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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닌의 "On My Own" 은 젊은 사만다버젼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레아 살롱가 버젼이 가슴을 뒤흔드는 뭔가가 있다.
나도 학창시절 순 짝사랑만 오래 해봐서 그런지 짝사랑이나 외사랑의 독백에는 내 가슴부터가 뭔가 더 깊은 감동을 절실히 갈망하는 듯.
그러나 추억하건대 짝사랑의 기억은 부끄럽지않고 오히려 찬란하다. 사실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바로 짝사랑이 아닐까?
'더불어' 시작된 사랑에는 여러가지 이해와 오욕이 얽혀들며 점차 떼가 묻어가기 마련.. 그러나 짝사랑 속에서 상대방은 언제나 고결하고
성스런 빛의 존재로 변함이 없다. 비록 아프지만, 가장 순전하고 숭고한 사랑을 바치며 그 시간동안만큼은 나도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빛된 삶을 살아보고자 몸부림쳤던 보석같은 눈물의 순간들..!
비록 'On My Own'이었을지라도 가슴아픈 짝사랑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와 노래의 주인공이 될 자격이 있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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