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 트리거 링크 모음
헤헤, 거의 2달만인가 그렇네유. 귀차니즘 + 지난 게임플레이 파일 소실 + 녹화파일도 삭제 = 으앙 쥬금
라고 생각하며 포기했는데 사실 다른 폴더를 삭제한 거였고 녹화파일은 건재한 것을 확인하였슴다. 게임 파일도 다행히 로드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다시 연재해볼까 합니다.
어....... 귀차니즘은 마저 처리하지 못 했네요;;;;
그래도 다시 할래염
이번 브금은....... 뭐 이 아래로 쭈욱 읽으시다 보면 왜 이런 음울한 브금이 나오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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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에서 이어서, 메이린에게 계속 대쉬(?)를 하면 엄청 화내기 시작합니다.
결국 강제로 나가게 됩니다.
히스테릭을 부리는 메이린 대신 사과하시는 어머님.
딸을 저런데(난로)에다 넣어두니깐 저렇게 된 것 같지 않나요?
메이린의 집을 알려줬던 아저씨에게 가서 여관의 위치를 물어봤습니다.
뒤에 '요'자가 붙습니다. 아크가 반말을 한 게 아니에요.
걍 옆으로 가서 보이는게 여관이라고 하십니다.
여관쪽으로 가다보면 왠 아저씨가 벽을 쳐다보며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튼튼한 벽이 무너진다면 문을 만들거라는데....... 굳이 벽을 허물어가면서 만들 필요는 없잖아요;;;
프레임이 딸려서 어두운 장면밖에 찍히네요. 이젠 다른 녹화프로그램을 찾아야 할텐데........
사실 메이린한테서 "나가!!!!"라는 말을 듣지 않고 그냥 오면 여관주인이 이런 말을 합니다.
손님의 인상을 보고 묵을지 말지 정하다니, 굉장히 건방집니다.
한밤의 긴꿈을 꾼다고 하는 아자씨.
뭔가 묘하네요.
아크가 묵을 침대가 있는 방으로 오면 도트가 다른 캐릭터가 하나 있습니다.
헤딘이라고 하는 여행자네요.
그런데 하는 말이 조금 이상합니다.
이미 꽤 오래전에 왔지만 여기에 계속 살고 싶다고 말하는 거야 이해가 간다고 해도,
여기에 온 목적을 잊었다????
조금 전 다른 방에 있던 아저씨도 그렇고 헤딘이 하는 말까지 들으니 이상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딴게 뭔 상관입니까, 우리의 주인공은 무시하고 침대에 눕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요미가 아크를 깨우기 시작합니다.
이상하다고만 말하고 사라지는 요미.
저였으면 한대 후려패고 다시 잤을텐데, 아크는 일어나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서 잠을 깨네요.
옆의 상자 안에는 중회복이 있었으나 이미 상점에서 10개를 사둔 상태라 더 먹을 수가 없습니다.
괜히 샀네요 헤헤헿
여관방을 나오자 떡하니 나타난 것은.......
ZOMBIE?!
좀비를 잘 모르는 아크는 그냥 걸어다니는 시체라고 하네요.
로우란에 가보라고 시키던 메이린의 할배가 폐허라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그 말이 사실이었나 봅니다.
'드디어' 라니........
너 이 샠...... 알고 있었냐?
요미의 말에 의하면 여긴 누군가가 신기루를 이용해서 모습을 숨기고 있었다고 하네요.
아크하고 헤딘이라는 여행자를 속일려고 이런 비효율적인 에너지를 소모한 사람은 대체 어디의 누군가요.
좀비라서 그런지 지금 가지고 있는 무기 중에서 가장 쎈 놈으로 팼는데도 100이 안 넘네요.
그러므로 대쉬점공으로 후드려 패야 합니다. 그래야 겨우 사망하시니깐요.
단, 일정 데미지 이상 주지 못 할 경우 머리가 날려 폭파시키는 좀비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관주인 좀비를 물리치고 뒤로 가면 ㄷ자 모양의 커다란 구멍이 있네요. 일단 뛰어들어 보겠습니다.
그러자 역시나 반겨주는 것은 좀비들이네요 ^^
방 생김새로 보아 테무친이 있던 집의 지하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좀전에 말한 대로 충분한 뎀지를 주지 못 하여서 머리만 폭파했네요.
