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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usic_116905
    작성자 : 쭈꾸미볶음
    추천 : 5
    조회수 : 1020
    IP : 220.119.***.17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10/07 00:19:23
    http://todayhumor.com/?music_116905 모바일
    가사가 아름다운 노래 14 - 강산에 와그라노 장기하와.. 느리게 걷자
    오늘은 가사가 재밌는 노래를 가지고 왔어요.
     
    먼저 와그라노.
    강산에 7집 강영걸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노래를 2009년이었나? 라디오서 처음 듣고 완전 재밌어서 한동안 노래방 애창곡이었습니다. 회식가서 부르면 다들 웃느라 넘어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찰지게 갱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것도 재밌지만 갱상도 사투리가 독특한 그루브와 어우러져 스페인어를 듣는 듯한 느낌도 나는게 이채롭습니다.
    원곡과 라이브를 둘 다 가져왔어요.

     
     
    와 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오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오
    와그라노 와우와
    와우와 그래쌌노
    뭐라캐쌌노
    뭐라캐쌌노 니
    (니 또 와그라노)
    우짜라꼬요 웃네
    우짜라꼬 웃네 네
    (내는 우째란 말이고)
    우짤라꼬 웃니
    우짤라꼬 그라노오
    (니 단디해라이)
    마 고마해라
    니 고마해라 니
    (니 그라다 다친데이)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오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오
    와그라노 와우와
    와우와 그래쌌노
    뭐라캐쌌노
    뭐라캐쌌노 니
    (뭐라캐쌌노)
    (뭐라캐쌌노 니)
    우짜라꼬요 웃네
    우짜라꼬 웃네
    (우짜라꼬요 웃네)
    (우짜라꼬 웃네 )
    우짤라꼬 웃니
    우짤라꼬 그라노
    (우짤라꼬 웃니)
    (우짤라꼬 그라노)
    마 고마해라
    니 고마해라 니
    (마 고마해라)
    (니 고마해라 니)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 쌌노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 쌌노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 쌌노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 쌌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오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오
    와그라노 와우와
    와우와 그래쌌노
    뭐라캐쌌노
    뭐라캐쌌노 니
    (뭐라캐쌌노)
    (뭐라캐쌌노 니)
    우짜라꼬요 웃네
    우짜라꼬 웃네
    (우짜라꼬요 웃네)
    (우짜라꼬 웃네 )
    우짤라꼬 웃니
    우짤라꼬 그라노
    (우짤라꼬 웃니)
    (우짤라꼬 그라노)
    마 고마해라
    니 고마해라 니
    (마 고마해라)
    (니 고마해라 니)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오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오
    와그라노 와우와
    와우와 그래쌌노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 쌌노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 쌌노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 쌌노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 쌌노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 쌌노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 쌌노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 쌌노
    와그래 쌌노
    와그래 쌌노
    와그래 쌌노
    와그라노
     
    (가사를 올리고 보니 얼척이 없음;;;)
     
    -----------------------------------------------------------------------------------------------------------------------------------------------
     
    장기하와 얼굴들 1집은 정말 재미난 노래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재밌으면서도 따뜻한 봄날의 햇살 같은 노래인 느리게 걷자를 들고 왔어요.
    가사가 참 예뻐서 쉬는 시간이나 종례시간에 초등학생들에게도 많이 들려줬었어요.
    저는 '그렇게 빨리 가다가는 사뿐히 지나가는 예쁜 고양이 한 마리도 못보고 지나치겠네.' 이 부분을 참 좋아해요. 이 노래를 들으며 출근하면 자연스레 주변을 휘휘 둘러보며 작은 것들에 감동하며 걸어가곤 했었는데... 그 때 생각이 나네요.
    이것도 원곡이랑 라이브를 함께 들고왔어요.
     
     
     
    느리게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그렇게 빨리 가다가는
    죽을 만큼 뛰다가는
    사뿐히 지나가는 예쁜 고양이 한 마리도 못 보고 지나치겠네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점심 때쯤 슬슬 일어나 가벼운 키스로 하루를 시작하고
    양말을 빨아 잘 널어놓고 햇빛 창가에서 차를 마셔보자

    채찍을 든 도깨비 같은 시뻘건 아저씨가 눈을 부라려도
    적어도 나는 네게 뭐라 안 해 그저 잠시 앉았다 다시 가면 돼

    워찍허까 워찍허까 워찍허까 워찍헤
    너무너무너무 빨러 나 못 따라가
    워찍허까 워찍허까 워찍허까 워찍헤
    아 그러니가 거 좀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출처 https://youtu.be/PDyKlbXsXkg
    https://youtu.be/dzbOjLOvET4

    https://youtu.be/T50dVmycuCo
    https://youtu.be/urJdiTigA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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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갓효신의 개미지옥에서 빠져나오려는 몸부림;;;

    2. 우리 후손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고 싶어요.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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