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가 몇년동안 오유하면서 몇가지 느낀게 있는데</div> <div> </div> <div>요즘들어서 댓글로 작성자나 제3자에게 인신공격에 가까운 막말하는게 일상이 된거 같더군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특히 오유 대세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작성자에게 여러명이 몰려들어서 했던 말 또하고, 했던 말 또하면서</div> <div> </div> <div>미친X이니 정신머리가 있니없니 이런 인신공격성 댓글을 다는데도</div> <div> </div> <div>주류의견이라서 그런지 추천수 꽤나 많고, 욕설을 문제삼는 사람은 거의 못본거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자기가 작성자 글을 제대로 못 읽어서 이상하게 이해해놓고는 그걸로 욕설하는 사람이나</div> <div> </div> <div>글의 전체적인 맥락은 뒷전이고 자기 맘에 안드는 한 구절만 콕 찝어서 살살 비꼬는 사람이나</div> <div> </div> <div>윗댓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이미 나왔던 내용을 반복하는 사람들 꽤나 많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얼굴안보이고 내이름 모른다는 익명성에 기대서</div> <div> </div> <div>자기 머리로 생각하는게 귀찮아 부화뇌동하면서 타인에게 상처주는 일이 그만좀 일어났으면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 의미로 욕설, 인신공격, 타인에 대한 맹목적 비난 등에 대한 비도덕적 행위에 대해서</div> <div> </div> <div>별도로 신고 절차를 마련해 자정에 힘쓰면 어떨까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현재의 신고제(방문수 1천회 이상)에서 욕설 등에 대한 신고만을 신고가능 기준을 완화(200~300회 정도로)하여 접근성을 높이고</div> <div> </div> <div>대신 신고누적에 따른 제재수위를 약화하여(예를 들어 댓글금지 X일 등) 형평성을 맞추면 어떨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논쟁이 격화되서 상대방 한 두명에게 이런 모욕성 댓글을 받으면 감정이 격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라도 하지</div> <div> </div> <div>뭐 말한마디 잘못하고, 주류의견 아닌 의견을 제시하는 순간 </div> <div> </div> <div>반대편 사람들이 수십명씩 우루루 몰려와서 하이에나 마냥 뼛조각도 안남기고 다 씹어먹으니</div> <div> </div> <div>의견의 다양성 같은건 사라진지 오래고 </div> <div> </div> <div>갈대처럼 이리저리 여론에 휘둘리기만 하고</div> <div> </div> <div>몇 년전만 해도 상대랑 논쟁이 일어나도 서로 점잖게 이야기 하던 기억이 있는데</div> <div> </div> <div>이제는 그런 기억이 희미한 과거속에나 일어나는 일이 되어버렸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특히 논쟁이 발생하리라고 생각되지 않는 사소한 글에서도 </div> <div> </div> <div>주류의견과 다르면 여러명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대댓글 수십개가 우루루 달리더군요.</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