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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해적선장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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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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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6941
    작성자 : 드림해적선장
    추천 : 2
    조회수 : 1209
    IP : 112.152.***.13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10/09 10:57:51
    http://todayhumor.com/?history_26941 모바일
    효명세자(박 보검역) 춤 으로 안동김씨에게 맞서다!
    옵션
    • 창작글
    요즘 우리 서방님을 모티브로 한 웹툰에 드라마까지 나온 김에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간 우리 서방님 이야기를 들려 줄까 하오. 그래요 나는 효명세자의 부인 되는 신정왕후(조대비) 라고 하오.
     
    우리 서방님은 1809년에 순조 임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오. 할아버지가 그 유명한 정조 임금님이시지요 숙종임금 이후로 100여년 만에 태어난 적장자셨소. 요즘 드라마를 보니 박보검 이라는 젊은이가 우리 서방님 역할을 하던데, 우리 서방님의 외모도 뒤지지 않았다오. 기록에 따르면 용의 눈을 닮은 귀한 용모라고 하였다오.
    나의 시아버지이신 순조 임금께서는 우리 서방님을 4살 때 세자로 책봉 하실 정도로 기대감이 컸었고, 9살에는 성균관에 실력으로 입학을 하면서 시아버님의 기대를 충족 시키셨지요.
    성균관에서 2년을 공부 하시고 11살이 되시던 해에, 나와 혼례를 올리게 되었어요. 저는 한 살 연상인 12살 이었다오. 우리 부부는 누이 동생 같이 알콩달콩 꿈 같은 유년시절을 함께 보냈어요. 효명세자께서는 잘 생긴 외모에 여자를 아낄 줄 아는 매너까지 갖춘 조선의 킹스 맨 이었지요.
    비록 우리 부부는 집안 배경 덕분에 맺어진 정략 결혼 이었지만, 그 어떤 부부보다 아끼고 이끌어 주는 사이였다오. 시 아버님인 순조 임금께서도 본인이 직접 우리 집안을 선택 하셨으니 나에 대한 사랑도 보통이 아니셨다오. 단 하나 문제는 민가에서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며느리 들이 많을 텐데, 시어머니가 날 너무도 미워 하셨다오. 이유는 바로 시어머니 집안과 우리 집안이 시대의 라이벌 가문 이었기 때문이오. 마치 로미오 와 쥴리엣 가문처럼 말이오. 이제 왜 내가 조선에서 100년 만에 나온 적정자의 세자빈으로 간택 되었는지 들려 주리다.
     
    더 이상 안동 김씨 가문에 밀리다가는 이씨 조선이 아니라, 안동 김씨 조선이 될 판국이니 이를 어찌 하면 좋단 말이냐. 내 역량으로는 미흡하다는 생각이 드는구나.내 변명을 하자는 건 아니지만 아바마마(정조)가 김조순 집안을 너무 크게 키우셨구나
    전하 사도세자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정조 임금의 정당성을 확보 하는데 안동 김씨 집안의 공이 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이옵고, 그 때는 그 들이 발톱을 감추고 있었기 때문에 정조임금께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 이셨을 겁니다. 또한 그리 갑작스레 승하 하실 줄 하늘도 몰랐기에…...”
    그래. 안동 김씨 집안이 그리 발톱을 숨기고 있었으니…. 아바마마는 가시는 길에도 나 에게 김조순만 믿으라 하시고 그의 여식과 나를 결혼까지 시켜 셨으니. ”
    전하께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심을 저희들도 알고 있사옵니다.”
    됐다. 이제 플랜 B. 범을 범으로 잡는 것이 더 큰 화를 불러 올 수 있으나 일단 급한 불부터 끄고 봐야겠다. 안동 김씨 집안은 풍양 조씨로 잡도록 하자.”
     
    정리가 좀 되시요? 나의 시어머님은 당대의 세도가이자 실질적인 국가운영자인 안동 김씨 김조순의 딸인 것이오. 나의 시아버님인 순조 임금께서는 처가 집의 폭주를 막기 위해 풍산조씨를 정치적 파트너이자 아들의 처가 집으로 선택 하셨던 게요. 나는 그 풍산 조씨 집안의 대표로 세자빈이 되었던 거지요.
    우리가 결혼 후 1년이 지나자 시아버님(순조)께서는 저희 부부를 시 어머니 몰래 자주 부르셨습니다.
    세자와 세자빈은 똑똑히 듣거라. 둘은 아직 어린 나이지만 장차 이 나라를 함께 이끌어 가야 한다.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 주어야 할 것이며, 누가 너희의 적이고, 동지 인지 스스로 분별해 나가며, 깨우쳐야 할 것이야. 세자는 각별히 외할아버지와 외삼촌들에게 의심이 갈만한 행동을 하지 말도록 하거라.
    우리 부부는 비록 어렸지만, 안동 김씨를 잡지 못하면 그 들의 먹이가 되고 만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았었다오.
     
