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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해적선장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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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6-08-25
    방문 : 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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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6718
    작성자 : 드림해적선장
    추천 : 23
    조회수 : 1967
    IP : 112.152.***.137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6/08/27 09:16:51
    http://todayhumor.com/?history_26718 모바일
    남편이 죽은 날 밤 2명의 시동생을 찾아간 고구려의 왕비는?<2화>
    옵션
    • 창작글
    ~ 이제 한 시름 놓았나 싶었지만,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 넘어 산이야. 발기의 저항을 생각 못 한 건 아니지만, 궁궐 앞에서 시위를 하고 난리가 아니야.
    유언장 없는 왕위 계승은 무효다. 국민적 합의 없는 일방적인 왕위계승을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우리 연나부 집안에 정권을 통째로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발기는 소노부 세력들을 모아 농성을 이어 갔지만, 여론은 이미 정부의 발표를 지지 하는 쪽으로 돌아섰어. 더군다나 우리 연나부 측에서 이미 각 언론사와 주요기관을 장악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기는 시위 외에 는 할 일이 없어. 산상왕으로 등극한 내 둘째 남편은 발기에게 국빈 급 대우를 보장해줘서, 농성을 막자고 하는데 유약해 빠진 소리지. 이건 형제간의 도리를 따질 집안 문제가 아니라. 왕좌라는 타이틀이 걸린 지상최대의 게임이야. 이번 주까지 사태를 주시 한 후 언론이 쉬는 일요일 오전을 기하여 강경진압을 이미 지시해 났어.
     
    그런데, 금요일 새벽 긴급한 전갈이 도착했어.
    마마! 큰일 이옵니다. 발기왕자가 연나부 세력들을 이끌고, 요동 땅으로 귀순 하였습니다.!!”
    멋이라? 이런 지지리도 못난 인간!!! 지금 남의 나라 힘을 빌려서라도 왕권을 차지 하겠다는 거야? 요동태수 공손도가 어떤 자인데, 아무 대가 없이 병력을 제공 할 거 같아! 나라 한 귀통이를 떼어 주더라도 왕좌를 차지 하겠다?.....도련님 좋습니다. 이제 막 가자는 거지요.”
    나도 시동생과 전쟁까지 하고 싶진 않았어. 그런데 남의 나라에 가서 병력을 요청하고 자기의 조국에 창을 겨누겠다고 하니 응전을 안 해 줄 수 없잖아. 산상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가 강력히 주장하여, 진압군 대장으로 막내 동생인 계수를 임명하였어. 큰 형이 잘못했는데, 막내 동생이 수습을 해야 하지 않겠어?
    사사로운 감정인 가문의 우애를 넘어서 우국충정의 심정으로 형을 진압하러 나온 대장군 계수! 스토리가 있잖아!
    군사력도 중요하지만 우직한 계수가 진압군으로 나서면, 발기는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을 꺼야.
    이제 잔치는 벌어졌으니, 떡이나 먹으면서 상황을 예의 주시해 보자고.
     
    마마! 치열한 난타전 끝에 계수왕자 군이 발기왕자병력을 완전히 진압했다고 하옵니다
    옳거니 그래 잘했구나 우리 막내 시동생! 그래 지금 발기 왕자는 어디 있느냐?”
    그게…..계수왕자의 입회 하에 현장에서 자결을 했다고 하옵니다.”
    멋이라? 생포를 해서 머리를 산발한 모습도 언론에 내보내고, 없는 이야기라도 만들어서 희대의 배신자로 만들기로 한 계획은 어찌되고 자살을 하게 그냥 나둬!!!”
    그게 계수왕자가 독단적으로 처리한 일이라, 저희 쪽에서도 발기왕자 신병을 채 인도할 틈도 없이 일어난 일이라. 보고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대화가 오갔다고 하옵니다. 글자 그대로 보고만 드리겠습니다
     
