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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노리는 꾼들
어깨에 힘 잔뜩 넣고
길이 좁은 듯 팔 흔들며
활보하며 스친 이들 모른 척
또는 동네 곳곳 찾아다니며
제힘 과시하고 자랑하는 이
그런 이 전혀 알지 못해도
평범한 민초 우리 동네 대표
누군지 전혀 몰라도 모두들
부지런히 사는데 별 탈 없는
하지만 교통비가 오른다든지
골목 시장 달걀 고등어 가격이
오른다면 그것은 큰 걱정이 되는
그런 것들을 잘 관리하고
생산자 소비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잘 살펴 조정하라고 뽑은
그런데 그들 뽑혀서 가면
그 순간 이미 그들 마음은
콩밭에가 있었다는 말도 들려
대표 자격으로 그곳에 갔는데
숫 한 이들은 제 이익만 찾아
긴급한 일 논의하는 도중에도
전화기만 빤히 들여다보며
제 돈 제 이익 생각만 했던
그랬던 이들이 몇몇 있었다는
그래서 생긴 말이 세상에
믿을 X 한 X도 없다는
그런 말이 생겼다는
온갖 감언이설로 뽑아만 주면
곧바로 온갖 궂은일 모두 맡아서
아주 빠르게 잘 해결하겠다고 하곤
제 이익만 수십억을 챙겼다는
그런 소문도 들렸는데 그러고도
잘못 없다며 큰소리쳤던 X도 있었던
또 다른 돈 이야기
누구는 돈 봉투 나누어 주며
어리석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며 관심 끌어모으라 하고
세상에 돈이면 만사가 OK라며
그 썩은 사고방식으로 대표라는
귀한 자리 슬쩍 차지했다는 말도
그런데 못된 짓의 몸통이라는 저는
참 깨끗한 척 이제 법원에 불려 가면
무슨 거짓말 핑계할까 참 궁금했는데
그는 그런 못된 일 저질러 놓고
하나도 잘못 한 것 없다고 하더니
입 꼭 말 못 하는 이처럼 행동했다는
누군가 옛날 했던 말 생각나는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도록 살라고 했었는데
하늘이 무섭지 않은 그들 몇몇은
수시로 생각하는 짓이 그런 참
못된 짓이라는 말도 들려
그 뻔뻔한 민낯 모두 보았는데
그렇게 큰 죄 짓고도 또 그 자리
보내 달라며 눈 부라리는 꼴이 참
돈 봉투 돌린 것이 무슨 죄냐며
되묻는 뻔뻔함의 극을 보이기도
그리고 입은 왜 꼭 다물었는지 참
행여 아직 무엇 덜 챙겨서
좀 더 많이 챙겨 가지려고 그런
염치없는 짓 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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