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국민학교라 적었으니 상당히 된 이야기임</P> <P> </P> <P>그때 대략 꼬꼬마 국딩 3정도 되었을때라 생각됨</P> <P> </P> <P>삼촌을 따라 처음 카페를 가게 되었음</P> <P> </P> <P>처음 가보는 어른들의 공간 맘이 쫄깃하니 마냥 설레였음</P> <P> </P> <P>삼촌이 시켜준 아이스크림을 숟가락째 쪽쪽 빨면서 </P> <P> </P> <P>여기 저기 가게내부도 둘러보고 주변 어른들은 뭐하고 노나 구경도 하고있었음</P> <P>마냥 즐거웠음</P> <P> </P> <P>그..런..데</P> <P> </P> <P>저쪽 구석에 왠 여자 어른이(아마 20대초반 정도 그당시엔 그냥 디게 어른)</P> <P> </P> <P>혼자 앉아 있었는데 세상에</P> <P> </P> <P>담배를 너무나 맛나게 잡수고 계셨음</P> <P> </P> <P>헐...여자가 담배 피는 거라곤 옆집 할머니 밖에 본적이 없는데 그 할머니</P> <P> </P> <P>목욕탕 가시면 가슴을 이쪽어깨로 휙 저쪽어깨로 휙 하고 걸치고 때를 미시.....어쨌든</P> <P> </P> <P>젊고 아리따운 여자가 입에서 연기를 뿜어 내는게 참 묘한 느낌을 주었음 어린내게</P> <P> </P> <P>신기해서 계속 쳐다 보고 있는데</P> <P> </P> <P>헐...</P> <P> </P> <P>담순간 더한 일이 별어졌음</P> <P> </P> <P>저쪽 구석에서 어떤 아저씨(아마 한 30대로 기억됨) 벌떡 일어나다니</P> <P> </P> <P>갑자기 그 처자에게 재떨이를 집어 던지며 </P> <P> </P> <P>여자가 어디서 담배를 피냐구 막 모라 하는거임</P> <P> </P> <P>지금 생각해보면 그새낀 참 인간이 덜된 개새끼지만 그당시난 꼬꼬마 나이에 걸맞게</P> <P> </P> <P>그냥 무서워 했음</P> <P> </P> <P>여자는 짐을 챙기고 황급히 카페를 빠져나갔고 순간 멈찟 햇던 사람들은 평화를 되 찾았음</P> <P> </P> <P>나중에 안일이지만</P> <P> </P> <P>여자는 지붕이 없는 장소에선 담배필수 없다는 법이있구</P> <P> </P> <P>심지어 없어진지 얼마 안되었단 이야기를 들었음</P> <P> </P> <P>참 말도 안되는 어린시절 섬찟한 기억임</P> <P> </P> <P>예전보단 많이 나아졌지만</P> <P> </P> <P>지금도 담배피는 여자 싫어하는 남자많음</P> <P> </P> <P>지는 피면서</P> <P> </P> <P>담배가 몸에 안좋고 냄새도 나니 끊어라 하고 말할수 있음</P> <P> </P> <P>하지만</P> <P> </P> <P>넌 여자니까 담배 끊어</P> <P> </P> <P>이건 확실히 개새끼임</P> <P> </P> <P>임신에 관한건 예외이니 괜한 콜로세움 사절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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