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드림해적선장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8-25
    방문 : 46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history_27106
    작성자 : 드림해적선장
    추천 : 4
    조회수 : 1993
    IP : 112.152.***.13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11/11 21:32:08
    http://todayhumor.com/?history_27106 모바일
    원효대사는 해골 물을 마신적이 없었다!
    옵션
    • 창작글
    <font size="4">원효대사 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해골에 든 물을 마시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이야기잖아<span lang="en-us">. </span>하지만 그 외에 그의 일생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하는 게 사실이야<span lang="en-us">. </span><br>원효대사의 삶을 살펴보면 중독성 강한 후크송에 천재적 재능을 보인 프로듀서이자<span lang="en-us">, </span>지금 시대에도 받아 들이기 힘든 파격적인 포교 활동을 펼치신 행동 종교의 일인자 라고 할 수 있어<span lang="en-us">. </span>거기다 우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분제 중 하나인 골품제의 장벽을 넘고 왕실의 공주와 결혼을 해<span lang="en-us">. </span>둘 사이에 낳은 아들은 그 이름도 유명한 설총이야<span lang="en-us">. </span>여기에 국민 스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온 국민의 절대적 사랑을 받지만 정작 소속사인 불교계에서는 퇴출이 되었지<span lang="en-us">. </span>자 그럼 해골 물 일화만큼이나 드라마틱한 원효대사의 인생 속으로 고고고<span lang="en-us">!</span><br><span lang="en-us"> </span><br>오늘의 주인공 원효 대사께서는<span lang="en-us"> 617</span>년에 태어나셔서<span lang="en-us"> 686</span>년에 입적하셨으니<span lang="en-us"> 13</span>백 년 전 사람치고는 엄청 장수 하신 거야<span lang="en-us">. </span>역시 장수의 비결은 소식과 정신수양인 건가<span lang="en-us">?</span><br>스님께서는 정확한 년도는 알 수 없지만 상당히 어린 나이에 불교에 입문을 하셨어<span lang="en-us">. 100</span>년도 안 된 역사를 조작 하려 하고 기록물이 유실 되는 현대야<span lang="en-us">. </span>이 정도 기록이 없는 건 이해하고 넘어 가자고<span lang="en-us">.</span><br>누구보다 명석한 두뇌를 타고 났지만 신분제의 한계는 신라 시대 젊은이들이 꿈을 포기 하게 만들었어<span lang="en-us">. </span>일찌감치 소위 말하는 사회적 성광이나 출세에 대한 미련을 접을 수 밖에 없었어<span lang="en-us">. </span>이 당시 신라에서는 불교를 적극적으로 권장을 하였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불교에 입문을 하신 거지<span lang="en-us">. </span>승려생활 초 창기는 일반 승려들과 다를 바 없는 삶이야<span lang="en-us">. </span>뚜렷한 행동의 변화를 보이기 시작 하신 건<span lang="en-us"> 8</span>살 아래의 친구 같은 동생 의상대사와 당 나라 유학 길에 오르고 나서야<span lang="en-us">. </span><br><span lang="en-us"> </span><br>의상대사도 많이 들어본 존함이잖아<span lang="en-us">. </span>불교계의 어마어마한 두 거물이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우정을 나눈 것이 흡사 노무현 문재인의 관계처럼 보이기도 해<span lang="en-us">.</span><br>조기 유학이 열풍을 일으키는 요즘의 세태를 보면 불혹을 바라보는 굳이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이유가 궁금하지 않아<span lang="en-us">?