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메.하.메ㅡㅡ
시작은 블레이즈로 하겠습니다.
마나 리커버리 수련 중에서 10% 이하 수련이 있는데.
마나 잡아먹는데는 블레이즈만한 것이 또 없습니다.
그런데 저 포즈... 에네르기파(원작명 가메하메하) 비슷하다는 생각 저만 하시는지요...?
[본론] 스포일러와 함께하는 "꿈보다 해몽"
무슨 얘기인가 하면. G1부터 G20까지.
우리 주밀레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지극히 사심 들어간 해석이니 깊게 생각하기보다는
"이 사람은 이런 관점에서 보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훼이크 떡밥을 굉장히 잘 뭅니다.
G1. 여신강림.
: 포워르의 공세에, 모리안은 '자신의 백성. 자신의 신자'를 구하기 위해 소울스트림을 통해 밀레시안을 들입니다.
네, 그리하여 밀레시안은 '전쟁의 여신'에 의해 이 세상에 오게 된 "전투 종족"입니다.
<system>: 밀레시안에게 '전투종족' 종족 특성이 부여됐습니다.
G2. 팔라딘.
: 여신이 꿈으로 포워르의 공세가 매우 강력하니. 빛의 기사가 되라고 합니다.
팔라딘은 이전에도 있던 개념입니다만. 주밀레가 찾아낸 빛의 기사는 신이 아닌 '정령'의 힘이 깃듭니다.
강조합니다. 신의 힘이 아닙니다. '정령'의 힘입니다.
그리고 이 제너레이션에서, 숙적인지 마음의 짐인지 모를 루에리와의 악연과 오해의 에스컬레터(???)를 타기 시작합니다.
저는 루에리 매우 싫어합니다.
<system>: 밀레시안에게 '빛' 속성이 부여됐습니다.
G3. 다크나이트.
: 여신의 배신 1탄입니다. 여신강림이 "적진 들어가서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글라스 기브넨 잡으세요" 였다면.
이번 미션은 "적진 들어가서 크로우 크루아흐의 특성이 부여된 병기를 잡으세요"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병기 앞에서, 모리안은 희대의 개.........아니, 나쁜신 짓을 저지릅니다.
결계 안에 주밀레 일행과 크로우 크루아흐의 특성이 부여된 병기를 가둬버린 것입니다...
겨우 잡고 나왔더니. 키홀이 폭로합니다. "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 사실 낙원임."
그야말로 자신을 사랑하는 신자들과 주밀레에게 기만이라는 이름으로 배신을 하고 있었음이 폭로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이건 약과라는 것이 훗날 밝혀집니다.
다크나이트라는 숨겨진 메인스트림이 있습니다. 팔라딘에서 다크나이트로 전향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으니 주의합니다.
<system>: 밀레시안에게 '변방의 영웅' 명성이 추가됩니다.
G4. <2챕터> 이리아의 개척자.
: 이리아 대륙이 열림과 함께 새로운 대륙과 새로운 맵이 추가되었습니다.
실은 2챕터는 특별한 메인스트림은 없습니다.
이리아 대륙을 뒤적이면서 데브켓이 뿌려놓는 떡밥을 이것저것 알아보는 것이 콘셉이었습니다만........
<system>: 밀레시안은 '이리니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G5. <2챕터> 사막의 엘프.
: 종족 엘프가 추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밀레시안의 종족도 늘어났습니다.
엘프 종족은 이리니드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system>: 밀레시안이 선택할 수 있는 종족으로 '엘프'가 추가되었습니다.
G6. <2챕터> 설원의 자이언트.
: 종족 자이언트가 추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밀레시안의 종족도 늘어났습니다.
자이언트 종족은 이리니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system>: 밀레시안이 선택할 수 있는 종족으로 '자이언트'가 추가되었습니다.
G7. <2챕터> 열대의 강.
: 쿠르클레 지방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리아에 인간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숨겨진 메인스트림이 존재합니다. G8을 진행하기 위해서 하기는 해야 하는 메인스트림입니다.