    <발기군 진압 과정 중 발생한 발기왕자 자결 보고서>
    발기군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마침내 항복을 하였습니다. 이에 연나부 비밀병력은 즉시 발기왕자 신병확보에 주력 하였으나, 계수왕자가 이미 발기왕자를 따돌린 이후였습니다. 아래의 대화는 계수왕자의 구술에 의한 보고임을 밝혀 드립니다.
    형님!! 이게 도대체 무슨 꼴입니까? 돌아가신 큰 형님(고국천왕)이 지금의 우리 꼴을 보면 머라고 하시겠어요? 아무리 왕좌가 탐이 나도 그렇지 용병을 데리고, 고구려 땅을 밟으시면 어쩌자는 겁니까. 이 동생 보기가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그래……..계수야. 니 말이 맞구나. 내가 왕좌에 눈이 멀어. 조상 뵐 날도 없고, 내 조국도 똑바로 쳐다 보지 못 하겠구나. 내 염치 없는 부탁 이지만 니 칼 좀 빌리자꾸나. 이대로 끌려가 고역을 당하느니, 동생님 칼로 자결할 기회는 좀 주시게. 내 먼저 가서 아버님 형님 뵙고 큰 절 올리면서 사죄를 하겠네.”
    계수 왕자는 연나부 간부들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발기왕자의 자결을 방조 했을 뿐 아니라 장례까지 치러 작은 무덤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이상 보고 끝-
     
    마마 어찌 할까요? 계수 왕자를 특검으로 불러 낼 깝쇼?”
    어리석은 놈. 민심을 완전히 등 돌릴 작정이냐? 지금 계수왕자는 나라도 구하고 형제의 명예도 지켰어. 니 놈이라면 이런 왕자를 처벌 하려는 행정부에 지지를 표 하겠느냐? 아쉽지만 이 것도 하늘의 뜻일 터 왕명으로 발기왕자의 장례식을 제대로 치러줘야 할 것이야
     
    계수왕자가 사고 한 번 칠 줄은 알았어. 하지만 세상사가 모두 내 뜻대로 될 턱이 있나. 내줄 건 내주고 취할 건 취해야지.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라도 계수왕자 같은 사람 한 명쯤은 필요해. 이제 내부의 적은 정리가 된 듯하니 내가 왕자 하나만 순풍 나으면, 노후 걱정은 없을 텐데……아니야 오늘은 나도 마음이 심란해. 아무 생각 없이 그 동안 못 잤던 잠이나 자고 나머지 이야기는 좀 더 맑은 정신으로 들려줄게.
     
    하루 밤 숙면을 취하고 난 거 같은데 어느 새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버렸어. 독자제위 여러분은 다들 평안 하신가? 내 오늘은 잘 나가는 고구려의 왕후가 아니라 박복한 여자의 일생에 대해서 하소연 좀 하려고 하니 내 말 좀 들어보소.
    내 전국에 용하다는 무당과 의원들을 안 만나본 사람이 없건만 아직도 왕자를 생산하지 못 하고 이리 지내고 있었소. 딩크족을 지향하는 것도 아니오. 나를 위해서 아니 안정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도 후사가 반드시 필요해요. 나도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만 인력으로 안 되는 것을 어찌 하리오. 근심이 날로 늘어 가던 어느 날 기가 막힌 보고를 받았어.
    마마! 마마! 큰일이옵니다. 산상왕께서 주통촌에 ………”
    소란 떨지 말고, 차분히 말하지 못 할꼬? 산상왕께서 멀 어찌 하셨다는 게냐?”
    주통촌에…..여자가 있다고 하옵니다. 보통 관계가 아니라는 보고이옵니다
    내 이 인간을 확. 내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는데, 날 무시해!!
    그래. 내 아직까지 왕자를 생산 하지도 못한 불찰도 크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 왕자를 생산하기 위함이라면 후궁을 들이시지. 어찌 주통촌에 여인을 숨겨 놓고 계실꼬? 니가 사람을 보내서 당장 알아보거라
    . 마마 분부 받들겠사옵니다. 주통촌에 기거 하고 있는 여인을 확인 후에는 어찌 할까요?”
    이런 미련한 놈. 내 입으로 모든 걸 일일이 지시 해야 알아 듣겠느냐?”
    배신감, 질투 분노에서 기인하여 내 몸 저 바닥 아래서부터 끓어 오르는 화를 누르며, 난 엄지손가락을 꺾어 내리며 대답을 대신했어. 권력을 지킴에 있어서 상대에 대한 관용은 나의 몰락으로 가는 지름길일 뿐이야.
     