</span><br><span lang="en-us"> </span><br>불교의 본 고장은 인도이긴 하지만 이 당시 당나라에는 어마어마한 분이 인도에서 수련을 마치고 막 돌아오셨어<span lang="en-us">. </span>그 분은 바로 바로 서유기의 실제 모델인 삼장법사 현장스님 이였어<span lang="en-us">. </span>이 분 이야기를 잠깐 안 할 수가 없네<span lang="en-us">. </span>삼장법사는 불교의 본 고장인 인도방문을 간절히 바라셨어<span lang="en-us">. </span>하지만 이 당시는 당나라 건국 초기라 외국으로 나가는 것을 나라에서 막았지<span lang="en-us">. </span>하지만 대 스님의 꿈을 향한 열정은 월경으로 이어졌고<span lang="en-us">, </span>당나라 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낮에는 숲에서 숨어서 자고 밤에만 이동을 하였다고 해<span lang="en-us">. </span>인도로 향하는 여정은 김동률의 노래 <span lang="en-us">‘</span>출발<span lang="en-us">’ </span>과는 전혀 달랐어<span lang="en-us">. </span>낭만이나 설렘이 아니라 생과 사를 넘나드는 전투였지<span lang="en-us">. </span>이때 스님이 가진 거라고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대신 노새 하나였어<span lang="en-us">. </span>중국에서 인도로 가는 길은<span lang="en-us"> 4</span>계절을 만나는 건 물론이요 사막까지 넘어야 했지<span lang="en-us">. </span>이렇게 어렵게 도착한 인도에서도 대 스님으로 인정을 받아 당 나라로 돌아오는 길에는 불교서적만 실은 말이<span lang="en-us"> 22</span>필이요<span lang="en-us">. </span>삼장법사를 쫓던 당나라 군이 환영을 나와 그야 말로 도망자에서 위대한 고승으로 전격 변신<span lang="en-us">! </span>당 태종이 직접 마중을 나왔다고 해<span lang="en-us">.</span><br>삼장법사가 온 몸으로 겪으며 쓴 기행문인 <span lang="en-us">‘</span>대당서역기<span lang="en-us">’</span>는 네팔<span lang="en-us">, </span>파키스탄 등의 나라의 고고학<span lang="en-us">, </span>지리학 적 자료로도 그 가치가 크다고 하니<span lang="en-us">, </span>이건 여행서가 아니라 그야 말로 살아있는 역사책이지<span lang="en-us">.</span><br>인도를 오가면서 겪은 말도 어마어마한 에피소드들은 사람들의 입을 거치면서 부풀려 지기도 하고 전혀 다른 이야기로 둔갑 하기도 했어<span lang="en-us">. </span>그래서 명나라 때 오승은 이라는 이야기꾼이 삼장법사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span lang="en-us">‘</span>서유기<span lang="en-us">’ </span>라는 책을 내게 된 거야<span lang="en-us">.</span><br><span lang="en-us"> </span><br>다시 우리의 주인공 이야기로 돌아가서 원효와 의상은 남 다른 브로맨스를 과시하면서 이 삼창법사가 있는 당나라로 유학 길을 떠났던 거지<span lang="en-us">. </span>이 들도 삼장법사처럼 걸어서 당나라로 떠났는데 마침 이때가 삼국통일 일보 직전이라 고구려와 백제의 부활을 꿈 꾸는 세력에 신라와 당나라의 전쟁까지 국경이 그야 말로 아수라 장이었어<span lang="en-us">. 1</span>차 유학 길은 승려로 위장한 스파이로 오인 받아 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백 투 더 신라<span lang="en-us">. </span>이 후 당 나라 유학을 다시 시도하여 경로를 바꿔 이동 하던 중 지금의 천안 부근에서 너무도 유명한 해골 물 일화가 일어나는 거지<span lang="en-us">.</span><br><span lang="en-us"> </span><br>그런데 말이야<span lang="en-us">? </span>이 해골 물 일화는 두 남자가 사망하고<span lang="en-us"> 200</span>년이 지나 당나라의 혜홍 이라는 사람의 임간록 이라는 책에서 갑툭튀<span lang="en-us">! </span><br>이 두 남자의 명성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까지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켰어<span lang="en-us">. </span>이 두 남자의 유학 길부터 그 이후의 사건들을 두루마리에 그림으로 표현한 <span lang="en-us">‘</span>화엄연기<span lang="en-us">’</span>라는 두루마리 형식의 그림책은 심지어 일본의 국보로 지정<span lang="en-us">! </span><br>송나라 때 편찬된 <span lang="en-us">‘</span>송고송전<span lang="en-us">’ </span>이라는 책은<span lang="en-us"> 350</span>년의 중국 역사 중 위대한 스님들에 대한 기록인데<span lang="en-us">, </span>원효와 의상도 포함 되었어<span lang="en-us">. </span>대륙의 스님들을 사이에 두 분이 당당히 끼인 거지<span lang="en-us">. </span>우리나라에서 만든 책이 아니라 중국에서 만든 책이야<span lang="en-us">!</span><br>표본이 적긴 하지만<span lang="en-us"> 3</span>가지 책 중<span lang="en-us"> 2</span>가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하고 오직 한 책에서만 해골 물을 언급하고 있어<span lang="en-us">. </span>두 스님이 무덤에서 잠을 잔 후 다음 날 원효대사께서 유학을 포기 한 건 공통적으로 서술 하고 있어<span lang="en-us">.