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어제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오늘은 하늘에서 파란물감이 쏟아진 듯 하네요. 집에서 바라본 광안리바다에 은빛 윤슬이 일렁이는게 황홀하게 아름다워서 집안일 하다가 한참을 멍하니 쳐다보게 합니다.</div> <div> </div> <div>오늘같은 바다를 보고 있으면 떠오르는 노래를 소개해 드리려구요. 김동률 1집에 수록되어 있는 고독한 항해라는 노래입니다.</div> <div>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반짝이는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망망대해에 홀로 떠가는 배가 떠오릅니다. 오늘같은 바다를 보고 있으면 항상 듣게되는 노래예요.</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jXYNEFCFeEo" frameborder="0"></iframe></div> <div>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저는 뮤비 찍은 오케스트라 버전 말고 처음 버전을 더 좋아해서 1집에 수록된 버전으로 들고왔어요.</div> <div> </div> <div> </div> <div>고독한 항해</div> <div> </div> <div>함께 배를 띄웠던<br>친구들은 사라져가고<br>고향을 떠나온 세월도<br>메아리 없는 바다<br>뒷편에 묻어둔채</div> <div><br>불타는 태양과<br>거센 바람이 버거워도<br>그저 묵묵히 나의 길을<br>그 언젠가는<br>닿을수 있단 믿음으로</div> <div><br>난 날 부르는<br>그 어느곳에도<br>닻을 내릴순 없었지</div> <div><br>부질없는 꿈 헛된 미련<br>주인을 잃고<br>파도에 실려 떠나갔지</div> <div><br>난 또 어제처럼<br>넘실거리는 순풍에<br>돛을 올리고</div> <div><br>언제난 같은 자리에서<br>날 지켜주던<br>저 하늘에 별 벗삼아서</div> <div><br>난 또 홀로<br>외로이 키를 잡고<br>바다의 노랠 부르며</div> <div><br>끝없이 멀어지는 수평선<br>그 언젠가는<br>닿을 수 있단 믿음으로</div>
1. 갓효신의 개미지옥에서 빠져나오려는 몸부림;;;
2. 우리 후손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고 싶어요.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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