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p>다이어트하든, 근육을 만들든 간에 우리 몸에 대해 좀 알고가야 하지 않을까해서 간단한 지식을 몇 개 풀고 가려고 합니다.</p><p><br></p><p>은근 운동도 공부라니까요?!</p><p>(맨 아랫줄 아주 간단요약있음)</p><p>===========================================</p><p>[우리 몸의 진화, 그리고 몸의 습성]</p><p>일단 현재 우리 몸의 습성에 대해 알아봅시다!</p><p>사람 = 동물. 모든 동식물은 진화의 가정을 거친다는게 지금의 정설이죠.</p><p><br></p><p>여기서 얻는 지식 하나 -> 사람의 몸은 쓸수록 좋아진다. 또한, 동물이기에 생존이 우선이다.</p><p>(고로, 근육을 얻으려면 운동을 해라!)</p><p><br></p><p>그런데 그 진화는 아주 천천히 이루어집니다. 또한, 우리 몸의 토대 역시 예~~~~전에 완성됬죠.</p><p><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c660a43325f9ac8416293050af6e9ec9.gif"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그 엿같은 빌어머글 진화따위 예전에 끝났어. 우린 단지 먹고살기위해 살 뿐이야. 그러니 X같이 먹기나 하라고.)</p><p><br></p><p>여기서 깔고가는 사실 -> 예전 사람은 참 먹을 거 없이 살았습니다. 사냥하고, 풀뜯고, 먹을 거 없으면 굶고... 지금의 야생동물처럼요.</p><p>먹는거도 보면 풀떼기, 갓 구운 고기, 과일열매...등등!</p><p><br></p><p>진화는 몇만년~몇십만년 혹은 몇억년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반면, 우리의 문명을 보세요. 엄청난 속도죠.</p><p>지금부터 100년 전만하더라도 길거리엔 굶어죽는 사람이 허다했고, 보릿고개라는 말도 있었을 정도니까요.</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c0192ccca150c34f66dc3e91c1fc6dd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br></p><p>인간 문명의 발상지라고 불리우는 세계 4대 문명. 강을 끼고 있는게 특징인데요, 대략 기원전 5000년 정도 됩니다.</p><p>따라서, 문명이 발생한 이후 1만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사람의 몸은 예전 문명인들에 비해서 크게 달라진게 없죠.</p><p><br></p><p>여기서 얻는 또 하나 -> 인간의 신체조건과 습성은 예전 돌칼가지고 벼 베던 사람들과 같다.</p><p><br></p><p>====================================================</p><p>[전제를 가지고 알아가보자 - 체지방이 쌓이는 이유]</p><p><br></p><p>왜 체지방이 쌓일까요?</p><p>이 세가지 전제를 가지고 요약해본다면 이렇습니다.</p><p><br></p><p>인간의 신체는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향(항상성)을 지닌다.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자연적)</p><p>역사적으로 보면 먹을것이 항상 부족했기 때문에 인간의 신체는 먹을때 신체에 최대한 에너지를 비축해두려고 한다(생존추구).</p><p>1</p><p style="text-align: left; ">1<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ec8000c3185b3f234ad95b58eefa84ee.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br></p><p>이런 맥락이거든요.</p><p>사실 이렇게 먹을거리가 풍부해진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00년? 내외인거 같아요.</p><p>비만인들의 폭발적인 증가가 이루어진게 최근일입니다.</p><p><br></p><p>현대인의 병이죠. 비만은.</p><p>먹을거리가 풍부해지다 보니 사람들은 본래보다 먹을것들을 많이, 족족 먹기시작했고, 가공기술의 발달에 따라 각종 가공물이 나오는데, 이것들이 상당히 살이 찌는 성분이 많습니다. 또한 기술의 발달로 일은 안하게 되고... 사람의 신체는 예전 과거의 기억을 그대로 지니고 있고...</p><p><br></p><p>그래서 지방이 먹는족족 축적되는겁니다.</p><p><br></p><p>자 원인 나왔네요. 고로 해결책도 나왔습니다.</p><p>"일반적으로 건강하게 자연적으로만 먹고, 예전만큼 활동하면 살 안찝니다"</p><p><br></p><p>인간의 신체는 많이 먹어도 어느정도 유지가 되고, 적게 먹어도 어느정도 유지가 계속 됩니다. 평균치까지요.</p><p>따라서 본인이 적당한 선에서 먹고, 적당한 선에서 활동을 하면 인간의 신체는 사는데 전혀 지장없이 평균체형으로 잘 굴러간다는 겁니다.</p><p><br></p><p>고로 사실, 다이어트라는건 어찌보면 어렵지 않은겁니다.</p><p>일반 사람들이 하는것처럼 세끼 정량만 먹고, 활동해주면 체중은 자연스럽게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는것이죠.</p><p><br></p><p>그런데.. 가공식품 먹고... 안 움직이고... 많이먹고...</p><p>태생과 거리를 둘수록 신체는 변해가는 것이죠.</p><p><br></p><p><strike>논점을 흐린 부분이라 부득이 삭제했습니다 죄송합니다.</strike></p><p><strike><br></strike></p><p>다시돌아가서</p><p><br></p><p>물론! 