황을 동원하여 작성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분명 그러한 부분도 늘 글을 쓰면서 말씀 드리고 있구요.

    사건전개가 마치 앞뒤가 착착 맞아 떨어지는 소설처럼 구성된 것은

    분명 제가 그리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임도 아십시오.

    당시 경험을 그대로 옮기기는 실로 힘든부분과 어눌한 부분,

    앞뒤 전혀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어 꾸미지 않으면 읽기 힘든

    부분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여튼..여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그것이 여러분이 원하는 것...

    제가 왜 서두에 이런 쓰잘때기(?) 없는 것들을

    늘어 놓은 이유는 뭐.. 자연스레 알게 될것이니..

    미리 왈가발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 그럼..

     

     

    한동안 어리둥절한 얼굴로 저를 처다 보는 사람들..

     

    그리고 더욱이 운전기사분의 눈초리는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 눈빛은 너 이쉐리 오늘 벌써 두 번째 헛소리 까고 있네. ??

     

    딱히 말은 안해도 눈빛만 봐도 알수 있죠. !!

     

    아후. 속상하고 쪽팔리고. 그걸 떠나서..

     

    정말 믿고 싶어도 믿어지지 않는 상황이 더 황당한 겁니다.

     

    그러나. 저는 그때 너무나 당황해서

     

    기사분의 깊이 있는 눈 속에 더 깊은 그 무엇을

     

    전혀 느낄수 없었죠. 제가 뭐 신도 아니고, 독심술사도 아니고.

     

    제가 좀더 뛰어난 인간 이라면...

     

    그때 기사분의 눈빛을 봤으면 어느정도 느낌이 있었을터인데..

     

    아직 수양이 부족한 것일까요..

     

    당시 저는 전혀, 그 어떤 거짓말을 놔두고서라도..

     

    전혀 낌새(?)를 단 0.1%로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제가 영험한 무당도 아니거니와.

     

    일반, 평범한 그냥. 지나가다 부딪치는 사람들 중에서

     

    엑스트라 범주에도 속하지 않는 지극히 아주 지극히

     

    평범하고 싸가지 졸라 없는 남정네 였을 뿐이였죠.

     

    지극히 평범하고 단순한........

     

     

     

    머릿속은 혼란, 카오스 그 자체입니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가..

     

    어느때는 소름이 쫙 올랐다가..

     

    뒤죽 박죽입니다.

     

    뺀질이의 농담도 배줌마의 큰 웃음 소리도

     

    귓전에 맴도는 모기의 ‘앵’소리처럼

     

    거슬리면서도 귀찮았죠.

     

    머리가 터질 것 같았죠.

     

    그 상태에서 5섯번째 자리를 무심히

     

    처다 보고 있었는데...어의가 없더군요...

     

    도대체.. 도대체. 21세기에..

     

    나란 존재가 무엇이더냐? 걍 평범하고 싶다.라는...망중한?

     

    에시 씨팍 졸.. 짜증...

     

     

    행복이란..

     

    내게서 행복이란..

     

    이런 좇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고..

     

    그냥 뺀질이처럼 농담이나 하고 웃고 떠들고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내 자신을 잃어 버리는 것?

     

    내가 내가 아니고..

     

    그저 내가 알고 있는 제 3자에게 나를 맡겨 놓아 버리는 것??

     

    술..그래.. 술이. 그나마..

     

     

    그런 효과를 줍니다.

     

    특히나 저 같이 민감한 사람은..

     

    약간이라도.. 현실적인 감각을 살짝 마비시켜 놓으면..

     

     

    그쪽의 감각이 아주 더 살아 난다는 것..

     

    알코올...이 이것이...일종의..마약처럼....

     

    매개체가 되어 버렸던 것이죠.. 당시는 ..

     

     

    알코올 덕분에 현실적 오감이 무뎌지자..

     

    반대로 제 3의 감각인 육감이 좀 더 살아난 것이죠.

     

    그래서 출발전 보였던 5번째의 사람(?)들이

     

     

    보이지 않게 된것일뿐입니다. 단지 술마셨다고.. ??

     

    감각이 살아나서 내 자신을 현실에 완전히 가두워 버렸기 때문이죠.

     

    그것의 근본은 믿음입니다.

     

     

    내가 정말 믿는 다른 완전무결한 가정이 있었다면..

