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5월 개봉작 및 최근 상영작 등 한달간 본 영화들에 대한 한줄평과 별점들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정도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아주 긴 변명, 永い言い訳, The Long Excuse＞
감독 : 니시카와 미와
출연 : 모토키 마사히로, 후카츠 에리, 타케하라 피스톨, 쿠로키 하루

* 타자（他者）의 시선으로 나 자신을 돌아본다.

별점 : ★★★☆








＜아버지와 이토씨, お父さんと伊藤さん, My Dad and Mr. Ito＞
감독 : 타나다 유키
출연 : 우에노 주리, 후지 타츠야, 릴리 프랭키

* 나이를 먹으면 더 지나칠 수 없는 모습들.

별점 : ★★★








＜임금님의 사건수첩, The King's Case Note＞
감독 : 문현성
출연 : 이선균, 안재홍

* 허허실실 코믹계략, 지금 충무로 위치는 진퇴양난.

별점 : ★★








＜랜드 오브 마인, Under sandet, Land of Mine＞
감독 : 마틴 잔드블리엣
출연 : 로랜드 몰러, 미켈 폴스라르, 루이스 호프만, 조엘 바스만

* 전쟁을 심은 이들은 전장（戰場）어디에도 없다.

별점 : ★★★☆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Ghost in the Shell＞
감독 : 루퍼트 샌더스
출연 : 스칼렛 요한슨, 마이클 피트, 줄리엣 비노쉬, 요한 필립 애스백, 기타노 타케시

* 원작의 묘미를 살리지 못한 수박 겉 핥기식.

별점 :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감독 : 제임스 건
출연 :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브래들리 쿠퍼, 빈 디젤

* 부정할 수 없는 캐릭터 코미디의 유쾌함.

별점 : ★★★








＜언노운 걸, La fille inconnue, The Unknown Girl＞
감독 :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출연 : 아델 하에넬

* 다르덴 형제의 책임있는 유의미한 변화.

별점 : ★★★☆








＜에이리언: 커버넌트, Alien: Covenant＞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마이클 패스벤더, 캐서린 워터스턴

* 아직 이 시리즈가 흥미로운 이유는 H.R. 기거의 공이 크다.

별점 : ★★★








＜목소리의 형태, 聲の形, A Silent Voice : The Movie＞
감독 : 야마다 나오코
출연 : 이리노 미유, 하야미 사오리

* 일렁이는 마음의 형태를 섬세하고 감수성 짙게 그려낸다.

별점 : ★★★★








＜컴, 투게더, Come, Together＞
감독 : 신동일
출연 : 이혜은, 임형국, 채빈

* 물기없는 세상에 단비같은 세례를.

별점 : ★★★








＜겟 아웃, Get Out＞
감독 : 조던 필레
출연 : 다니엘 칼루야, 앨리슨 윌리암스, 브래드리 휘트포드, 캐서린 키너, 릴렐 호워리

* 돌출되는 의미와 상징.

별점 :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The Merciless＞
감독 : 변성현
출연 : 설경구, 임시완, 전혜진, 김희원, 이경영

* 번지르르한 허세에 스스로가 도취된 듯이.

별점 : ★★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Sound of Nomad: Koryo Arirang＞
감독 : 김소영
출연 : 방 타마라, 이함덕

* 역사에 의해 밀려가도 그녀들의（예술）혼은 널리 퍼져나간다.

별점 : ★★★








＜노무현입니다, OUR PRESIDENT＞
감독 : 이창재
출연 : 노무현

* 그가 남긴 정신적 유산으로.

별점 : ★★★








＜네루다, Neruda＞
감독 : 파블로 라라인
출연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루이스 그네코, 메르세데스 모란

* 시대를 생각하고 시점이 겹쳐지자 삶은 시가되고 시는 삶이되어 영화는 시가된다.

별점 : ★★★★








＜세일즈맨, Forushande, The Salesman＞
감독 : 아쉬가르 파르하디
출연 : 샤하브 호세이니, 타라네 앨리두스티

* 인물의 심리를 촘촘히 쌓아올리는 탁월한 작법.

별점 : ★★★★☆



- 5월 한달은 좋은영화들이 꽤나 많이 나왔습니다.
다르덴 형제의 '언노운 걸'을 시작으로
파블로 라라인의 '네루다'까지 깊고도 폭넓은 영화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영화는 몇몇의 독립영화를 제외하면
（5월까지）특별한 영화도 뛰어난 영화도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혹여나 다른 분들은
한국영화시장이 이렇게나 잘되고 흥행도 잘되는데
무슨 문제가 있냐고 반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테지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해가 갈수록 천만의 영화가 많아지고
상업적 성취도가 계속 증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화의 질이 같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피만 팽창해져 시스템의 부작용과
그로 인한 창작의 자유와 창의성이 현저히 떨어질수 있습니다.）


제가 그래도 오래는 아니지만 극장을 꾸준히 가는
한국영화의 팬으로서 올해가 만약 이대로 간다면
작품의 질로나 양으로나 정말 위험한 해인것 같습니다.

부디, 그런일이 없길 바라며 한국영화가 조금더 분발해 줬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고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나홍진 같은
감독을 기다릴순 없잖아요 ㅠ 상업영화에서는 나홍진 감독 이후로
이렇다할 뛰어난 신인감독이 없는데 하루빨리 뛰어난 신인감독이
충무로에 한명씩 한명씩 증가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ㅠ
（연말에 뽑을 영화가 없어 베스트를 못꼽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6월 개봉예정작＞





＜리얼, REAL＞








＜미이라, The Mummy＞








＜박열, Anarchist from Colony＞








＜악녀, The Villainess＞








＜엘르, Elle＞








＜옥자, Okja＞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파란나비효과, Blue Butterfly Effect＞








＜하루, A Day＞



BGM : Electric Light Orchestra - Mr. Blue Sky（유튜브）
정보 : 네이버 영화
사진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