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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7814
    작성자 : 리볼버오셀롯
    추천 : 4
    조회수 : 858
    IP : 14.46.***.17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2/24 12:07:24
    http://todayhumor.com/?history_7814 모바일
    (펌)비잔티움 제국사(21) - 후기 로마 시대(450~527)

    http://cafe.daum.net/shogun의 푸른 장미님이 쓰신 글입니다.

    로마 제국의 역사에서 5세기의 4분의 3은 혼란의 시기였다. 그 기간동안 서로마에서는 열 명의 통치자가 황제 자리에 올랐고 마지막으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가 476년에 폐위되었다. 그는 서로마 최후의 황제였고 이후 콘스탄티노플의 황제가 남은 로마 제국의 단독 통치자가 되었다.

    동로마에서는 테오도시우스 2세의 뒤를 이어 아스파르 장군의 부관이었던 퇴역 장교 마르키아누스가 황제가 되었다. 풀케리아는 그 승계에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해 마르키아누스와 결혼하였으나 새로이 순결 서약을 하고 명목상의 아내로만 남았다.

    마르키아누스

    마르키아누스는 황제 자리에 오르자마자 풀케리아의 정적인 환관 크리사푸스를 처형했다. 그리고 테오도시우스 2세 때부터 시작된 훈족 왕 아틸라에게 조공을 바치던 관행을 중단시켰다. 그리하여 국민들에게 과중하게 물려온 세금을 줄일 수 있었고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듬해인 451년 10월 마르키아누스는 제4차 공의회를 개최했는데 장소는 칼케돈의 성 에우페미아 교회였다. 성녀 에우페미아는 콘스탄티노플 최초의 성인으로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기를 거부하다가 303년 키네기온에서 순교했다. 공의회에서는 예수가 신성과 인성 두 가지를 모두 지녔다는 주장을 정통 교리로 채택하였으며 이것이 바로 ‘칼케돈 신조’이다. 이 교리에 반대하는 이들은 단성론자들로 예수는 오로지 신성으로만 이루어졌다고 믿었다.

     

    풀케리아는 453년 7월에 세상을 떠나 성사도 교회에 묻혔다. 그녀의 죽음으로 그녀의 할아버지 테오도시우스 대제로 시작된 왕조는 막을 내렸다. 풀케리아는 그리스정교회에서 성자로 추앙받고 있으며 7월 11일과 9월 10일이 그녀의 축일이다. 마르키아누스는 풀케리아보다 4년을 더 산 뒤 457년 1월 27일 예순다섯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7년 동안 제국을 다스렸는데 연대기 작가 테오파네스는 3세기 지난 후 그 시절을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평화롭고 훌륭한 정치가 이루어졌던 황금기로 평가했다.

     

    마르키아누스에 이어 황제 자리에 오른 인물은 아스파르 장군의 부관으로 있던 다키아족 출신 장교 레오였다. 457년 2월 7일 헤브도몬에서 아나톨리쿠스 총대주교가 레오의 머리에 황제의 관을 씌워주었다.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가 황제의 대관식을 거행하기는 처음으로 이후 이것은 관행으로 굳어졌다.

    레오 1세

     

    레오는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도 첫 6~7년간은 아스파르 장군에게 종속되어 있었고 그 기간 동안 게르만 족과 기타 외국 용병들이 계속해서 황실 군대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레오는 아스파르의 권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당시 타라시코디사의 통치 아래 있던 토로스 산맥(터키 남쪽 지중해 연안을 동서로 뻗은 산맥)의 이사우리아족 병사들을 뽑았다. 그는 이사우리아족 병사들을 콘스탄티노플로 데려와 황실 군대의 새 분견대 ‘엑스쿠비토레스’를 조직하고 이름을 제노로 바꾼 타라시코디사에게 지휘를 맡겼다. 466년경 제노는 레오와 베리나의 맏딸 아리아드네 공주와 결혼했다. 레오에겐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 결혼으로 제노는 황제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결혼 5년 후 제노는 콘스탄티노플에서 이사우리아족 병사들이 일으킨 폭동을 진압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스파르와 그의 아들 아르다부리우스를 죽여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들을 제거하게 되었다.

     

     

    5~6세기 동로마 보병

     

    레오 황제는 474년 1월 30일 74살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하여 성사도교회에 묻혔다. 그는 종종 레오 대제라고 불리는데 그것은 위대해서가 아니라 손자이며 후계자였던 ‘리틀 레오’로 알려진 레오 2세와 구분하기 위해서이다.

    제노와 아리아드네의 아들 레오 2세는 일곱 살의 나이로 할아버지 레오 1세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되었다. ‘리틀 레오’는 등극 며칠 만에 원로원의 권고에 따라 아버지 제노를 공동 황제로 임명했다. 레오는 히포드롬에서 제노에게 황제의 관을 씌워주었는데 대관식이 헤브도몬이 아닌 곳에서 이루어지긴 처음이었다. 레오는 아홉 달 후 갑자기 세상을 떴고 라틴 역사 자료에 의하면 아버지 제노가 죽였다는 추측도 있었다.

