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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01817
    작성자 : song
    추천 : 15
    조회수 : 1286
    IP : 118.38.***.23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0/09/19 13:49:24
    http://todayhumor.com/?panic_101817 모바일
    폐병원 탐험
    옵션
    • 펌글
    <p> <br></p> <p>X현 X시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산 속에는 폐병원이 있다.</p> <p> <br></p> <p>해체 작업 도중 그대로 방치되어서, 위험하니까 가지 말라고 부모님은 당부하셨다.</p> <p> <br></p> <p>호기심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자전거로 가기에는 꽤나 먼데다 산 속이었기 때문에 나는 가본 적이 없었다.</p> <p> <br></p> <p> <br></p> <p> <br></p> <p>그리고 중학교 동창회 때문에 나는 오랜만에 X시에 돌아왔다.</p> <p> <br></p> <p>어릴 적부터 사이가 좋았던 친구 A, B, C와 함께 옛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그 폐병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p> <p> <br></p> <p>내가 X시를 떠난 후에도 그 병원은 쭉 방치되어 있었다고 한다.</p> <p> <br></p> <p> <br></p> <p> <br></p> <p>그리고 누군가의 제안으로, 우리는 폐병원에 가보기로 했다.</p> <p> <br></p> <p>가장 가까운 곳에 사는 A가 차를 준비하고, 손전등, 비상식량, 소금, 길을 잃었을 때를 대비한 피리를 인원 수대로 가지고 우리는 폐병원으로 향했다.</p> <p> <br></p> <p>가는 도중 내비게이션이 맛이 가서 절벽에서 떨어질 뻔하고, 터널 안에서 비가 새긴 했지만 우리는 겨우 폐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p> <p> <br></p> <p> <br></p> <p> <br></p> <p>병원은 생각보다 훨씬 작았다.</p> <p> <br></p> <p>3층 건물에 넓이는 25m 정도였다.</p> <p> <br></p> <p>초등학교에 딸려 있는 수영장 정도의 크기였다.</p> <p> <br></p> <p> <br></p> <p> <br></p> <p>건물 벽에는 심령 스팟에 있을 법한 낙서가 여기저기 빽빽하게 적혀 있었다.</p> <p> <br></p> <p>폭주족들의 소행일까?</p> <p> <br></p> <p>꽤 어려운 한자들이 적혀 있어서 의미는 알 수가 없었다.</p> <p> <br></p> <p> <br></p> <p> <br></p> <p>건물 주변에는 울타리를 대신하는 것인지 밧줄이 둘러쳐 있었다.</p> <p> <br></p> <p>우리는 호신용으로 바닥에 떨어져 있던 쇠파이프를 들고 안으로 들어섰다.</p> <p> <br></p> <p>인기척이 없는 것으로 보아 폭주족이나 노숙자는 없는 것 같았다.</p> <p> <br></p> <p> <br></p> <p> <br></p> <p>병원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p> <p> <br></p> <p>우리들은 점점 말이 줄어들고 있었다.</p> <p> <br></p> <p>병원 1층을 걸어나가는 동안 건축 일을 하고 있는 B가 투덜거리기 시작했다.</p> <p> <br></p> <p> <br></p> <p> <br></p> <p>[이 정도 크기 건물이면 해체하는데 돈 몇 푼 들지도 않는다구. 도대체 왜 철거하다가 중간에 버려둔거지?]</p> <p> <br></p> <p>실제로 창문 유리는 깨져 있었지만, 건물 자체를 해체하려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p> <p> <br></p> <p>1층에는 그닥 흥미로운 것이 없었기에, 우리는 바로 2층으로 올라가기로 했다.</p> <p> <br></p> <p> <br></p> <p> <br></p> <p>2층을 나아가면서 A가 입을 열었다.</p> <p> <br></p> <p>[별 것도 없네. 해체 작업 중이어서 위험하다고 했던건 여기 못 오게 하려는 구실이었구나.]</p> <p> <br></p> <p>여기저기서 [아, 우리 부모님도 그랬었는데.]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p> <p> <br></p> <p> <br></p> <p> <br></p> <p>수술실 같은 것이라도 있었다면 병원 분위기가 났겠지만, 정말 아무 것도 없었던터라 병원이었는지조차 의심스러웠다.</p> <p> <br></p> <p>[왜 부모님들은 그런 거짓말까지 하면서 여기 못 오게 하려고 했었을까?] 라고 C가 말했다.