</span><br>혹시 말이야<span lang="en-us">? </span>그냥 갑자기 돌아왔다고 하는 것 보다 해골 물 마시고 진리를 깨닫고 돌아왔다 이건 왠지 어디서 본거 같지 않아<span lang="en-us">? </span><br>삼장법사의 개 고생 체험기가 <span lang="en-us">‘</span>서유기<span lang="en-us">’</span>라는 멋진 소설로 재탄생 했듯이 해골 물 에피소드도 중국의 후대 작가가 좀 더 그럴듯한 이야기로 만든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span lang="en-us">. </span>어때 들<span lang="en-us">? </span><br><span lang="en-us"> </span><br>이제 원효대사의 유학 리턴 후 행적을 살펴 보자고<span lang="en-us">.</span><br><span lang="en-us">6.25 </span>이후 이 땅에는 다행스럽게도 전쟁이라는 악마를 피할 수 있었지만 그 참상에 대해서는 직 간접적으로 알 수가 있어<span lang="en-us">. </span>전쟁이 없는 데도 먹고 살기가 어려운 판국인데<span lang="en-us">, </span>전쟁이 일어나면 일상 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고 <br> 후<span lang="en-us">..</span>생각만 해도 또한 전후 복구도 오랜 시간이 걸리니<span lang="en-us">, </span>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세대는 어찌 보면 축복받은 세대일지 몰라<span lang="en-us">. </span><br><span lang="en-us"> </span><br>왜냐고<span lang="en-us">? </span>원효대사가 살았던<span lang="en-us"> 7</span>세기에는<span lang="en-us"> 1</span>세기 동안 대략<span lang="en-us"> 150</span>여 차례의 전쟁이 이 땅에서 일어났다고 해<span lang="en-us">. 4</span>년에 한 번씩 하는 월드컵도 금방 돌아 오는 것 같은데 이 같은 주기는 말도 안 되는 거잖아<span lang="en-us">. </span>백성들의 삶이 피폐 하다는 말 한 마디로 표현 하는 것이 죄스러울 뿐이야<span lang="en-us">. </span>물리적 힘이 약한 여자나 부모 잃은 고아들 노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하루하루가 지옥도 그 자체였을 거야<span lang="en-us">. </span>이럴 때 귀족들의 전유물로 남아있는 종교인 불교는 민초들에게는 그야 말로 남의 나라 이야기지<span lang="en-us">. </span>이때 백성들에게 승복까지 벗어 던지고 홀연히 나타난 슈퍼 히어로가 있었으니 그 분이 바로 원효 대사야<span lang="en-us">.</span><br><span lang="en-us"> </span><br>스스로 소성거사라 칭하며<span lang="en-us">, </span>꿈이나 희망은 사치일 뿐인 백성들의 삶에 직접 뛰어 들었어<span lang="en-us">. </span>스님은 부랑자들과 함께 노숙을 하기도 하고<span lang="en-us">, </span>주막에 들어가 백성들과 탁주<span lang="en-us">(?)</span>를 사이에 두고 그 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셨어<span lang="en-us">. </span>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가야금이나 각종 악기를 가지고 버스킹도 많이 하셨다고 해<span lang="en-us">. </span>이런 음악적 재능으로 <span lang="en-us">‘</span>무애가<span lang="en-us">’</span>라는 노래를 만들었는데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장단 이었는데<span lang="en-us">, </span>노래 가사는 어머 무시하게도 화엄경의 이치를 담았다고 해<span lang="en-us">. </span>진짜 어려운 게 어려운 걸 쉽게 표현 해내는 거잖아<span lang="en-us">.</span><br><span lang="en-us"> </span><br>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민중에 최초로 퍼트리신 분이 원효대사야<span lang="en-us">.</span><br>나무아미타불은 부처님께 돌아간다는 뜻인데<span lang="en-us">, </span>이 것만 외우면 누구나 극락에서 새로 태어날 수 있다고 설교를 하며 불교를 설파 하신 거지<span lang="en-us">.</span><br>길바닥에서 객사 할지도 모르는 지옥 같은 삶이 아닐지라도 회사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왔는데 어려운 종교 이야기를 한다면 효과가 있을까<span lang="en-us">? </span>하지만 나무아미타불 한 마디라면<span lang="en-us">?</span><br>잠자리 들기 전에 한 번쯤 속으로라도 외워 보지 않았을까<span lang="en-us">? </span>원효대사의 이런 접근은 확실히 효과가 있긴 했어<span lang="en-us">! 