    제노

    제노는 단독 황제가 되자 바로 반달족 가이세리크 왕과 평화협정을 맺었고 그 효력은 60년 가까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순조로운 시작에도 불구하고 제노는 자신이 콘스탄티노플에서 적들에 둘러싸인 고립된 존재임을 깨달았다. 장모인 베리나 여제가 그를 몰아내기 위한 음모를 짜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황제 자리에 오른 뒤 10년 동안 베리나는 세 차례나 쿠데타를 시도했고 결국 이사우리아의 요새로 도피했다가 그곳에서 484년에 숨을 거뒀다.

     

    로마를 약탈하는가이세리크

     

    제노는 491년 4월 9일 간질 발작으로 세상을 하직했으며 며칠 후 성사도 교회에 안장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제노는 산 채로 매장되었으며 사흘 동안 “나 좀 살려주오!”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지만 모두들 그를 증오했기에 아무도 구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연대기 작가들은 그가 달리기가 매우 빨랐다는 점 외엔 그에 대한 칭찬을 하지 않았으며 한 문헌에는 그가 “악이란 악은 모두 지녔다.”고 나와 있고 다른 문헌에는 그가 천하의 겁쟁이여서 전쟁 그림조차 보지 못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레오 그람마티쿠스는 그의 모습을 이렇게 설명했다. “텁수룩한 머리에 추한 모습이 마치 염소 발에 털북숭이 다리, 검은 피부, 난쟁이만한 키를 지녔다는 그리스의 신 판(목동의 신)을 보는 것 같았다.”

     

    제노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된 인물은 궁정 의전관을 지낸 60살의 아나스타시우스였다. 그는 황후 아리아드네의 추천을 받았는데 그 놀라운 선택에 대해 황후는 그가 “모든 미덕을 갖추었으며 인간으로서 더할 수 없이 완벽했다.”고 정당화했다. 아나스타시우스는 4월 11일 황제로 등극했고 6주 후 아리아드네와 결혼했다.

     

    아나스타시우스 1세

     

    아나스타시우스 즉위 2년 후 불가르족(불가리아 민족)이 침입했는데 불가르족은 트라키아에서 황실 군대를 물리쳤고 뒤이은 10년 동안 두 번이나 더 쳐들어왔다. 불가르족의 침공으로 트라키아는 콘스탄티노플 근교까지 황폐해졌고 콘스탄티노플로의 식량 공급이 끊긴 것은 물론 수도 시설까지 파괴되었다. 아나스타시우스는 침략자들이 콘스탄티노플까지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트라키아에 성벽을 쌓기 시작했다. 이것이 이른바 장성(長城)으로 콘스탄티노플에서 60킬로미터 벗어난 지점에 위치했으며 마르마라 해부터 흑해까지 70킬로미터 정도를 뻗어 나갔다. 이 장성은 병력이 제대로 배치되어 있는 동안은 여러 차례 침략자들이 콘스탄티노플로 접근하는 것을 막아내어 효과적인 바깥 방어벽 역할을 해냈다.

     

    불가르 족 전사

     

    아나스타시우스가 발칸 전선의 안전을 확보하자마자 동쪽에서 전쟁이 터졌다. 페르시아군이 오랜 평화를 깨고 502년 8월에 아르메니아를 침공한 것이다. 황실 군대는 결국 그 침략을 저지했고 505년 아나스타시우스는 페르시아와 평화협정을 맺었으며 그 협정은 20년 이상 지속되었다.

     

    아나스타시우스는 콘스탄티노플의 평화 유지에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여 그의 재위 기간 동안 폭동이 빈번히 일어났다. 501년 이교 축제일인 브리타이를 맞아 히포드롬에서 춤과 노래의 향연이 펼쳐지던 중 심각한 소요 사태가 발생했다. 청색당과 녹색당 사이에 싸움이 붙어 몇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데 사망자 중에는 황제의 사생아 아들도 있었다. 분노한 아나스타시우스는 브리타이 축제를 영원히 금했고 이에 대해 연대기 작가들은 황제가 “콘스탄티노플의 가장 아름다운 춤을 박탈했다.”고 한탄했다.

     

    12년 후 고트족 장군 비탈리아누스가 반란을 일으켜 5만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군대를 이끌고 콘스탄티노플로 진군해 왔다. 2년 동안 소규모 접전들과 협상이 이어졌고 아나스타시우스는 그동안 도시의 방어를 강화하고 황실 함대를 재정비했다. 한편 비탈리아누스도 자신의 함대를 준비하여 515년 가을 보스포루스로 함대를 보냈다. 아나스타시우스는 황실 해군의 지휘를 동로마 근위대장 마리누스에게 맡겼고 보스포루스와 골든혼이 만나는 지점에서 이루어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연대기 작가 존 말랄라스에 의하면 이 승리는 석유 원료 혼합물인 액체화약을 이용하여 반란군의 배들을 화염에 휩싸이게 만든 결과였으며 후에 비잔틴 군이 아랍이나 기타 침략군들에 대항할 때 가공할 만한 효력을 발한 지독한 ‘그리스의 불’의 첫 사용으로 추정된다.

