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이돌 노래들...진짜 질리네요.
가수라는 것들이 노래를 하자는건지 춤에 맞춘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보여주자는건지.
이게 무슨 가수입니까..그냥 댄서지. 이럴거면 작사, 작곡, 편곡, 안무까지 이름 다 넣으시지.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거 같네요.
모든 노래가 다 중독성 노래랍시고, 전부 다 그따구로 만들어내는지..
그건 솔직히 노래가 아니라 돈 벌기위한 소리일 뿐...

해외에 팝이 나오고 롹이 나오던 시절에..
우리나라는 트롯트만 흥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해외 음악을 들으면서 우리는 왜 이런 음악들이 주목을 받지 못할까..이러면서...
그러다가 조금씩 랩이 들어오고 힙합이 들어오면서 대중가요의 다양성이 생기기 시작했죠.

썩어빠진 정치만 거꾸로 돌아간게 아니라 대중가요 또한 거꾸로 돌아갔네요.
온통 아이돌 노래뿐......장르도 없고, 새로운 시도는 철저하게 무시당하기만하고..
mp3로 인해 음반판매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돈벌이에만 급급한 아이돌 소속사들.....

악보도 모르고, 노래도 안되면서 관절 좀 꺽는다고 가수라고 거만떨지마라.
노래 같지도 않은 노래 만들면서 컴퓨터로 몇번 두들겨서 내장이 뒤틀리는 말도안되는 사랑 가사 써놓고 노래 만드는 사람들이라고 하지마라..
기계음에 맞춰 춤 만들어내는 안무가들...따지고보면 요즘은 너네가 주목받아야되는 시대인데..

가요프로 보다가 보기도 짜증나고 듣기도 짜증나서 "야브야지드" 노래들으면서 울컥해서 쓴 글...



*6월2일 꼭 투표하세요. 쥐 소굴에 투표로 쥐덫을 설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