1500</span>년 가까이 지난 오늘 날도 나무아미타불 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span lang="en-us">.</span><br>때로는 기생집에 드나들기도 하고<span lang="en-us">, </span>귀족의 집에서 묵을 때도 있었지만 항상 원효대사가 돌아간 곳은 백성들이 있는 삶의 현장 이었다고 해<span lang="en-us">.</span><br><span lang="en-us"> </span><br>민심은 천심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야<span lang="en-us">. </span>우리는 알잖아<span lang="en-us">. </span>저 사람이 도를 아십니까 라는 첫 마디로 시작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span lang="en-us">. 4</span>년에 한 번씩 재래시장에 뜬금없이 나타나 애매한 표정으로 오뎅국물을 마시며 사진 찍기에 바쁜 정치인들이 진짜 원하는 게 먼지 민심은 사실 다 알고 있어<span lang="en-us">. </span>이 개 새들아<span lang="en-us">!!</span><br><span lang="en-us"> </span><br>신라백성들도 원효대사의 진심 어린 애민의 마음을 알아차렸고<span lang="en-us">, </span>그는 마침내 국민스타로 등극하게 되셔<span lang="en-us">. </span>하지만 조상님 연합을 비롯하여 불교계 내에서조차도 원효대사에 대한 평판은 민심과 완전히 반대로 나타나<span lang="en-us">.</span><br>불교계에서는<span lang="en-us"> </span><br><span lang="en-us">“</span>큰 스님<span lang="en-us">! </span>원효의 행동은 우리 불교계 전체에 셀프 빅엿을 먹이는 입 에도 올리기 힘든 행동입니다<span lang="en-us">. </span>더 이상 좌시하였다가는 불교계 전체가 큰 위기에 빠질 겁니다<span lang="en-us">.”</span><br>조상님 연합으로 대표되는 일부에서는<span lang="en-us"> </span><br><span lang="en-us">“</span>그 스님이라면 말이야<span lang="en-us">. </span>참선과 점잖은 행동이 기본 아니야<span lang="en-us">? </span>어디 스님이란 양반이 천한 것들과 어울리고 노래나 불러대고 에잇<span lang="en-us">! </span>세상이 말세야 말세<span lang="en-us">. </span>요즘 것들 하는 건 도통 이해가 안돼<span lang="en-us">!”</span><br>신라 진평왕 때부터 내려오던 <span lang="en-us">‘</span>백고좌회<span lang="en-us">’</span>라는 대형 행사가 있었다고 해<span lang="en-us">. </span>임금님 주최로 전국의 이름 난 고승<span lang="en-us"> 100</span>분을 모시고 세미나도 열고 인맥도 쌓고 했겠지<span lang="en-us">. </span>무슨 임금 모시고 부흥회처럼 기도 하고 했겠어<span lang="en-us">? </span>그렇지만 불교행사로는 올림픽과 동급이라고 봐야지<span lang="en-us">.</span><br><span lang="en-us"> </span><br>원효대사는 국민스님으로 등극 후 이 행사에 불교계의 격렬한 반대로 참석을 못 하시게 돼<span lang="en-us">. </span>그러니까 우사인 볼트의 출전을 막고 올림픽<span lang="en-us"> 100</span>미터 경기를 진행 한 거지<span lang="en-us">. </span>누가 알아주나 그걸<span lang="en-us">. </span>원효 대사의 반응은<span lang="en-us">? </span>백고좌회<span lang="en-us">? What?</span><br>그런 행사에 신경 쓰고 다닐 스님이었다면 백성들과 살 비비고 살 지도 않았겠지<span lang="en-us">.</span><br>원효대사의 삶은 종교지도자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정치인들도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span lang="en-us">. </span>여의도에서는 분명히 한국판 트럼프를 꿈꾸는 정신 나간 금배지들이 있겠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좀 길게 봅시다 들<span lang="en-us">! </span><br><span lang="en-us">1500</span>년이 지나도 사랑 받을 수 있는 길을 택할 건지<span lang="en-us">, </span>죽으면 가지고 가지도 못할 돈 챙기느라 임기도 마치기 전에 욕을 바가지로 먹으며 후세까지 두고 치욕적인 삶의 흔적을 남길지 생각 좀 하자 들<span lang="en-us">!!!!</span><br><span lang="en-us"><span>  </span></span><br><span lang="en-us"> </span></font>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
    드림해적선장의 꼬릿말입니다