엘프 종족의 특성인 '망각'의 이유가 어느 정도 드러나는 메인스트림 입니다.
<system>: 이리니드가 바이브카흐 중 한 여신일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G8. <2챕터> 드래곤.
: 자르딘 지방이 추가되었습니다. 드래곤이 본격적으로 나옵니다.
의외로 이 드래곤이라는 존재가 중요한데.
드래곤은 정령과 어떤 관계일지는 모르겠지만, 드래곤은 이 세상 그 자체라고 합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에 끼어들면서. 일단 붉은 드래곤 한 마리를 잡습니다.
루에리도 만난 것 같지만. 중요한 것은.
골드 드래곤 아드니엘이 주밀레를 선택함에 따라. 밀레시안 종족은 더 이상 손님이라 할 수 없게 됩니다.
<system>: 밀레시안 종족은 더이상 이방인이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G9. <3챕터> 연금술사.
: 새로운 도시. 연금술의 도시 탈틴이 도입되었습니다. 오랫동안 큰 변화가 없던 스킬 텝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밀레시안은 신들의 왕이 사용했다는 검, 타락한 클라우솔라스를 때려잡았습니다.
<system>: 변방의 영웅 밀레시안이 중앙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G10. <3챕터> 빛의 여신.
: '빛'이라는 속성은 주밀레 혹은 밀레시안 종족에게 매우 중요한 속성입니다.
그 속성과 연관된 여신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로운 도시, 에일리흐 왕국의 수도 타라가 도입되었습니다.
버려지기만 한 줄 알았던 이리아 대륙이, 사실 이 빛의 여신의 손을 굉장히 많이 탔다는 사실이 공개됩니다.
<system>: 밀레시안에게 '반신화'스킬이 추가되었습니다.
<system>: 밀레시안에게 '빛' 속성이 '강화'되었습니다.
G11. <3챕터> 신들의 검.
: 에일리흐 왕국의 수도 타라의 '라흐 왕성'이 열렸습니다.
빛의 여신에게는 쿠르클레의 심장. 칼리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 제너레이션에서 아들 엘라하를 잃은 빛의 여신이 화났습니다.
그리하여 이것을 '정령'과 힘을 합쳐 검인지 창인지 모를 무기 '브류나크'로 벼려냅니다.
그렇게 탄생한 브류나크의 첫 희생자는 키홀 되겠습니다(...).
파르홀론의 왕자와 투닥거리다 보니까. 브류나크가 주밀레를 선택했습니다.
드래곤에 이어 또!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보니 브류나크까지 꿀꺽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의 여신이 싫어합니다.
<system>: 밀레시안이 이 세상에 못박힙니다.
<system>: 최종병기 신살검 브류나크를 입수했습니다.
<system>: 그래봤자 장식입니다 염색 예쁘게 해 둡니다.
G12. <3챕터> 영웅의 귀환.
: 3챕터 자체는 빛의 상징의 세대교체였던 모양인지, 2챕터에 중요하게 떠올랐던 빛의 여신은 이 제너레이션에서 광탈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빛의 여신은 비중은 공기였지만, '빛'속성을 가진 주밀레가 남았으며.
심심하면 등장합니다. 만악의 근원이되어갑니다(...)
클라우 솔라스가 등장했으니, 그 주인인 누아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신이라고 인간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이번 제너레이션을 통해 드러납니다.
모리안과 "함께" 누아자를 때려잡습니다.
주밀레는 신이 아닌 인간을 선택합니다.
<system>: 반신화 스킬에 모리안 스킬이 생겼습니다.
<system>: 장비탭에 신들의보물을 조합할 수 있는 슬롯이 생겼습니다.
<system>: 밀레시안은 정말로 영웅이 되었습니다.
G13. <4챕터> 햄릿.
: 새로운 도시. 신들의 유배지 아본이 도입되었습니다.
새로운 챕터, 새로운 메인스트림이 업데이트 됐는데. 생뚱맞게 셰익스피어라고 합니다.
셰익스피어의 가장 큰 특징이, 셰익스피어의 희곡(연극)은 현실로 드러난다. 입니다.