위로 올라가서 팍팍 쳐죽입니다.
좀비 쳐죽이는 거 하니깐 데드 라이징3가 나온다고 하던데
이번엔 어떤 물건으로 좀비를 쳐죽일지 기대되네요.
이번엔 여자아이좀비가 나타났습니다.
아이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저 머리스타일을 보고 일단 아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일단 아크를 발견하면 머리를 장전합니다. ㅡㅡ;;;
저 날아오는 머리통에 맞으면 꽤나 아픈데다 독까지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필히 빠르게 처치해야 합니다.
역시나 이 넘도 머리가 날아가고 난 뒤에 몸통을 조질 수가 있도록 했는데,
희한한 건 이 녀석들 머리가 재생되는 놈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 빠르게 처치해야 덜 아프고 덜 맞고 덜 고생합니다.
집밖으로 나오니 밖에는 황사 모래바람이 일고 있네요.
아크가 자기 전에 봤던 그 평화로운 BGM이 어울리던 마을이 아니란 것이 한 번 더 실감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메이린의 집에도 마찬가지로 좀비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메이린이 무사할지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밑에 보이는 또 다른 좀비가 있는데 지금까지의 좀비와 다를 것이 없으니 설명은 패스.
좀비들을 처치하고 메이린의 방으로 들어가보면 역시나 메이린은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에 여길 오면 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그냥 나갈 수도 있지만 아크 앞에 바닥을 잘 보세요.
걍 텍스쳐인가 싶었지만 사실 집을 수 있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좀 더 티나게 만들면 안되나;;;
메이린이 하고 있던 스카프로 아마 좀비들이 몰려 들면서 흘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다 이 스카프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말하다가,
메이린이 키우고 있던 똥개가 있었죠.
찾을 수 있는 단서도 생겼겠다, 이제 밖으로 다시 나가보도록 합시다. 메이린의 집을 나가 테무친의 집으로 가봤지만
막힘 ㅎ
은 훼이크고, 그냥 밀어주면 나올 수 있습니다. 저 밑으로는 여관에서 봤던 그 헤딘이라는 녀석이 보이네요.
그래, 니가 살아나가서 돌아간다면의 이야기지. 보통 저런 말을 하면 데드 플래그라고 하지 않던가요?
테무친으로 보이는 좀비가 있더군요. 맘껏 때리고 볶고 맛보았습니다.
겨우 다시 나와서 광장으로 가보니 더 많은 좀비들이 몰려 다니고 있습니다.
상점 근처의 집에 들어가보니 몬스터간의 속성을 설명해주시던 아저씨는 역시나 안 보이고 왠 소인들만 있네요.
해독제와 쓰레기아이템으로 여겨지는 누더기옷을 발견하였습니다.
방어력이 3인 가장 쓰레기 방어구라고 할 수 있는건데....... 존재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입고 다니면 좀비들이 공격을 안 할려나?
크리스타 마을이 얼어붙어도 살아있던 상점아저씨였기에 여기서도 영원불멸의 존재감을 어필할거라고 생각했으나,
머리통 날리면서 화를 돋우는 좀비들밖에 없네요. 테이블때문에 제대로 공격도 할 수 없으니 그냥 나가도록 합시다.
이번엔 동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보이던 좀비들 말고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했네요.
가까이 가면 주변에 이상한 것을 뿌리면서 공격하는데 그 공격이 멈추고 나면 가볍게 죽일 수 있는 넘입니다.
프레임 부족 ㅠㅠ
잘 안 보이시겠지만 저기 건물의 그림자 바깥에 이상한 점이 보이시죠?
등뒤에 가시가 달린 두더지입니다. 땅속에 있을 때에는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이 없지만 대쉬점공을 하면 공격이 되니 그걸로 가볍게 요리하시면 된답니다.
또 다른 좀비가 보이네요. 이하 생략.
건물안의 왼쪽에는 매직바위가 있고
오른쪽에는 보물상자가 있습니다.
상자 안에 있는 것은 빛의 창으로 명속성의 무기입니다.
지금 끼고 있는 무기보다 공이 2 낮지만,
명속성이기때문에 좀비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데미지를 주죠.
이제 이 곳의 모든 좀비들 목숨은 다 아크의 것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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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는 모든 좀비들을 말살하는 편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