    주통촌 망할 년의 뒤 처리는 연나부에 맡겨 두고 난 직접 왕을 찾아가 변명이라도 들어봐야겠어.
    오늘 기쁜 소식을 들었사옵니다. 주통촌에 어여삐 여기는 아가씨가 있다 구요?”
    ….부인 그게 내가 미리 말 하려고 했는데, 나라 일이 워낙 바빠서 내 말을 좀 들어 보시오 작년 11월 제사 때 참으로 기이한 일이 있었어요. 이건 나의 뜻이 아니라 하늘의 뜻이니 내 이야기를 듣고 노여움을 푸세요
    노여워하지 않습니다. 다만 왕 게서 숨기신 데는 그럴만한 연유가 있을 거라 사료 되니 어디 말씀이나 들어보겠습니다.
     
    이 인간의 이야기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아 하늘의 뜻인지, 인간의 의도된 계획인지는 독자제위께서 판단을 해 줘.
    고구려는 매년 11월에 내년 농사에 대한 풍년과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며 조상님들께 제사를 지내. 7년 전부터는 왕과 나 사이에 후사가 없어, 한 가지 항목이 추가가 되었어. 왕은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 특히 신경을 써서 준비를 했다고 해. 제물은 역시 돼지가 준비 되었지. 영화를 보면 백마나 흰 소 같은 것을 제물로 준비 한다는 데 왠 돼지냐고? 그딴 건 영화에나 나오는 거고, 척박한 고구려 땅에서 돼지는 우리 삶에 실질적이며, 상징적인 동물이야. 그런데 정성을 들여 준비한 이 돼지가 제사 도중 도망을 쳤다고 하네. 이 돼지가 얼마나 날랜지 고구려의 날고 긴다는 군인들이 돼지 한 마리를 잡지 못해서, 이 돼지가 주통촌까지 달아났다고 해.
    여기까진 일단 참아 주고 들을만해. 그런데, 어이없게도 군인들도 못 잡던 돼지를 주통촌에 아리따운 처녀가 휙 낚아 챘다고 해. 설화를 만들려면 그 년 집 우물에 돼지가 빠졌다거나, 안방으로 뛰어 들어서 자리를 틀고 앉았다거나 하는 편이 리얼리티가 더 살지 않아? 그리고는 뻔한 이야기가 이어져. 산상왕은 연우왕자 시절의 로맨틱본능이 발동하여 주통촌 처녀에게 상을 내리고 저녁엔 파티를 하다가 합방을 했다는 거지. 이 모든 건 왕이랑 대신들이 날 빼돌리고 짜고 친 고스톱임이 너무도 명백해. 그리고, 엉성하다 못해 웃픈 알리바이를 찌라시로 퍼트린 거지. 내가 궁중생활 1~2년이야? 이런 찌라시들이 몇 백 년 아니 천 년이 지나면 설화나 전설이란 이름으로 남겨 지겠지.
    웃기지도 않은 변명을 듣고, 내 방으로 돌아와 연나부 킬러들의 보고나 기다려야겠어.
    서방님이 엎지른 물 제가 깨끗이 치워 드리겠나이다.
     