    <a href="http://blog.naver.com/jy3180">http://blog.naver.com/jy3180</a>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11/12 18:37:01  183.97.***.148  소중한꿈  10740
    [2] 2016/11/13 11:43:19  66.71.***.134  외계인.  603293
    [3] 2016/11/21 02:22:35  112.163.***.16  OSN  389389
    [4] 2016/11/25 01:19:33  220.71.***.247  우히힝  24444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
    퇴사 프로젝트 1(불면의 밤)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8/04/30 19:37 52 2
    21
    역사추리 / 고려미제 살인사건의 진범은?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8/03/11 20:09 72 5
    20
    조선의 잔 다르크 정정화 독립투사! [4]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8/03/01 00:33 65 7
    19
    <찌라시 한국사> 미씽 :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1]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7/11/25 21:21 96 3
    18
    <찌라시 세계사> 십자군 이야기 1 [2]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7/10/31 21:00 93 2
    17
    <교양미 충전 프로젝트> 오페라 카르멘! 데이트 폭력에 경종을 울리다!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7/08/14 20:12 39 0
    16
    신돈은 공민왕의 아바타였나? [1]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7/03/14 21:04 33 1
    15
    <교산 허균>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 [1]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7/03/02 20:27 44 10
    14
    <극한알바> 인조와 반정하기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7/02/23 22:59 50 7
    13
    <작전명 폐모살제 > 광해를 제거하라 [1]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7/02/16 19:32 49 2
    12
    <극한직업> 광해군의 이복동생으로 살아가기 [1]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7/02/08 20:03 63 10
    11
    탐라의 거상 김만덕! 정조와 조찬모임을~ [4]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7/02/01 13:05 57 9
    10
    신사임당 Who? 나 허초희야! [1]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7/01/06 19:51 60 10
    9
    한국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왕비 며느리 만들기 프로젝트 [5]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6/12/09 20:36 70 10
    원효대사는 해골 물을 마신적이 없었다!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6/11/11 21:32 48 4
    7
    명성황후의 비선실세 무당 진령군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6/11/01 20:13 35 5
    6
    효명세자(박 보검역) 춤 으로 안동김씨에게 맞서다! [1]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6/10/09 10:57 47 2
    5
    단종이 직접 들려주는 로얄패밀리 잔혹사 (누나편) [3]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6/09/19 20:59 74 12
    4
    단종이 직접 들려주는 로얄패밀리 잔혹사 (아버지편) [3]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6/09/02 19:58 63 10
    3
    백제부흥 운동을 아시나요?1화 드림해적선장 16/08/29 10:14 56 5
    2
    남편이 죽은 날 밤 2명의 시동생을 찾아간 고구려의 왕비는?<2화> [3]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6/08/27 09:16 221 23
    1
    남편이 죽은 날 밤 2명의 시동생을 찾아간 고구려의 왕비는 ? [5] 창작글 드림해적선장 16/08/25 22:11 91 11
    [1]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