이미 살 찐 사람들의 경우나 너무 마른사람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항상성이 깨져있는 상태입니다.</p><p>즉, 지금 본인의 상태가 항상성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는 거죠.</p><p>따라서 각고의 노력을 통해(먹는걸 좀 늘려본다던가,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한다) 현 상태의 항상성을 깨부수고,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해서, 어느정도 기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해서 몸의 항상성을 되돌려 주는것이 중요합니다.</p><p><br></p><p>신체도 적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p><p>따라서, 단기간 다이어트가 좋지 않다는건 신체의 적응기간을 무시하고 단기간에 항상성을 깨부수기 때문에, </p><p>그만큼 신체도 격렬하게 저항하거든요. "난 지금 위급상황이야!"라고 몸이 인식하기 때문이거든요.</p><p> 이는 몸의 무리를 가져옴과 동시에 흔히 말하는 "요요"현상을 초래하는 원인이 됩니다.</p><p><br></p><p>=================================================</p><p>[전제를 가지고 알아가보자 - 남녀]</p><p>자자 이 세가지면 충분합니다.</p><p>좀 감이 오셨는지 모르겠네요.</p><p>모든 동식물에게는 생존이 우선입니다. </p><p>가끔 인간에게서 나오는 자기희생은 동물의 본능과는 좀 떨어져 있는 사항인데, 이거에 대해선 넘어가기로 하고! </p><p><br></p><p>기본적으로 동식물에겐 생존이 우선입니다.</p><p>생존과 반대되는건 회피하려는게 습성이죠. 그래서 익숙함을 선호합니다.(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불안함 -> 생존과 연결)</p><p>인간의 신체역시 이런방향으로 발달되어 왔고, 호르몬들 역시 이를 조절하기 위해 발달해왔죠.</p><p><br></p><p>인간은 생존법을 위해 다른 동물처럼 역할을 나누게 됩니다.</p><p>신체가 강한 남성들은 사냥을, 신체가 비교적 약한 여성은 가정일을 돌보고 음식을 마련하게 됩니다.</p><p>이에 맞게 남녀는 각각 호르몬의 분비도 다르게 되었고, 또한 신체의 발달 및 감성 호르몬의 분비, 기타등등의 능력도 다르게 발달되죠.</p><p><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0ef2fcbe13ec1cb33a96ae56c4054615.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래서 남녀는 "다르다" 라고 할 수 있는겁니다.</p><p style="text-align: left; ">현대사회에서 남녀간의 충돌이 인터넷에서 빈번한데, 현대사회에서 요구하는건 "중성적"인 성향, 더 나아가 약간은 여성적인 면을 원하게 되죠. 이 트렌드를 따라서 옷도 점점 유니섹슈얼하게 되고, 남자들도 가정일을 요구받게되고, 반면 여성들에게 직장일도 요구하고...</p><p style="text-align: left; ">이런 면모들이 나타나면서 남녀간의 성역할에 대해 자꾸 논쟁이 일고 남자라면 당연히! 여자라면 당연히! 이런말이 나오게 되는거죠.</p><p style="text-align: left; ">10년전만 해도, 이런일은 없었습니다만.. 그만큼 사회가 빠르게 "평등"이라는걸 모토로 삼아 발전하고 있다는걸 반증하는 거겠죠.</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다시 돌아가서. 이렇게 남녀는 신체구조상 다른 특성을 지니면서 각자의 역할에 맞게 발달해왔기 때문에 운동과 다이어트에 있어서도, 또 신체의 발달에 있어서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예를 들면, 인바디를 쟀을 경우에 남녀의 체지방율 기준은 이렇게 다르게 나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3d86074d528c3d5120d5d7f9bcf748e1.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8212d3d681b36ca5053cac6990cbaa3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 예로, 보통 남자들이 체지방률 10%이하로 만들면 운동선수급인데 반해, 여자는 15%이하면 됩니다.</p><p style="text-align: left; ">여자의 신체는 새생명을 잉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방을 기본적으로 남자보다 많이 축적하고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따라서 여성분들의 경우, 인바디를 쟀을 때 체지방이 많아요 ㅠㅠ 라고 너무 그러시지 않아도 됩니다.</p><p style="text-align: left; ">여자의 몸은 오히려 어느정도의 체지방이 있는게 건강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 ">체지방이 없으면 생리불순, 호르몬 분비 교란, 더 나아가서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거든요.</p><p style="text-align: left; ">그래서 여자 보디빌더들도 비 시즌기에는 지방을 풍만하게 채운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남자의 몸에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여성의 몸에는 에스트로겐 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p><p style="text-align: left; ">물론! 