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전역하고 몇년 지났지만.. 아직 아무도 모르는 이글을 쓴다..!!</P> <P>자대 배치 받고 얼마 안되서 얼벌까는 이등병시절..</P> <P>훈련을 나갔다.</P> <P>늦가을인데도 진짜 너무 추워서 병장들이 8겹 정도 껴입혔던것 같다.</P> <P>그리고 진지 구축하고 은폐 엄폐물 만들고 지뢰설치하고 경계하는데 12시간이 지낫다.</P> <P>6시간동안 한군데만 꼬라보고 있을라니 눈이 아파 죽을지경이었다.</P> <P> </P> <P>그러고 나서 6시간의 휴식타임. </P> <P>이제 밤에 훈련 뛰어야 하니까 좀 자라더라.</P> <P>잤지.. 더블백 깔고 총을 내 몸에 묶다시피(그걸로 개갈굼 엄청 먹었으니까)해가지고 품에 꼬옥 껴안고 잤다..</P> <P>정신없이 잠이 들었는데.. 꿈을꿨다..</P> <P> </P> <P>장소는 낮에 그쪽에서 소리 난다 해서 정찰 갔던 폐가였다. </P> <P>근데 거기서 귀신이 나왔다.</P> <P>전형적인 하얀 소복에 입가에 피를 흘리며 날 노려보는.. 피부가 매우 하얀 귀신이었다.</P> <P>진짜 너무 무서웠다. 본인이 가위에 진짜 잘눌리지만 그땐 정말 최고로 무서웠다.</P> <P>폐가에서 귀신과의 만남은.. 도망가는데 귀신이 뒤에서 양손으로 내 어깨를 잡았다. </P> <P>너무 무서워서 그 양손을 붙잡고 매치기를 함과 동시에 중심이 앞쪽으로 기울어 귀신과 포개졌다.</P> <P>그러자 갑자기 내가 거칠게 귀신의 소복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그 귀신을 덮...덮쳤다...;;</P> <P>저..정말 덮쳤다..-_-; 그리고 내가 옷을 벗고 귀신의..아..자세한건 생략하고..</P> <P> </P> <P>그렇게 한참을 광란의.. 거시기..를 하다가 잠에서 깼으나.. 가위가 풀리지 않았고..</P> <P>내 제 2의 자아에서는 욕망의 증거를 뿜어 내려 했다.</P> <P>훈련이 2박3일은 더 남아있는데 이거 엿댔다 싶었다. 손을 뻗어 뿜어지려는 행위를 막으려 했으나</P> <P>가위에 눌린 내 몸은 그 일이 불가능 했다.</P> <P>모든걸 포기하고 몸에서 힘을 빼자 나의 욕망이 거침없이 뿜어져 나왔고.. 곧이어 가위가 풀렸다.</P> <P>그러고.. 내 맞고참에게 휴지를 빌려다가 큰걸 본다는 뻥을 치고 산속으로..깊숙히 들어가 그것을 처리하고</P> <P>야삽으로 팬티를 묻어버리고 왔다.</P> <P>그후로.. 난 그쪽 지형정찰을 갈때마다 그 부분을 아주 힘껏 밞아 주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