햄릿은 연극 미션입니다.
<system>: 버프 스킬 페르소나가 추가되었습니다.
G14. <4챕터> 로미오와 줄리엣.
: 여기까지의 연극미션에서, 셰익스피어가 어떤 사람인지 평가를 합니다.
간수는 분명 네 사람인데, 여기까지는 그래도 제대로 등장했습니다.
모리안과 셰익스피어는 대립관계에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system>: 특별한 무언가는 없는 것 같습니다.
G15. <4챕터> 베니스의 상인.
: 이 앞으로 고르반 이야기라던가, 숨겨진 것은 아니고. 조각글 같은 메인스트림이 존재합니다.
벨바스트가 추가됩니다.
셰익스피어의 이야기는 현실로 나타난다는 말이 사실이라는 듯.
연극이 아닌 현실에서 극과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에린 세계의 귀족과 평민의 이야기가 밀레시안 앞에 나타납니다.
연극이 아닙니다. 에린에 일어나는 현실입니다.
소울스트림과 모리안, 키홀. 그리고 최초의 밀레시안이자 프로토 타입 밀레시안의 이야기가 드러납니다.
메인스트림이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system>: 밀레시안 남캐에게 페로몬이 추가됩니다.
G16. <4챕터>
: 귀족과 평민의 이야기 뒤로, 귀족과 왕족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루 라바다가 트리아나를 잃고 미쳐서 왕위를 찬탈합니다.
적장자(여자) 에레원을 도와, 에레원을 왕으로 추대하는 이야기입니다.
벨라가 말한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이 무엇인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추후 추가될 것 같은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이때 나온 루 라바다는 벨라의 꼭두각시라는 설이 있습니다.
솔직히 모르간트가 그렇게 허망하게 행동할 리 없습니다. 트리아나를 도구로 보던 인간이 딸 죽었다고 정줄 놓다니....
벨라가 죽음으로 인해, 밀레시안 종족 전체에 내려진 멸망의 미래가 사라졌습니다.
벨라의 정체가 속 시원하게 밝혀진 것또한 아닙니다. 모리안은 벨라를 자신의 언니나 다름없는 존재였다고 말합니다.
정말로 이 여자, 정체가 궁금합니다.
프로토 타입 밀레시안이 벨라의 죽음에 슬퍼하며 자신의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모리안은 이번 일을 끝으로, 이 세상에서 신이 개입할 일은 없음을. 신의 시대가 끝났음을 선언합니다.
G12에서 인간을 택한 것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모리안이 팔리아스로 가니, 키홀과 누아자가 모리안을 노려봅니다?
<system>: 밀레시안 남캐에게 페로몬이 강화됩니다.
G16 2시즌. <5챕터> 제네시스
: 제너레이션 1~3이 리뉴얼 되었습니다. 엘프와 자이언트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뭔가 구멍이 숭숭 뚫린 느낌이 드는 것은. 착각이 아닙니다.
무리하게 줄이면서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게다가 변신 퀘스트인 G2는..........
G17 <5챕터> 더 클래식.
: 악몽 메인스트림이 이즘인 것 같습니다.
전투시스템 개편이 있었습니다.
G18 <5챕터> 드라마 1시즌.
: 이리아 대륙이 변했습니다. 이리니드=네반에게 문제가 생겨서 그렇습니다.
G1부터 주밀레와 동고동락한 누군가의 배신이 쓰라리고 아픈 제너레이션입니다.
G3부터 언급되던 마하가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system>: 슈퍼 밀레시안 어택(변신+반신+브류나크)이 반칙 중의 반칙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적들이 '사안'이라는 스킬로 무력화시킵니다.
G18 <5챕터> 제로.
: 제너레이션 9~ 12의 영웅 캐릭터들이 큰 인기를 얻지 못하자,
루에리, 마리, 타르라크를 대신 할 새로운 영웅을 만들었습니다.
멀린, 디바. 프로패서 J 입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몰락과 함께 프로패서 J는.......
