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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해 - 송구
이제 역사 속으로
스치고 지나가듯이
흘러가는 해는 행여
더러 잔잔한 부족함
미련 같은 것 남아도
더러 아쉬움 있어도
훌훌 털어내고 제 인생
추억으로 남겨두라는
맞이하는 해 - 영신
동녘 붉게 물들이며
찬란하게 솟는 해
오는 해 두 손 높이
환영하며 맞으라는
그리고 남다른 꿈
펼쳐나갈 그런 해
노력하는 이들만이
원하는 소원 이루는
또 한 번 도약하는
해 되길 희망하라는
준비된 사람 스스로
남다른 기쁨 맛보는
희망 가득한 해로
만들어 보라는
근하신년
그렇게 희망찬 신년
맞이하라는 덕담이고
만수무강
고운 님 모두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힘찬 해
되시라는 기도를
백구 더러 훨훨 날라는
님들 모두 109 88 33
109세까지 기운 넘치게
팔팔하시고 삼삼하게 정리
행복만당
님들 집집이 행복
가득가득 차곡차곡
쌓이는 해 되시길 희망
행여 스쳐 지나던 복도
얼른 대문 안으로 들어와
아랫목 딱 붙어 자리 잡으라는
소문만복래
열리는 대문마다
만복이 찾아들어
웃음 넘치는 그런
한 번 크게 웃으면
그때마다 젊어진다는
그런 말 있으니 웃자고
세상 삶 부모님 주신
아주 귀한 선물이고
또 누군 소풍이라 했으니
세상 좀 살아본 사는 맛
안다는 꼰대의 진심 담은 덕담
고운 님들 모두 소원성취하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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