     

    그리스의 불

     

    아리아드네는 515년에 사망하여 성사도 교회에 묻혔다. 아나스타시우스는 그녀보다 3년을 더 살고 518년 7월 8일 비잔틴 황제들 중에서 가장 많은 나이인 88살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했다. 존 말랄라스는 아나스타시우스가 무시무시한 뇌우 중 경기를 일으켜 죽었다고 기록했지만 그 이후의 자료들에 따르면 황제가 벼락을 맞았으며 단성론을 믿어서 하느님의 진노를 산 결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아나스타시우스는 ‘두 가지 눈동자를 가진 자’란 뜻의 디오코로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 두 눈동자의 색깔이 달랐다. 존 말랄라스는 아나스타시우스의 생김새에 대해 이렇게 썼다. “그는 거구에 머리카락이 짧고 태도가 정중했으며 얼굴이 둥글었다. 머리카락과 턱수염은 백발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의 오른쪽 눈동자는 연푸른색이었고 왼쪽 눈동자는 검은색이었지만 그래도 그의 눈은 매우 매력적이었다. 그는 턱수염을 자주 깎았다.”

     

    아나스타시우스는 후사가 없고 조카인 프로부스, 폼페이우스, 히파티우스만 있었다. 그러나 군은 그들을 거부하고 당시 66살이었던 유스티누스 장군을 황제로 추대했다. 유스티누스가 황제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칸디다티라고 알려진 황실 근위대의 젊은 장교였던 조카 유스티니아누스의 기민함의 공이 컸다. 원래 유스티니아누스가 먼저 후보자로 선출되었지만 그는 유스티누스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유스티누스 1세

     

    유스티누스는 마케도니아의 지금의 스코페 근처에서 일리리아 지방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소년 시절 그곳에서 돼지를 키웠다. 그는 레오 1세와 아나스타시우스 황제 시대에 이사우리아전과 페르시아전에 참전했으며 비록 문맹자였지만 근위대 사령관에까지 올랐다. 그의 아내 루파키나는 원래 포로였는데 그가 첩을 삼기 위해 샀다가 나중에 결혼하게 된 것이며 여제 자리에 오른 뒤 이름을 에우페미아로 바꿨다. 유스티니아누스는 그녀의 언니의 아들로 그녀와 유스티누스가 양자로 삼아 콘스탄티노플로 데려와 최고의 교육을 시켰다. 유스티니아누스는 나이가 차자 황실 근위대에 입대했고 유스티누스가 등극하자마자 내무대신으로 임명되었으며 후에 집정관이 되었다. 그는 막후 실력자가 되었고 525년에 카이사르의 칭호를 받으면서 공식 후계자가 되고 2년 후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유스티누스 황제의 재위 기간에는 종교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 대체로 평화로웠다. 이 시기쯤엔 로마 제국의 성격이 콘스탄티누스가 비잔티움에 수도를 정했을 당시와는 사뭇 달라져 있었다. 서로마는 야만족들에게 짓밟히고 남은 영토는 주로 발칸 반도와 소아시아 지역이었으며 주민들의 대다수가 기독교인이고 수도에서는 그리스어가 주요 언어였다. 6세기 중반까지 궁정에서는 라틴어가 공식 언어로 쓰이기 했지만 로마 제국은 점점 그리스적이고 기독교적인 성격을 더해갔고 아테네와 로마의 전통으로부터 단절되어 갔다. 역사가들은 6세기 전반을 로마 제국 역사의 분수령으로 보고 그 이후를 로마보다는 비잔틴 제국으로 칭하고 있다. 그로부터 9세기가 지난 비잔틴 제국의 황혼기에 총대주교 겐나디우스는 이렇게 썼다. “나는 그리스 언어를 사용하지만 내가 그리인이라는 말은 할 수 없다. 그리스인들의 신앙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신앙에서 정체성을 찾고 싶으며 내가 누군지 묻는다면 ‘기독교인’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나의 아버지는 테살리아에 살았지만 나는 자신을 테살리아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나는 비잔티움에 살기에 비잔티움인이라고 부른다.”

     

    잡설 : 마지막 문단의 내용에 대해 태클을 걸자면 콘스탄티누스 이후부터 제국은 이미 기독교화의 길을 걷고 있었고,  근대 역사가들&시오노 나나미의 주장과는 달리, 기독교화로 인해 그리스 로마 문명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로마가 공화정이었던 시절부터 그리스어는 라틴어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제국의 공용어였으며, 특히 지배층들 사이에선 그리스어를 할줄 알아야 진자 교양인이라는 평가가 널리 퍼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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