     

    혹.. 그때 그분들과 일말의 대화도 가능했을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말이죠

     

    그때도 지금도 5번째에 앉아 있는 그것들(?)은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버스가 움직이는 동안 계속 앉아 있었던 것이죠.

     

    우리는 전혀 느끼지도.. 아니..

     

     

    상상도 못하고 있었던 것 뿐이지만 말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가정하에서 말이죠.

     

     

    지금에서야 그것들(?)이라고 표현하지만..

     

    솔직히 귀는 사람이 죽은 영혼의 초자연적인 존재라고 치부해도

     

    현실성이 전혀 없는 존재들에 대한 객관적인 표현이기에..

     

     

    어떤 존귀함이나 보편적인 존경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죠.

     

    물론 조상영의 표현은 다르겠지만 말이죠.

     

    사실상 그날은 아느 그해 들어서 제가 무의식적으로

     

    그러한 능력(?)이 많이 살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능력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만..

     

    쉽게 말하자면 무당에서 말하길 굿빨이 잘 받는날..

     

    즉 무당의 신통력이 가장 강한날을 이야기 하는것이며

     

    그날은 신과의 소통이 평소와는 달리 매우 잘 되죠.

     

    그래서 점을 퀘할때도 그만큼 진지하고 정말 확실하게

     

    뽑아 낼수 있죠. 저도 그러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만큼

     

    어느날 저도 잘 모르는 그날이지만 그러한 감각이 나도 모르게

     

    월등히 높은 날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바로는 그러한 주기는 보통 1주일정도 유지되는 것 같은데..

     

    그럴때면 사람의 얼굴만 봐도 그사람의 걱정꺼리나 문제꺼리..

     

    혹.. 먼가 좋은일이. 안좋은일이 곧 생길 것 같다 라는 정도의

     

    느낌(?)은 저도 유추식이지만 할 수는 있죠.

     

    당시 그러한 감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였습니다. 확실히..

     

    그래서 그러한 존재를 우연히 목격했을수도 있고..

     

    아니면 현실적으로 말해서..

     

    그 다섯 번째 사람들이 다른 자리에 앉아 있다가..

     

    그 자리에 앉았다거나..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것이지요.

     

    허지만. .제가 알기로.. 하얀점퍼의 아주머니와..

     

    반대머리 아저씨는 지금 이 버스에 타고 있는 12쌍의

     

    부부는 아니라는거죠.

     

     

     

    다시 현실로 돌아 와 보죠..

     

    투정도 처음엔 받아줄수 있지만 길면 바로 짜증이 되니까...

     

     

     

    솔직히 몇 번이나 그 다섯 번째 자리를 보면서..

     

    때로는 일어나. 그 자리쪽으로 움직여 봤어도..

     

    전.. 아무런 ....털오라기 한올조차의 감각도 느낄수 없었죠.

     

    그건 내가 믿고 싶지 않타라는 감각이 더 컷기 때문에

     

    바로 그 자리에 앉아 봤었음에도 전 절대.. 느낄 수 없었죠.

     

    과연 지금 내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일까?

     

    제가 ..... 아니.. 믿으려고.. 발악만 하지 않았다면...

     

    혹이나.. 그들을 좀 더 볼수 있었을지도 모르죠...

     

    그날.. 버스에는 12쌍이 아닌 13쌍이 타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죠..

     

    신내린 무당과 평범한 우리 같은 사람은 정말 한끗발 차이인데..

     

    그걸..깨닫지 못하고 있었죠. 아니.. 인정의 차이이죠.

     

    인정 하느냐.. 안하느냐.. 단순한 것이지만..

     

    이 세상의 이치를 거리스릴수 있는...이치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보는 것이 다인줄 알았죠. 보이는 것이.. 말이죠..

     

     

     

     

    지금에서야 말하는 이야기지만 지박령일 경우.. 자신이 죽은 장소를 떠나지

     

    않고 밤이든 낮이든(태양이 깃들지 않은 어둠이라면) 그 장소에서

     

    표현(?)되어 질수있죠. 만약 그들이 부유령이라면 지금같은 낮에

     

    굳이 버스에 올라탈 이유는 없지요, 무척 위험한 짖이므로.

     

    만약 지박령이라면 즉 이 버스가 매개체가 되어 죽은 사람들이라면

     

    이 버스에 달라 붙어 있는 경우라면...

     

    버스가 움직이더라도 이 버스와 함께 할 수밖에 없다는것이겠죠.

     

    버스 운전석에 수많은 부적들.. 제가 본 무언의 그들...

