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명박근혜 정권동안 수많은 평범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졌지요.</div> <div>지난주 토요일 집회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이 힘들어 외면했던 나를 반성하며, 물대포로 인해 생사의 기로에 선 백 할아버지의 쾌유를 빌며 올려봅니다.</div> <div> </div> <div><font size="3"><strong>루시드 폴 - 평범한 사람 (레 미제라블 2009)</strong></font></div> <div>용산참사를 기리며 만든 곡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언제쯤 평범한 사람들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fn_EbLHvOJc"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오르고 또 올라가면<br>모두들 얘기하는 것처럼<br>정말 행복한 세상이<br>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br>나는 갈 곳이 없었네<br>그래서 오르고 또 올랐네<br>어둠을 죽이던 불빛<br>자꾸만 나를 오르게 했네<br><br>알다시피 나는 참 평범한 사람<br>조금만 더 살고 싶어 올라갔던 길<br>이제 나의 이름은 사라지지만<br>난 어차피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으니<br>울고 있는 내 친구여<br>아직까지도 슬퍼하진 말아주게<br>어차피 우리는 사라진다<br>나는 너무나 평범한 <br>평범하게 죽어간 사람<br>평범한 사람<br><br>알다시피 나는 참 평범한 사람<br>조금만 더 살고 싶어 올라갔던 길<br>이제 나의 이름은 사라지지만<br>난 어차피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으니<br>울고 있는 내 친구여<br>아직까지도 슬퍼하진 말아주게<br>어차피 우리는 사라진다<br>나는 너무나 평범한<br>평범하게 죽어간 사람<br><br>너무나 평범하게 죽어간 사람<br>평범한 사람<br>평범한 사람<br>평범한 사람</div> <div> </div>
교육부가 국정화 교과서 시국선언에 참여한 2만여명 교사를 모두 징계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답니다. 
이 지역의 진보교육감을 믿고 4년째 육아휴직중인 저도 끄트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단 진보 교육감이 있는 지역은 징계에 응하지 않을 듯 하지만 교육부의 압박을 어떻게 버틸지... 
나라가 이렇게도 급속도로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구나를 하루하루 몸소 체험중입니다. 용기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찾아봐야겠습니다.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 보았으면 합니다. 이대로 이 나라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방관만 할 수는 없잖아요. 앞으로 내 아이가, 내가 가르칠 아이가 살아야 할 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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