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된장찌개만큼 만들기 쉬우면서도 맛있는 음식이 많이 없는 거 같아요. </p><p>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를 듬뿍 떠다가 밥에 쓱쓱 비벼먹는 그 맛...♥</p><p>아까 밥 먹고 왔는데 또 한 술 떠다 먹고 싶어지네요ㅠ.ㅠ</p><p><br></p><p>사실 오늘은 아침부터 된장찌개를 끓여먹어야 겠다고 다짐하고 있었어요.</p><p>그 이유는 바로..!!</p><p>우리 집 앞에 마트에서 애호박을 하나에 1000원에 팔더라구요. </p><p>꽤 싸죠??</p><p>마트 전단지를 보고 학원 다녀오는 길에 꼭 사다가 먹어야지!! 하고 굳게 다짐했어요.ㅋㅋㅋ</p><p><br></p><p><br></p><p>*재료 : 멸치 다시마 육수, 된장, 고춧가루, 마늘</p><p>           두부, 애호박, 양파, 무, 고추, 파, 버섯 (그 외 넣고싶은 것들)</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7091db85f433fbc3a7b0fa0ab127c4b0.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오늘은 특별히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는 것 부터 시작해볼게요. </p><p style="text-align: left;">원래 멸치 다시마 육수가 항상 냉장고에 준비돼있었는데 마침 다 떨어졌거든요. ㅋㅋㅋ</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멸치 다시마 육수를 낼 때, 먼저 다시마를 찬 물에 30분 가량 불려주는 게 좋아요.</p><p style="text-align: left;">급할 땐 그냥 멸치랑 다시마랑 함께 넣고 끓여도 되지만 되도록이면 다시마 먼저 불려주는 게 맛이 더 좋답니다'ㅡ'</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저는 다시마를 찬 물에 넣어놓고 마트에 애호박을 사러 다녀왔어요. </p><p style="text-align: left;">일단 애호박 부터 담고, 다른 거 뭐 또 살 거 없나 싶어서 조금 둘러보고 왔답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여하튼, 다시마를 30분 가량 불려준 후에 멸치도 넣고 끓여주세요. </p><p style="text-align: left;">그러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불을 줄여서 멸치만 10분 정도 더 육수를 내주세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b798a584ff7b7f73e972179033f8d5e1.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p><p><br></p><p>육수를 다 내었으면 멸치도 건져내고 된장을 한 스푼, 또는 한 스푼 반 정도 풀어주세요. </p><p>집마다 쓰는 된장이 다르니 된장을 얼마 넣을지는 간을 보면서 조절해주세요!</p><p><br></p><p>그나저나 국물이 깨끗하지 않아요??</p><p>원래는 된장을 풀 때 그냥 푸는데 오유에 올릴 거라고 나름 신경써서 된장을 체에 걸러서 풀어줬어요'ㅡ'</p><p><strike>절대 칭찬해달라고 이걸 언급한 건 아니에요.ㅋㅋㅋ</strike></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여하튼 ㅋㅋㅋ 된장을 푼 후에</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무랑 양파, 그리고 애호박을 예쁘게 썰어서 넣어줬답니다. </span></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e2867e4f973229530937510682175a8d.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무랑 양파, 그리고 애호박을 넣은 찌개가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그리고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주세요. </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고춧가루가 들어가야지 밍밍해 보이던 된장찌개 색도 더 예뻐지고, 국물이 칼칼하니 맛있어져요!</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리고 이어서 하얗고 예쁜 두부랑 팽이버섯, 그리고 파와 고추를 송송송 썰어서 넣어주시면 돼요!</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헐 진짜 완전 간단하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렇게 간단한데 맛은 완전 일품 ㅠ.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888972ddab4800fcf006acd9375ffdeb.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건 ㅋㅋㅋ </p><p style="text-align: left;">다 끓여놓고 못참겠어서 그 자리에 서서 밥에다 된장찌개 듬뿍 떠다가 비벼서 한 입 먹은 후에 찍은 사진이에요 ㅋㅋㅋㅋ</p><p style="text-align: left;">아.. 진짜 점심을 바나나밖에 안먹었더니 너무 배가 고픈거 있죠.ㅠㅠ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정말이지 맛있는 된장 보내주신 할머니께도, 그리고 각종 채소들 기르신 농부 아저씨께도 마구마구 고마워지는 맛이었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여러분들도 내일 아침메뉴로 맛있는 된장찌개 드시는 건 어떠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