G18 <5챕터> 드라마 2시즌.
: G2부터 신경 긁던 루에리와 악연 청산입니다. 플밀레는 모르겠지만, 주밀레는 상처 좀 받은 모양입니다.
멀린이 마지막에 언급하는 것이 아무래도 신의 기사단인 것 같습니다.
<system>: 슈퍼 밀레시안 어택이 적들에게 어떤 위상인지 한번 더 알 수 있습니다.
G19 <6챕터> 신의 기사단.
: 알반 기사단이 등장했습니다.
알터가 등장해서 주밀레를 오구오구 해줍니다. 아니 정말로....
아벨린과 톨비쉬가 등장했습니다. 톨비쉬는 이때까지 별다른 각광을 받지 못했습니다. (막말로 얘는 배신할 상)
<system>: 밀레시안은 어차피 남자, 여자가 의미 없습니다. 페로몬이 강화됩니다.
<system>: 스킬창에 기사단 탭이 생겼습니다.
G20 <6챕터> 성역의 문.
: 아발론 게이트가 추가되었습니다. 나의 기사단이 추가되었습니다.
피네와 카즈윈이 추가됩니다. 피네와 카즈윈은 커플이니, 정을 붙이면 큰 상처를 입으실 수 있습니다.
최종장에서 아군이 적을 다굴치는 것이 아닌, 적이 아군을 다굴칩니다.
톨비쉬가 어택에 들어갑니다. 미리부터 어택에 들어간 알터보다 강력합니다.
<system>: 기사단 새로운 스킬 '디바인 링크'가 추가됩니다.
**
여기까지 쭉 정리하면서 느낀 것이.
일단 팔라딘이라는 것이 '신'이 아닌 '정령'의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다크나이트가 되어도 스토리의 흐름에 큰 변화가 없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네반은 빛의 여신이고. 그 빛의 여신은 현재 소멸에 가까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밀레시안은 네반이 흘린 이런저런 것들을 주섬주섬 챙기게 되는데, 그것이 3챕터입니다.
네반은 이리아 대륙을 무대로 하는 드라마에서 정말 만악의 근원입니다........
그리고 그 드라마로 인해 문이 열렸고. 그 문으로 이계의 신들이 침공을 시작하고.
그 이계의 신들을 상대하기 위한 신성 기사단이 메인스트림에 등장합니다.
그 만악의 근원의 힘을 쓰는 캐릭터가 주밀레입니다......
그리고 이 세계는 자동적으로 완성이 된다고 하는데.
과연 밀레시안이 이 세계의 주민인가 아닌가 하는 것의 답은.
드래곤들로부터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래곤은 이 세계 자체라고 하며, 그 드래곤의 왕이 밀레시안을 감응자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벨라의 죽음.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또한 이 세계에 대한 것. 특히 이 세계가 낙원이라는 것이 제법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저세상에서 이세상으로 자신도 모르게 이주해 온 자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투아하 데 다난.
혹은 그 이전의 종족. 적어도 파르홀론 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계의 '원주민'은 과연 누구일까요.
크게 보면, 계산되지 않은 이방인에는 투아하 데 다난도 속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에반게리온의 여파로 인한 것으로. 100% 박살 나기 쉬운 가설입니다.
제너레이션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말이 많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뿌리는 떡밥을 정리하다 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멀린=마우러스를 밀고 있는 사람입니다.
디바=기억이 없는 노라. 라고 하면 크게 모순될 것은 없습니다.
여신은 셰익스피어라는 프로토 타입의 밀레시안. 지금의 밀레시안과 다른 느낌의 밀레시안을 이미 만들었고.
지금의 밀레시안 말고, 투아하 데 다난과 밀레시안을 절충한 종족을 새로이 만든다는 것 또한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하지만 멀린이 신성기사단에 속해 있다면. 얘기는 많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을 어떻게 내야 할까.
어쨌거나. 메인스트림을 차례대로 하다 보면 구멍이 많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 구멍을 나름의 추측으로 맺구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도입될 것은 과연.
G21일까요, 드라마 3시즌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