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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69980
    작성자 : synousia
    추천 : 3
    조회수 : 619
    IP : 1.249.***.43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7/08/22 19:51:18
    http://todayhumor.com/?movie_69980 모바일
    김씨 표류기(Castaway On The Moon,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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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본 게시글은 이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달에서도 우리, 만날 수 있을까요? </div> <div class="se_doc_title_middle"></div> <div class="se_container"><br></div> <div class="se_post_function"><a class="copyTargetUrl" style="font-size:0px;">http://blog.naver.com/ha_eun_love/221075424293</a></div> <div class="se_doc_title_bottom"><br></div> <div class="se_component_wrap sect_dsc __se_component_area"> <div class="se_component se_paragraph default"> <div class="se_sectionArea"> <div class="se_editArea"> <div class="se_viewArea se_ff_nanumgothic se_fs_T3 se_align-left"> <div class="se_editView"> <div class="se_textView"> <p class="se_textarea">1<span>.<br>모든 인간관계가 파탄 나버린 한 세계를 떠내고, 다른 세계로 목욕재계하려던 한 김씨가 있다. <br></span><span>그가 가진 모든 '신용'카드가 말해주듯, 그의 한 세계는 그렇게 모두 '관계에 대한 믿음'이 불량 상태였다. <br></span><span>그러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계를, </span><span>애인도 사회도 모두 그에게 불량이라고만 통지하는 세계를, 그는 유감없이 버리기로 했고, 그렇게 그는, 다른 세계로 들어왔던 것이다. <br></span><span>그 세계는, 원래 자신이 꿈꾸던 세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만의 시공간으로 가득 찬, 어떤 무인도 같은 곳이었다. <br></span><span> <span>비록, 미운 오리 새끼 같은 존재였으나, </span>다른 관계 없이 그만이 유일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었다. <br></span><span><br></span><span><br></span><span>2.<br></span><span>모든 인간관계가 파탄 나버린 한 세계를 파묻고, 다른 세계로 눈팅만 하던 한 김씨가 있다. <br></span><span>그가 지내는 쓰레기 같은 환경이 말해주듯, 그의 한 세계는 그렇게 모두 '관계에 대한 믿음'이 쓰레기 상태였다.<br></span><span>그러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세계를, 친구도 사회도 모두 그에게 쓰레기라고만 통보하는 세계를, 그는 유감없이 버리기로 했고, 그렇게 그는, 다른 세계를 바라보기만 했던 것이다. <br></span><span>그 세계는, 원래 자신이 꿈꾸던 세계였으나, 감히 그곳의 시공간을 거닐 수는 없어서 오직 쳐다만 볼 수 있던, 어떤 달과도 같은 곳이었다. <br></span><span>비록, 그것을 쳐다보는 순간에 한하였으나, 다른 관계 없이 그만이 달과도 같은 중력을 만끽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br></span><span><br></span><span><br></span><span>3.<br></span><span>그러한 김씨와 김씨는 자기만의 시공간이 참으로 아늑했다. <br></span><span>타자를 향한 어떠한 시선도 내보일 필요가 없었고, 거꾸로 자신을 향한 어떠한 시선도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br></span><span>그저, 아무도 없는 세상 같은 세상에서 가상으로, 혹은 허무로, 그렇게 자신을 덧입히며 살아가는 것이 그네들에겐 불편하지 않았다. <br></span><span>딱 그만의 시공간 안에서 삶이 영원하기를 바랐다.<br></span><span>하지만 마법과도 같이, 온 세계가 그런 자신만의 세계로 변하는 순간이 일 년에 딱 두 번 있었다. <br></span><span>그리고 그 순간에, 모든 세계가 자신만의 그런 세계로 변하는 바로 그 순간에, 그네 둘 김씨는 하릴없이 모든 세계에 편입될 수밖에 없었다. <br></span><span>그리고 그 순간에, 모든 세계가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버리는 바로 그 순간에, 한 김씨는 또 다른 한 김씨와 접촉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br></span><span><br></span><span><br></span><span>4.<br></span><span>그 처음의 접촉은 참으로 우연이었다.