    마마…….연나부 정보원에서 주통촌 처녀를 확인을 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확인을 하다니 무슨 소리냐? 미녀인지 추녀인지 확인을 했다는 것이냐? 내가 그런 지시를 내린 게 아닐 텐데?”
    마마……주통촌 처녀는 이미 임신을 하였다고 하옵니다. 그리고 시골처녀답지 않게 너무도 당당히 왕자를 잉태 하고 있다고 호통을 쳐 모두 들 물러났다고 하옵니다
    아뿔싸! 늦었구나. 늦었어. 이럴 때 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두 수 앞을 내다봐야 해.
    그래요. 내가 이번에 제대로 한 번 당했네요. 어서 가서 궁궐로 조심이 모셔오시고, 내 주치의를 붙여 순산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세요
    여기서는 내가 한 발 물러나는 게 현명한 판단이고, 이왕 물러날 때엔 인심이라도 후하게 쓰고 가야 하지 않겠어?
    이 날 이후 후궁으로 들어온 주통촌 처녀는 사내 아이를 순산 하였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 서기 227 18세의 나이에 동천왕이 돼.
    산상왕도 없고 난 완전히 뒷방 할머니 신세가 될 수도 있었어. 위기감을 느낀 나는 친모는 아니지만 왕의 어머니로서 권력을 유지하고, 어린 왕을 길들이기 위해 못된 짓도 많이 했어. 그런데 동천왕은 나이가 어린 걸 떠나서 내 못된 짓도 다 받아주면서, 훌륭한 왕으로 성장해 나갔어. 심성자체가 착한 아이야. 나도 나이가 들면서 내 배로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이런 동천왕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지 머야. 나이가 드니 마음이 약해지는 겐지 원……또 졸음이 몰려와. 오늘 자고 일어나면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줄게.
     
    나이가 드니 새벽잠이 없어져. 지금은 새벽 4시인데, 혼자 덩그러니 앉아 회상에 잠겨 있어.
    내가 죽음을 목전에 둔 지금이 서기 234년이니, 궁궐에 입궐 한 지가 어언 55년 전이야. 지금 와서 돌아보니 왜 그렇게 억측같이 살았나 싶기도 하지만, 한 인간으로써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부해. 자식 복이 없어 여자로써 일생이 아쉽지 않냐고 묻는 다면, 내 배로 낳은 아이는 아니지만 동천왕 같은 아들 얻었으니 그 또한 후회는 없어. 지금도 이 어진 왕은 내 옆을 지키고 있어. 이 착한 사람이 망설이며 우물쭈물 하는 걸 보니 오늘은 드디어 그걸 물어보려고 왔나 봐. 머긴 머야 내 묘 자리 문제지! 내가 남편이 두 명이잖아. 어느 왕 옆에 묻힐지 정해야 하는 문제가 남았어.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구먼.
    어마마마. 여쭙기 송구하오나 국상 이하 대신들이 워낙 채근이 심하여, 감히 여쭈옵니다
    알아요. 알아. 내 미리 말씀을 못 드려 미안해요. 늙은이가 주책이라 이리 늦었다오. 내 우선 친 어미도 아닌데, 날 진심으로 대해줘서 고맙다고 꼭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어마마마 아니옵니다. 소자 어마마마의 깊은 뜻 혹시 헤아리지 못 한 것이 있나 걱정이 앞설 뿐입니다. 그 동안 제게 서운했던 것 있으시면 다 푸시고, 제가 어마마마 마지막 부탁은 반드시 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럼 내 편안한 맘으로 말씀 드리리다. 내 일생을 돌아보며 글을 써준 양반이 어느 왕 옆에 묻히고 싶은지는 러블리한 댓글 달아 주신 분들께만 비밀 댓글로 알려 주겠다는데, 난 이 글 쓴 양반 부탁 들어 주고 싶어요. 내가 제대로 사례도 한 게 없어서. 어때요? 너무 주책 맞아요?”
    어마마마 그리 하지요. 하고 말 구요. 소자 왕이 아닌 아들로써 한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두 분 중
    정말 사랑한 분을 선택 하신 겁니까? 아니면?
    “ ^^ 나는 00왕 옆에 묻히고 싶어요. 그리해 주세요
     
    P.S 블로그에 오시면 재미진 다른 이야기들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시간 나실때 슬쩍 들러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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