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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emigration_412
    작성자 : Secluder
    추천 : 16
    조회수 : 1724
    IP : 50.84.***.58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5/09/09 12:02:55
    http://todayhumor.com/?emigration_412 모바일
    이민 경험기 -6 영어를 잘해야 하는 이유(같이 잘살기 위해서)
    지난번 썼던 글이 베오베로 갔다니 놀랍기도 하면서 좀 부끄럽기 그지없었네요. 공대생인지라 글이 매끄럽지 못해서리..

    최근 한 10여일간 또 바빠서 당췌 오유에 올 기회가 많지 않았네요.
    오늘은 지난주에 만났던 지인의 얘기를 통해, 왜 우리가 타국에 살면서 영어를 혹은 언어를 잘 해야하는지를 쓸려고 합니다.
    밑에 어느분이 '제 직업에 많은 사람의 경쟁이 심할까봐 오픈하지 않겠다' 라는 글을 올리셨는데, 오늘 이야기는 그분을 저격하기 위한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앞서 말했듯이 지난주에 한 지인 부부를 만났습니다. 그분은 IT쪽의 Programer였구요, 그분에 따르면, 쇼핑몰이나 명품몰이 생기면 헤드쿼터와 그 매점간의 동조시스템을 구축해주는 기술자입니다.(뭐, 전기공돌이 입장에선 알듯 모를듯 하지만, 이곳 게시판에서는 IT쪽 분들도 계실테니 알아서 들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기술자인지라, 캘리포니아에 있는 회사에서 오더를 주면 세계 어디든지 가서 설치해주고 돌아온다고 하더군요. 지난 6월엔 한달반동안 이탈리아로 출장가셨다 하더군요. 대략적인 그분의 수입은 12만불/year 정도랍니다. 출장비 + 호텔 + 식비 +교통비는 전액 회사에서 지원해준다네요. 이분은 미국에 오신지 6년정도 되는데, 영어를 정어어어엉말 초급정도만 하십니다. 언어소통에 문제가 많죠. 일도 집에서 다 하고...
    그런데, 최근에 고민이 생겼답니다. 갈수록 일은 많아지고 힘들어지니, 본사에서 assist들을 구해서 팀을 구성하라 했답니다. 그런데, 일을 가르치고 의사소통을 하려니 한국에 있는 자신의 후배들이나 같은 전공자들을 부르려고 했고, 본사에 이 내용을 이멜로 보냈답니다. 그랬더니 본사에서, 현지인을 뽑지 뭐하러 번거롭게 한국에서 델구올려고 하냐고(이민등 복잡한 문제때문에) 전화로 회의를 요청했답니다. 근데, 이분 그 회의에서 영어로 말을 못해서 그져' okay, no, okay'만 하다가 assist 없이 일하겠다는 결론을 냈답니다. 같이 식사하면서 영어공부를 소홀히 했던 자신이 발등을 찍었다며 한탄하시더군요. 결국은 그날 저녁을 그 형님의 영어공부에 대한 의지확인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이민자들은 여기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게, 더 부지런하거나, 더 노력하거나, 기술이 더 뛰어나거나 해서 여기서 일을 하며 생활합니다. 현지인들에게는 좋은 인력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아시다시피, 이곳에서도 사람을 뽑을때는 내부사람들이 추천하는사람에게 호의를 갖고 먼저 뽑습니다. 그 이유는 뛰어난 인력인 사람이 추천하는 사람은 그만큼 추천인의 후광으로 이익을 조금 받긴하죠. 유대인, 인도인, 중국인등이 각종 회사들에 빠르게 영향력을 뻗치는 큰 이유중의 하나가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는 것이 있어서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개인이 뛰어나고 약간은 이기적인 생각이 있어선지(제 주변을 돌아보고 생각하는것이니, 보편적인 사실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서로 이끌어주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조금 한숨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제가 사는곳들이 전부 이런 환경이어서 생긴 선입견일지는 모르겠지만... 선입견이고 오해이길 바랍니다.

    음... 얘기가 좀 샜네요. 그 형님과 전 40대입니다. IMF즈음에 힘들게 유학하면서 이곳에 정착했으나, 지금 한국 상황을 보면 지금 2030에게 미안한 감정이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전 IMF즈음에 생긴 부동산과 주식으로 인해서 쉽게 유학을 마쳤으니까요.(그래도 나름 노가다로 학비를 조달하기도 했으니, 스스로에게는 쉽게 마친건 아닙니다만...) 세계 각국이 그때와는 다르게 경제가 힘들어져서 이민에 각박해지니, 지금 젊은친구들에게 넓은세상을 맛볼수 있는 기회조차도 줄어드는것같아서, 그기회를 우리가 미리 땡겨쓴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아... 쓰다보니, 주제에서 많이 벗어나서 무슨얘기를 하려는건지 모르겠네요. 지난주에 만난 형님을 보면서, ' 아... 영어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구나' 였는데... 쓰다보니 주저리가 됐네요. 2030여러분, 혹은 제 또래분들.... 인터넷으로 간접경험으로 겁먹고 포기하지 마시고,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캐나다는 어때요? 미국은 어때요? 묻기전에, 캐나다에 혹은 미국에 직접 가셔서 직접 부딪혀보세요. 대학교에도 가보시고(안되는 영어지만, 교수에게 찾아가서 요청하면 청강 가능합니다.), 강의 내용을 얼마나 들을수 있나로 본인의 영어실력도 가늠해보시고... 시속 100-110km/hour로 몇시간을 달려도 지평선이 보이는 곳을 달리면서, '아... 세상이 이렇게 넓구나..' 직접 경험해보시고... 아주 힘들게 일도 해보고...(저도 캐나다에서 방학중에 파트타임으로 선반(sheer)일도 했었고, 공사장에서 교통통제도 했었답니다.) 남의 글(제글도 포함)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자문을 하시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2030때에 낭비라고 생각하는 돈과 시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만큼 생기는 좋은 경험 혹은 나쁜 경험으로 인해서 스스로의 가치관과 미래에 대한 생각이 정립된다면, 결코 몇백만원 혹은 1-2년은 아무것도 아니란 말입니다. 누구나 갔다온(정치인이나 재벌들빼고) 군대도 26개월에 박봉으로 허비했는데, 더 넓은 세상을 보기위한 경험쌓기에 돈과 시간을 아까워한다면.... ㅎㅎ

    다 아시는 내용을 주저리해서 아는척을 한듯 싶네요... 제 스스로에게도 채찍질하는 글이라 생각하고 썼네요...
    다들 건강하시고 건승하세요...
    에고... 너무 두서없어서... 날 밝으면 읽어보고, 아니다싶으면 자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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