<br></span><span>하지만, 이후 진행되는 그네들의 접촉은 참으로 필연이었다. <br></span><span>그리고 이러한 우연과 필연이 거름이 되어, 그네들은 점차 '관계'라고 할 만한 씨앗까지도 품게 되었다. <br></span><span>그 씨앗이, 공들여 일군 옥토에 떨어져 새초롬한 싹을 틔우고 풍성한 열매까지 맺게 하였을 때, 그네들은 마침내 </span><span></span><span>진한 자장면과도 같은 맛을 서로 음미할 수 있게 되었다.<br></span><span>비록, 오해와 실수라는 바위와 잡초들이 그네들을 힘들게 하곤 했지만, 그렇게 그네들 또한 서로 같이 하나가 되어갔던 것이다.<br></span><span> <br></span><span><br></span><span>5.<br></span><span>하지만, 이내 두 김씨는 하나하나 자신의 섬과 달에서 쓰라린 관계의 파국을 절망적으로 직면한다. <br>원래가, 그네들은 각자 따로따로이지 않았던가? <br></span><span>무수한 생채기들이 할퀸 그네들의 역정이 보여주듯, 그 어떠한 관계가 그네들을 다시금 치유하겠는가? <br></span><span>원래가 개별체로서 자신만의 시공간을 살아낼 뿐인데, 왜 굳이 다시금 관계라는 걸 키워나가야 하는가? <br></span><span>태풍이 불고, 천둥이 치는 가운데, 그네들은 다시금 자신의 옛 모습을 상기한다. <br></span><span>그리고 그 편안하고 안락했던 자신만의 시공간을 소망한다. <br></span><span>하지만, </span><span>고난과 고통이야말로 그 관계를 더욱더 키워내는 원동력이기도 하지 않은가?<br></span><span>그러니, 태풍이 불고, 천둥이 치는 가운데, 그네들에겐 다른 세계 또한 이미 예비되어 있었다.<br></span><span>그 관계를 키워내고, 웃으며 수확할 수 있는, 그런 자신들의 세계 말이다.<br></span><span>마법과도 같이, 온 세계가 그런 자신들의 세계로 변하는 순간이 일 년에 딱 두 번 있었다.<br></span><span>그리고 </span><span><span>그 순간에, 모든 세계가 자신들의 그런 세계로 변하는 바로 그 순간에, 그네 둘 김씨는 하릴없이 모든 세계에 편입될 수밖에 없었다. <br></span><span>그리고 그 순간에, 모든 세계가 관계로 가득 차 빛나기 전 바로 그 순간에, 한 김씨는 또 다른 한 김씨와 다시금 접촉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br></span><span><br></span><span>  </span></span><span><br></span><span><span>6.</span><br></span><span><span></span></span><span>이 영화는 시종일관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를 동반한다.<br></span><span>그리고 한두 마디씩 내어놓는 그네들의 언어들은 은은하게 빛난다. <br>모르긴 몰라도, 그 언어들은 달빛이 지상에 묻은 조각들일 게다.</span><span><br><br></span><span></span></p> <p class="se_textarea"><span><br></span></p> <p class="se_textarea"><span></span></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338"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alt="image[1]a.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3399042e33f6a1c0bd0456eb38235bceed729ea__w946__h400__f28021__Ym201708.png" filesize="28021"></div><br><span></span><span><br></span><span></span> <p></p></div></div></div></div></div></div> <div class="se_component se_image default"> <div class="se_sectionArea se_align-justify"> <div class="se_editArea"> <div class="se_viewArea"><span><br></span></div></div></div></div> <div class="se_component se_paragraph default"> <div class="se_sectionArea"> <div class="se_editArea"> <div class="se_viewArea se_ff_nanumgothic se_fs_T3 se_align-left"> <div class="se_editView"> <div class="se_textView"> <p class="se_textarea"><span><br></span></p></div></div></div></div></div></div> <div class="se_component se_paragraph default"> <div class="se_sectionArea"> <div class="se_editArea"> <div class="se_viewArea se_ff_nanumgothic se_fs_T3 se_align-left"> <div class="se_editView"> <div class="se_textView"> <p class="se_textarea"><span>이 영화에 대한 나의 촌평 -<br></span><span>얼핏 보면 괴상하고, 기이하다. 하나같이 먼가 이상하고, 어색하다. 이 그로테스크한 틀 속에서 길어내는, 혹은 상식 밖의 사람과 사건들이 품어내는, 인간 대 인간의 교감이란 진주는 그래서 더욱 빛나는 희망으로, 더욱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br></span><span><br></span></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div></div></div></div></div></div></div>
    출처 http://blog.naver.com/ha_eun_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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