무조건 이것만!!! 분비되는 건 아니고, 남자도 에스트로겐이 나오고 여자도 테스토스테론이 나옵니다만 정말 미미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나이가 들면 이 호르몬의 분비가 역전되기 때문에 아저씨들이 할아버지가 되면 부드러워지고, 아주머니들이 할머니가 되면 조금 억세지는것도 이 호르몬의 장난인 셈이죠.</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테스토스테론의 역할 - 어깨발달, 근육증가, 복부지방 축적</p><p style="text-align: left; ">에스트로겐의 역할 - 유방과 엉덩이, 허벅지에 지방축적</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자 아시겠습니까? 여성들은 에스트로겐의 영향때문에 운동을 해도 몸에 근육이 붙기가 정말 어렵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c2894b00bd148d2ca4dee6127f0c5bef.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이렇게 되기란.. 거의 약물의 도움없이는 힘들다고 보시면 되곘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간혹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여성분들이 계십니다. 개콘에서 무술하시는 여자분이 그 대표적이죠 (개그우먼 김혜선 씨.. 최종병기그녀)</p><p style="text-align: left;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eongmed&logNo=30125308512&parentCategoryNo=14&viewDate=&currentPage=1&listtype=0&from=postList">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eongmed&logNo=30125308512&parentCategoryNo=14&viewDate=&currentPage=1&listtype=0&from=postList</a></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이 링크가셔서, 본인이 테스토스테론이 높은 형태인 것 같다! 싶으시면 적당히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단, 참고사항입니다. 정확한건 병원가셔서 호르몬 수치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아요.</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런데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많은 여성은.. 정말 손에 꼽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보통 여자분들이시면 근력운동 맘 편히 하셔도 되요.</p><p style="text-align: left; ">여자분들이 테스토스테론이 높다 해도 왠만한 여성스러운 남자보다 수치가 낮아요. 고로 너무 근육생길 걱정은 접어두시는게 좋겠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요약</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인간은 동물이며, 그의 신체는 과거 반달돌칼로 벼 베던 시절의 사람과 같다. </p><p style="text-align: left; ">기본적으로 동물은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기피하는 성향이 있다. 위험부담은 최소화 하려한다. 생존문제와 배치되기때문.</p><p style="text-align: left; ">당시에는 상당히 먹거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인간의 신체는 항상 같은 상태를 유지하며 그와 동시에 에너지를 축적하여 생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왔다.</p><p style="text-align: left; ">(위와 같은 이유로 과도한 지방 또는 과도한 근육은 평균에서 벗어난 몸의 상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몸은 원치 않는다. 생존에 불리하기 때문이다)</p><p style="text-align: left; ">그러나 현대문명이 발달하며 먹거리가 풍부해지고 고열량 및 가공식품이 넘쳐나며, 운동량이 적어지자 오히려 에너지가 과도할 정도에 축적되어 항상성이 깨지면서 비만이 생겼다. 비만인 상태는 새로운 항상성유지의 기준이 된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따라서 비만을 없애기 위해선 현재 유지되고 있는 인간의 항상성을 부수는 것인데 이는 신체에게는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다. 따라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며, 계단식으로 차근차근 기간을 길게잡고 부셔가야 신체의 부담도 줄이고 격렬한 반발작용도 낮출 수 있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쓰다보니 자야겠네요...</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다이어트기간에는 이것만 명심하시면 되겠습니다! 몸에 대해서는요 ㅎㅎ</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