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적 2집 2적에 수록된 곡입니다.</div> <div> </div> <div>저는 이적 앨범중에 2집 2적이랑, 3집 나무로 만든 노래가 제일 좋네요. 버릴 노래가 하나도 없어요.</div> <div> </div> <div>이적 노래들의 가사는 하나같이 주옥같지만 그 중에서도 잘 안알려진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div> <div>나이가 드니까 사랑노래 보다는 삶을 관조하는 이런 류의 가사가 가슴에 저릿하게 와 닿네요.</div> <div>서쪽숲을 가져올까 순례자를 가져올까 하다 순례자를 가져왔어요.</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MSPSRS4vJe8"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순례자</div> <div> </div> <div>길은 또 여기서 갈라지고<br>다시금 선택은 놓여있고<br>내가 가는 길<br>내가 버린 길<br>나 기억할 수나 있을까</div> <div> </div> <div>어느 하늘<br>어느 대지<br>어느 바다<br>어느 길 끝에<br>나조차 모르고 좇는<br>그 무엇이 있을까</div> <div> </div> <div>해는 또 언덕을 넘어가고<br>바람은 구름을 불러오고<br>비가 내리면 비를 맞으며<br>나 그저 걸을 수 있을까</div> <div> </div> <div>어느 하늘<br>어느 대지<br>어느 바다<br>어느 길 끝에<br>나조차 모르고 좇는<br>그 무엇이 있을까</div> <div> </div> <div>돌아가고파 고개 돌려도<br>흩어진 발자욱 하나 찾을 길 없어<br>가만히 생각해보니<br>이길의 시작은 여긴가</div> <div> </div> <div>별은 또 갈길을 일러주고<br>이슬은 눈물을 덮어주고<br>아주 먼 훗날 힘이 다할때<br>나 웃고 잠들 수 있을까</div> <div> </div> <div> </div>
1. 갓효신의 개미지옥에서 빠져나오려는 몸부림;;;
2. 우리 후손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고 싶어요.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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