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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25527
    작성자 : 니트로
    추천 : 12
    조회수 : 2163
    IP : 198.151.***.5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14/03/08 10:16:13
    http://todayhumor.com/?movie_25527 모바일
    300: 제국의 부활과 관련된 몇가지 역사적 사실들 (스포 약간)
    그냥 영화 보다가 몇가지 실제 역사와 다른 점을 한번 적어봅니다. 
    뭐, 사극이 아니라 액션영화에 이런거 따지는게 좀 우습긴 하지만 그래도 억울하게 무능한 악당이 되어버린 페르시아 사람들을 대신해서~ ㅎㅎ


    1. 페르시아의 그리스 침공은 페르시아가 악당이라서가 아니라, 그리스가 먼저 도발했기 때문.

    페르시아의 그리스 침공은 이오니아 반란에서 시작됩니다. 페르시아의 영토였던 소아시아 지방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이걸 그리스가 지원하면서 반란이 커지고, 여기에 열받은 다리우스가 그리스를 그냥 내버려두면 제국 서쪽 지역을 안정화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 침공을 결심하죠. 어찌나 열받았는지 신하들에게 매일 '아테네 놈들을 기억하소서'라고 말하라고 시킬 정도. 하지만 첫번째 전쟁은 말티아데스 장군이 마라톤 평원에서 페르시아군을 박살내면서 끝나고. 다리우스는 직접 지휘해서 두번째 전쟁을 시작하려다가 이집트 반란이 일어나는 바람에 실행하지 못하고, 결국 건강 악화로 사망합니다. 영화에서는 테미스토클레스가 다리우스를 화살로 잡는데, 다리우스가 테미스토클레스에게 활맞아 죽고싶어도 그 전투 현장에 있지도 않았어요. 그러니 크세르크세스에게 '그리스를 치지 말라'고 할 리가 없지요.

    2. 아르테미시아.. 노예가 아닌 여왕.

    300: 제국의 부활을 망작의 구렁텅이에서 꺼내준 아르테미시아. 실제 역사를 봐도 아르테미시아는 레전드급 인물이었습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서에 유일하게 등장하는 여성 장군일 뿐만 아니라, 살라미스 해전에서 페르시아 배들이 박살나는 와중에도 용감하게 싸워서 크세르크세스가 이걸 보면서 "내 남자 장군들은 다 여자가 되어버렸고, 내 여자 장군이 남자가 되었구나"라고 탄식했죠. 그런데 영화상에서는 그리스에 대한 원한을 가진 캐릭터로 만들려고 온가족이 몰살당한 노예라는 설정을 입혔지만 실제로는 페르시아의 연맹인 카리아 지역의 여왕이었습니다. 그리고 살라미스 해전에서 죽지도 않았어요. 후퇴를 하려는데 아군 함선이 진로를 막는 바람에 탈출이 힘들어지자, 과감하게 아군 배의 허리를 박살내며 후퇴합니다. 더 웃긴 건 이걸 보던 그리스 해군이 '저 배는 아군인가보다'싶어서 추격을 하지 않았다는 말도 있죠.

    3. 스파르타는 최종병기가 아닙니다. 특히 바다에서는.

    고대 그리스는 여러 국가들의 연합체였는데, 그 중 두각을 나타내던 국가가 바로 아테네와 스파르타였습니다. 사실 스파르타는 자타가 공인하는 깡패들의 나라였어요. 아기가 태어났는데 건강하지 않으면 죽여버리는 것도 그렇고, 조기교육으로 살인과 약탈을 가르치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영화에서는 호되게 전투 기술을 가르치는 정도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살인, 약탈, 강간의 학습 일과. 몰래 남의 노예를 죽이는 현장 실습도 하고 그랬다고 합니다. 자기에게는 엄하고 노예에게는 더 엄해서 노예 반란이 수시로 일어나고, 이걸 막강한 병력으로 몰살시키는 게 이어지는 막장이었죠. 반면에 아테네에서는 은광산을 발견하면서 대박을 치는데, 의원들이 이 이익을 서로 나눠먹자고 하다가 (이놈의 국회의원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참 문제네요) 테미스토클레스의 설득에 넘어가 함대에 투자하게 됩니다. 이게 테미스토클레스의 업적이죠. 그래서 아테네는 돌로 된 성벽이 아니라 나무로 된 성벽(전함)으로 지켜진다는 말이 나왔죠. 게다가 그냥 평범한 전함이 아니라 그 당시 최신예 함선인 트리레메(3단 노 전함). 숫자만 봐도 아르테미시움 해전 당시 아테네의 전함 수는 127척, 스파르타는 10척(-_-;)이었습니다.

    그럼 살라미스 해전에서 어떻게 이겼냐구요? 테미스토클레스가 크세르크세스한테 사기치고, 여기에 속아넘어간 페르시아 해군이 살라미스로 쫄쫄 따라오고, 적은 수의 배가 다수를 상대할 수 있는 살라미스의 지형 + 트리레메의 우월한 전투력 및 기동력을 바탕으로 이겼지요. 이걸 스파르타가 짠~하고 등장해서 이긴것처럼 나오니... 우리식으로 보자면 이순신 장군이 학익진으로 왜군을 잡다가 위기에 빠졌는데 명나라 해군 덕분에 이겼다는 소리나 마찬가지.

    4. 아이러니컬한 테미스토클레스의 인생.

    테미스토클레스는 살라미스 해전에서 페르시아를 물리치면서 영웅이 됩니다만, 나중에는 페르시아의 첩자 혐의로 사형 언도까지 받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페르시아로 잽싸게 도망쳐서 크세르크세스의 아들인 알타크세르크세스에게 망명합니다. 이럴거면 아르테미시아가 유혹할때 그냥 넘어가지 그랬니... (물론 허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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