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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탑
TV 상태가 이상하다.
화면에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더니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가 깜빡인다.
혹시나 해서 라디오를 켰다.
백색 소음 속에서 누군가 숫자를 반복해서 읊고 있다.
전쟁이라도 터진 걸까…
순간 이것이 좌표라는 걸 깨달았다.
지도 앱을 켜고 숫자를 적으니 근처 야산이 뜬다.
좌표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거대한 송신탑이 어둠 속에서 우뚝 서 있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타나 송신탑 주위로 모이기 시작한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다… 서로 아는 사람들 같지도 않다.
그때 하늘에 구멍이 뚫리며 빛이 뿜어져 나왔다.
몸이 공중에 뜨더니 모두 빛을 향해 빨려 들어갔다.
순간 깨달았다.
여기 모인 사람들 모두 구천을 떠도는 영혼들이라는 걸…
이제 이승을 떠날 때가 된 것이다.
어쩐지…
손목에 난 상처가 아물지 않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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