    그 후 7년의 세월이 흘러 효명 세자가 18세가 되던 해에, 인사권을 포함한 전권을 서방님께 넘기는 대리청정을 발표 하셨다오.
    이에 안동 김씨 집안에서 머리 굴리는 소리가 세자궁까지 들렸다오.
     
    대리청정이라…..도대체 무슨 심산일까요? 대감
    끄응……………”
    자포자기 일까요? 아니면 먼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일까요? 세가자 똑똑하긴 하다만 너무 어리지 않사옵니까?”
    왕의 의중까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먼가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건 확실 한 것 같소이다. 당분간 각별히 더 자세를 낮추어 경거망동 하지 마시고, 사태를 지켜 봅시다
    제 아무리 대리청정 하는 세자라고 해봐야 어디 우리 집안 코털이나 건들 수 있겠습니까? 행동들은 자제 시키겠으나, 큰 일은 없을 것입니다. 심려 하지 마십시오 대감
    아니요. 먼가 예감이 좋질 않아요….”
     
    우리 서방님은 젊었지만, 순조 임금께서 어린 시절부터 제왕의 수업을 착실히 시키셨기에 미숙 하지가 않았소. 젊었기에 바람처럼 빨랐고, 범처럼 용맹했소. 대리청정이 시작 되자 마자 나의 친정 아버지인 조만영에게 이조판서와 어영대장을 겸임 시키셨소. 이로써 인사권과 군사권이 우리의 손으로 떨어졌소. 또한 우리 외가 식구들을 활용 하여 재정 쪽도 담담 하시게 하셨고, 최 측근에는 외척이 아닌 본인의 사람들인 홍기섭과 김노경을 두시어 우리 집안에 경각심을 일으키셨소. 마지막으로 안동 김씨 세력에 밀려 있던 정치 세력들인 남인 북인들을 사헌부, 사간원에 집중 배치 시키셨소. 이것이 결정타가 되었는데 이유인 즉, 사헌부 사간원에서는 안동 김씨 집안의 비리들을 알리는 상소를 집중적으로 올렸소.
     
    아이쿠, 외 할아버님 그 동안 집안 관리가 엉망 이셨나 봅니다. 내가 대리청정을 하면서 그래도 외갓집인데 어지간하면 넘어 갈려고 했으나. 여기 쌓여 있는 상소문을 보세요! 이런 상소를 무시 하다가는 민심을 전혀 듣지 않는 귀머거리 왕 소리를 듣겠어요.”
    끄응……”
    제 마음 아시죠? 왕 의 길이란 것이 사사로운 감정을 내세우기 어렵더이다. 하긴 제 아무리 권력을 가지셨어도 왕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시겠내요^^ 이해 하세요
     
    그야 말로 전광석화 같은 세자전하의 공격에 안동 김씨 집안은 속수무책으로 당 할 수 밖에 없었소. 보통 이 정도 개혁이면 여기 저기서 피 비린내가 진동을 하게 마련인데, 마치 무림의 최고 고수가 힘 하나 들이지 않고 우아한 동작으로 상대를 제압 하듯이 안동 김씨 조직을 허물어 가기 시작했다오.
    이런 우아함이 어디서 나왔는지 아시요? 효명세자께서는 예악에도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셨기 때문이라오. 세자가 경망스럽게 무슨 춤이냐고 의아해 할 테지만, 왕께서 댄스를 직접 시연 하시거나 한 건 아니외다.
    대리청정 3년 기간 내내 왕과 왕비를 위해 엄청난 규모의 파티를 열었으며, 이 파티에 하이라이트인 궁중 무용(정재무)를 직접 창착을 하셨던 게요. 세도정치가 판을 치는 마당에 왠 춤 바람이냐고 묻는 다면, 당신은 정치인이 될 소질은 없소이다. 세자께서는 화려한 궁중무용을 통해서 왕권 강화를 노리셨소. 그 어떤 세도가라도 이런 규모의 파티를 열 수 는 없었으니, -돈 으로 안 되는 것도 있다우- 너희가 날고 긴다고 해 봐야 왕 아래 있는 신하 일 뿐이다 라고 무언의 시위를 하셨던 게요. 또한 조선 건국의 상징적인 경복궁 재건을 추진하셨오.- 임진왜란 때 왜놈들에 의해 유실- 이것 또한 왕권 강화를 위함이었지요.
     
    모든 게 마치 잘 짜여진 각본처럼 너무나 잘 맞아 떨어져 가고 있던 이때, 서방님께서 갑자기 각혈을 하기 시작 하셨소. 나는 너무나 두려웠소. 옆 방에서는 4살짜리 우리의 아들이 새근새근 잠을 자고 있었지만, 나는 밤새 서방님 곁을 지켰다오. 지금은 긴박한 상황이라 한가로이 이야기를 이어 나갈 상황이 아닌 것 같소. 이 밤의 이야기는 내일 다시 들려 드리리다.
    P.S : 이 글을 정독 해주신 당신의 러블리한 댓글은, 다음 글을 위한 산삼보다 귀한 자양 강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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