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송창식의 푸르른 날</div> <div><br></div> <div> (수정할게요. '우리는'과 '푸르른 날'은 '83 송창식'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83년에 나온 앨범이구요, 88년에 나온 골든 3집은 베스트 앨범입니다.;; 어쩐지 더 꼬꼬마 시절에 들었던 것 같은데 쓰면서도 이상하다 했;;;)</div> <div><br></div> <div>송창식 3집에 실린 노래입니다. 88년에 나왔으니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꼬꼬마 시절이네요. 그때 듣고 아.. 좋다... 생각하고 지나갔는데 최근에 스윗소로우가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걸 듣고 급 꽂혀서 다시 찾아 들었드랬죠. 지금 들어도 명곡입니다. 스윗소로우는 개인적으로 자기 노래보다 다른 사람 곡을 리메이크 한 게 훨씬 좋습니다. 예전 쇼바이벌 나왔을 때부터 느낀 거지만 본인들 노래에는 별 감흥이 안생기는데 다른 사람의 곡을 재해석 한 걸 들으면 완전 감동적이네요.</div> <div> </div> <div>가사는 미당 서정주의 시 푸르른 날 입니다. </div> <div>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도입부터 맑은 햇살과 파란 하늘이 펼쳐지듯이 상승하는 음으로 시작하는 이 도입부가 참 인상적이예요. </div> <div>(가사가 참 아름답지만... 미당 서정주는 친일 전력이 있지요. 쩝...)</div> <div> </div> <div>원곡과 스윗소로우의 노래 둘 다 들고왔습니다.</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mKr5P78HaC4"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RiVhMZjgQ4c" frameborder="0"></iframe></div> <div>유투브에서만 볼 수 있게 설정되어있으니 클릭하셔서 화면 클릭하셔서 유투브에서 보세요.</div> <div> </div> <div>푸르른 날</div> <div> </div> <div>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br>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br>저기 저기 저 가을 끝자리<br>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br><br>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br>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br>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br>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br>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br>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br><br>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br>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br>저기 저기 저 가을 끝자리<br>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br><br>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br>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br>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br>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br>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br>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송창식 노래 들고 온 김에 좋아하는 노래 하나 더 풀게요. </div> <div> </div> <div>마찬가지로 3집에 실린 우리는 입니다. 푸르른 날과 함께 꼬꼬마시절에 꽤 흥얼거렸던 노래입니다.</div> <div>가사가 참 예쁘죠. (우리 오유인도 가사 속의 연인을 모두 만나야 할텐데... 참...;;;)</div> <div>그러고 보니 3집에는 가나다라마바사도 있고 담배가게 아가씨도 있네요. 오올~</div> <div> </div> <div>원곡이랑 5년전 라이브 두 개를 들고왔어요.</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z62fkJKgkQo"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0fW9kX8ut78"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우리는</div> <div> </div> <div>우리는 빛이 없는 어둠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br>우리는 아주 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 수 있는 우리는 <br>우리는 소리 없는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는 <br>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 수 있는 우리는 <br>우리는 연인<br><br>기나긴 한세월을 기다려 우리는 만났다<br>천둥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다<br>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다<br>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br><br>우리는 바람 부는 벌판에서도 외롭지 않은 <br>우리는 마주잡은 손끝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br>우리는 기나긴 겨울밤에도 춥지 않은 <br>우리는 타오르는 가슴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br>우리는 연인<br><br>수없이 많은 날들을 우리는 함께 지냈다<br>생명처럼 소중한 빛을 함께 지녔다<br>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다<br>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br><br>이렇게~ 이렇게~ 이렇게~</div> <div> </div> <div> </div>
1. 갓효신의 개미지옥에서 빠져나오려는 몸부림;;;
2. 우리 후손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고 싶어요.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2014.04.16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