</p> <p> <br></p> <p>우리는 맥이 빠진채 3층으로 올라갔다.</p> <p> <br></p> <p> <br></p> <p> <br></p> <p>3층에도 딱히 별다를 것은 없었다.</p> <p> <br></p> <p>우리는 모든 방을 돌아보고 무사히 건물 끝으로 왔다.</p> <p> <br></p> <p>[어?] 하고 B가 다시 입을 열었다.</p> <p> <br></p> <p> <br></p> <p> <br></p> <p>[3층만 넓이가 달라. 안에 방이 하나 더 있는 거 같은데.]</p> <p> <br></p> <p>[오... 역시 건축 일하는 사람은 다르네.]</p> <p> <br></p> <p>나는 [진짜? 숨겨진 방이라고?] 라고 말하며 그 입구를 찾기 시작했다.</p> <p> <br></p> <p> <br></p> <p> <br></p> <p>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그런 것은 없었다.</p> <p> <br></p> <p>그렇지만 막다른 골목의 벽이 얇은 베니어 합판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p> <p> <br></p> <p>가볍게 두드려 보면 분명히 벽이 아니라 안 쪽에 공간이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p> <p> <br></p> <p> <br></p> <p> <br></p> <p>[어떻게 할까?] 라고 A가 물었다.</p> <p> <br></p> <p>나는 [역시 부수고 들어가야겠지?] 라고 대답했다.</p> <p> <br></p> <p>B와 C 역시 [이상한 건 확인해 봐야지!] , [어차피 철거할 곳이잖아.] 라고 고개를 끄덕였다.</p> <p> <br></p> <p> <br></p> <p> <br></p> <p>쇠파이프로 벽을 가볍게 때리자, 어이 없을 정도로 가볍게 모든 합판이 안쪽으로 무너졌다.</p> <p> <br></p> <p>그 안은 분명히 다른 곳과 분위기가 달랐다.</p> <p> <br></p> <p>단숨에 공기가 탁하다는 것이 느껴졌다.</p> <p> <br></p> <p> <br></p> <p> <br></p> <p>벽에는 병원 외벽에 있던 것과 비슷해보이는 낙서가 빽빽하다.</p> <p> <br></p> <p>역시 어려워서 읽을 수가 없다.</p> <p> <br></p> <p>안쪽에는 의자가 하나 있었다.</p> <p> <br></p> <p> <br></p> <p> <br></p> <p>그 밑에는 검은 얼룩이 퍼져 있었고, 주변에는 수없이 조각난 밧줄이 있었다.</p> <p> <br></p> <p>[뭐야, 여기는?]</p> <p> <br></p> <p>A가 익살스럽게 말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이상한 분위기에 눌린 것인지 목소리가 들떠있었다.</p> <p> <br></p> <p>[어쩐지 위험해 보이는데.] 라고 B가 말했다.</p> <p> <br></p> <p>나는 겁에 질려 [이제 나가자.] 라고 말했다.</p> <p> <br></p> <p> <br></p> <p>우리는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자연스레 발을 옮기기 시작했고, 어느새 전력 질주하고 있었다.</p> <p> <br></p> <p>우리는 앞다투어 달리다 넘어지기도 하면서 겨우 건물 밖으로 나왔다.</p> <p> <br></p> <p>밧줄을 넘어 자동차에 도착했을 무렵, C가 입을 열었다.</p> <p> <br></p> <p> <br></p> <p> <br></p> <p>[봉인이었어.]</p> <p> <br></p> <p>[뭐?] 라고 우리는 다같이 반문했다.</p> <p> <br></p> <p>[그 벽의 문자와 밧줄은 봉인이었다구.] 라고 C는 계속 말했다.</p> <p> <br></p> <p> <br></p> <p> <br></p> <p>[내가 필사적으로 말렸는데도 너희는 내 말을 안 듣고 계속 안으로 들어갔잖아... 나는 무서워서 들어가지도 않고 여기서 기다렸어. 무사히 나와서 정말 다행이다.]</p> <p> <br></p> <p>[뭐? 안 들어갔었다구?]</p> <p> <br></p> <p>나와 A, B는 얼굴을 마주보고 할 말을 잃었다.</p> <p> <br></p> <p> <br></p> <p> <br></p> <p>어쨌거나 우리는 이 곳에서 떠나기 위해 차에 올라탔다.</p> <p> <br></p> <p>그런데 그 순간, 병원에서 피리 소리가 들려왔다.</p> <p> <br></p> <p>내 목에는 분명 목걸이로 걸어두었던 피리가 사라져 있었다.</p> <p> <br></p> <p> <br></p> <p> <br></p> <p>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s://vkepitaph.tistory.com/386?category=348476">https://vkepitaph.tistory.com/386?category=348476</a>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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