     

     

    특히나.. 왜 저를 갑자기 무섭게 돌아 봤을까요.

     

    아마도...

     

    ‘네놈이 우릴 봤구나.. 못본척 잠자코 있어라...’ 라는 차원에서

     

    저에게 격한 모습으로 겁을 줬더라면....

     

     

     

     

    당시.. 특별한 시간 계획에 의해 움직이는 여행이 아니었므로..

     

    가다가 경치가 좋다하면 차를 잠시 세우고..

     

    담배 한탐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운행했었죠.

     

    다들 바쁜 것도 없고. 틀에 박힌 여행도 아니었기에 말이죠.

     

     

    그리고 운전기사분 자체도 휴가 여행이었기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프리여행이었다는 것이죠.

     

    날씨는 상당히 가라앉아 있었고..거의 뭔가 쏟아지기 일보직전의

     

    어둑어둑한 상태...

     

    오후인데도 저녁인 것처럼 사방이 검틱틱한 상태였죠.

     

     

     

    그때 몇 번째 어디 휴게소인지 기억은 전혀 없지만..

     

    아마도 스키장 도착 하기 전 마지막 들른 휴게소로 기억됩니다.

     

    버스가 서고.. 사람들이 내릴 때...

     

    저는 마지막(제가 제일 뒷자리에 앉아 있었으므로..당연히)으로

     

    내렸죠. 당시 역시 골초였기에.. 내리자 마자..

     

    담배 한 대 무는 것은 인지상정...

     

    다들 들뜬 스키장 휴가의 기분을 만끽하고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었죠..

     

    바로 ..저.. 그리고... 또 한 사람...!!!!

     

    뺀질이는 완전히 좌중을 구워 삶아 버렸고. 인기 짱...캡..

     

    분위기 메이커가 되었고(원래 이걸 노리고 뺀질이를 델꼬 왔었죠.)

     

    정말 다행이었죠. 기특한 녀석..

     

    당시 운전기사분이 조금 피곤하다 하여..

     

    조금 쉬다 가기로 했죠... 이건 이유가 있었습니다만..

     

    스포츠센터 사람들은 12쌍 부부팀들..서로..

     

    사진찍기도 하고. 휴가를 만끽하고 있었고..

     

    전대빵님과 깡사장도. 즐거워하고..

     

    제가 정말 그 12쌍 한쌍 한쌍을 다 처다봤지만..

     

    도대체 그 자리에 앉아 있던 부부는 누구였는지..

     

    전.. 버스 뒤쪽을 돌아.. 화단 바윗돌에 앉아

     

    연신 담배를 피워 물고 있었죠..

     

    참.. 얼마나.. 황당한지...

     

    그리고.. 쪽팔리기도 했죠..깡사장도 다른말은 안했지만...

     

    꼭 * 보는듯한 눈으로 저를 외면했죠..ㅋㅋ...

     

    당시에는 휴가 분위기가 너무 가득했고...다들 즐거워 하고..

     

    저도 술좀 마셨고.. 덩달이 그런 기분에 휩싸여 있었기 때문에..

     

     

    그런 좋지 못한 장면을 봤어도..

     

    깊이 생각할 여유가 없었죠. 그냥. 뭐지.. 재수없게.. 이정도였던거죠..

     

    막 마지막 담배 한모금 땡기고..

     

    검지를 강하게 팅겨서. 꽁초의 마지막 불씨를 털어 내고 있었죠.

     

    “저.. 저기요..”

     

    좀.. 청명하다랄까. 가볍고.. 봄바람처럼.. 부드럽기도 한 여성의 음성에

     

    번쩍 고개가 돌아 갔습니다.

     

    음.. 나한테 말을 다 걸어 주시는 여성분이 누구시더라...???

     

    40대 초중반 정도의 아주머니셨는데..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여기 휴게소? 누구지...??

     

    처음 머릿속에는 도저히 이분이 누구인지 전혀 떠오르지 않았죠.

     

    먼저 말걸어 왔기에..몇마디 나눠 보니..

     

    아하~~울 버스 기사분 와이프 되시는군요...

     

    갑자기 이분이 왜 저한테 말을 걸어 오신다냐......

     

    헌데.. 정말. 웃기데요...

     

    이분.. 알게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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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04 17:54:50  115.140.***.69  시간을거슬러  419377
    [2] 2013/06/04 21:50:32  175.200.***.234  희쁨  42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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