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오늘은 스모크 치즈에 도전. 다른 훈제 요리와는 달리, 치즈를 그냥 연기로 훈제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음식이다.
큐어링도, 간맞추기도, 쿠킹도 필요없다.
다만 치즈는 온도가 높으면 녹아내리는 관계로 최대한 저온 훈제하는게 중요.
그래서 해가 지고 난 저녁부터 훈제를 시작했다. 치즈는 고다 치즈와 체다 치즈.
아무리 저녁때라지만 여름 날씨인지라 온도계를 넣어보니 온도가 훅훅 올라간다.
이대로 가다간 안되겠다 싶어서 키친 타월을 둘러주고 찬물을 뿌렸다. 그리고 그 위에 얼음을 깔아준다.
얼음이 녹으면 새 얼음으로 계속 교체. 온도가 뭐 엄청나게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만 몇도라도 낮춰주는 역할은 한다.
얼음을 갈아줘가면서 2시간 정도 훈제.
훈연 끝난 결과물. 원래의 치즈 색깔에 비해 좀 더 노랗게 변하면서 진한 색깔을 낸다.
얼음 깔고 노력을 했는데도 온도가 올라간지라 그릴 모양으로 살짝 녹으면서 줄무늬가 생겼다.
만약 온도를 안 낮췄으면 다 녹아서 그릴 사이로 흘러내렸을 듯.
이렇게 훈제된 치즈는 기름종이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냉장고에서 후숙성시키면 연기의 향이 치즈 안쪽까지 좀 더 스며든다고 한다. 하드 스모킹의 경우 일주일까지 숙성시키는 치즈도 있다던데, 난 그냥 하루만 숙성.
치즈를 잘라서 과일, 견과류, 크래커와 곁들여 치즈 플레이트를 만들었다.
사과나무 연기의 향이 나는게 치즈와 햄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 과일맛 나는 달달한 와인과 함께 먹으니 잘 어울린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32 | 300: 제국의 부활과 관련된 몇가지 역사적 사실들 (스포 약간) | 니트로 | 14/03/08 10:16 | 63 | 12 | |||||
31 | 딸기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습니당 | 니트로 | 14/03/04 10:10 | 108 | 2 | |||||
30 | 뉴욕 레스토랑 위크를 틈타 마이알리노에서 점심 먹었습니당 [2] | 니트로 | 14/03/02 11:20 | 109 | 12 | |||||
29 |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었습니당 | 니트로 | 14/01/30 15:45 | 129 | 6 | |||||
28 | 직접 만든 메로나와 녹차 아이스크림 [10] | 니트로 | 14/01/14 11:54 | 177 | 11 | |||||
27 | 남의 집(학교 기숙사)에 살면서 인테리어 하기 [3] | 니트로 | 14/01/11 01:11 | 65 | 2 | |||||
26 | 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들기 최종진화 완료 [3] | 니트로 | 13/12/26 17:47 | 171 | 16 | |||||
25 | 악마의 빼빼로를 만들었습니당 [11] | 니트로 | 13/11/09 14:20 | 187 | 17 | |||||
24 | 어릴적부터 하나 갖고싶었던 플라즈마 볼 [5] | 니트로 | 13/10/17 20:08 | 164 | 7 | |||||
23 | 이사하면서 사먹은 것들 - 워싱턴 DC, 뉴저지 (3/3) [1] | 니트로 | 13/10/15 19:13 | 107 | 1 | |||||
22 | 이사하면서 사먹은 것들 - 워싱턴 DC (2/3) [3] | 니트로 | 13/10/13 15:20 | 159 | 5 | |||||
21 | 이사하면서 사먹은 것들 - 인디애나폴리스, 콜럼버스 (1/3) [1] | 니트로 | 13/10/13 11:25 | 92 | 2 | |||||
20 | 지금까지 만든 피자 및 파스타 총정리 (스압 주의) [10] | 니트로 | 13/10/07 13:42 | 180 | 10 | |||||
19 | 독립했을 때 꾸민 원룸 + 홈바 크리스마스 버전 [2] | 니트로 | 13/10/06 11:30 | 119 | 19 | |||||
18 | 독립했을 때 꾸민 원룸 + 홈바 [6] | 니트로 | 13/10/05 12:07 | 127 | 6 | |||||
17 | 인테리어에 관심 갖고 처음으로 꾸몄던 내 방 [3] | 니트로 | 13/10/02 14:51 | 256 | 6 | |||||
16 | [요청자료] 콘비프 + @를 만들었습니당 [3] | 니트로 | 13/09/26 19:25 | 107 | 2 | |||||
15 | 여름 음료 3종~ 더운 여름에 션하게 한잔씩들 드세욤! [2] | 니트로 | 13/08/05 15:52 | 143 | 5 | |||||
14 | 니트로가 만든 칵테일의 역사 [3] | 니트로 | 13/08/03 11:57 | 126 | 17 | |||||
13 | 니트로가 만든 한식의 역사 [5] | 니트로 | 13/08/02 07:35 | 205 | 11 | |||||
12 | 니트로가 만든 과자의 역사 [2] | 니트로 | 13/08/01 10:51 | 144 | 5 | |||||
11 | 니트로가 만든 커피의 역사 [4] | 니트로 | 13/07/30 15:30 | 181 | 6 | |||||
▶ | 뒷마당에서 스모크 치즈를 만들었습니당 [4] | 니트로 | 13/07/29 14:12 | 170 | 26 | |||||
9 | 뒷마당에서 햄을 만들었습니당 [3] | 니트로 | 13/07/28 13:14 | 143 | 8 | |||||
8 | 뒷마당에서 김치 삼겹살을 만들었습니당 [7] | 니트로 | 13/07/27 15:35 | 195 | 10 | |||||
7 | 뒷마당에서 루이스 런치 버거를 만들었습니당 [9] | 니트로 | 13/07/26 16:43 | 222 | 39 | |||||
6 | 뒷마당에서 훈제 오리를 만들었습니당 [8] | 니트로 | 13/07/25 15:59 | 173 | 10 | |||||
5 | 뒷마당에서 서로인 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당 [6] | 니트로 | 13/07/24 20:40 | 145 | 6 | |||||
4 | 뒷마당에서 훈제 연어를 만들었습니당 [4] | 니트로 | 13/07/23 20:19 | 193 | 9 | |||||
3 | 뒷마당에서 비어캔 치킨을 만들었습니당 [3] | 니트로 | 13/07/23 17:11 | 172 | 13 | |||||
|
||||||||||
[1] [2] [3] [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