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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rama_40456
    작성자 : 앓느니죽지
    추천 : 13
    조회수 : 915
    IP : 182.224.***.84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6/02/06 16:23:17
    http://todayhumor.com/?drama_40456 모바일
    [응팔] 이제야 본 사람의 후기/ 프레임
    <div><br></div> <div>저는 카페에서 일하는 노동자라서 </div> <div>응팔 한창할 때 전혀 못 봤어요. </div> <div><br></div> <div>끝나고 나서야 보게 됐죠. </div> <div>애초에 응답하라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div> <div>이런 저런 이야기들은 계속 듣고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어남류, 어남류 라고 하길래 </div> <div>처음에는 뜻도 모르다가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이라는 뜻이더라구요. </div> <div><br></div> <div>그리고 나서야 어남택이 등장하고 결국 남편이 택이 됐다는 소식까지 </div> <div>듣고 이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런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div> <div>저는 어떤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왜 어남팔이나 어남정 (극의 정환, 정팔)이 아니라 어남류 (류준열, 실제 배우의 이름) 일까 라는 거였죠' </div> <div><br></div> <div>이상하지 않나요? </div> <div>'어남택' 은 '어차피 남편은 택이(극중 이름)' 을 쓰면서 </div> <div>왜 '어남류' 는 실제 배우 이름인 류준열의 이름을 쓰게 됐지? <br><br>하면서 찾아봤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랬더니 응팔 1회 하기 전부터 (예고일때부터) <br>'응답시리즈가 늘 그랬듯이 주인공이 어차피 남편이다. 류준열이 주인공이라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div> <div>이라는 단어가 파생했음을 알게 됐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애초에 '류준열' 이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들어가게 된거죠. </div> <div>(이전 응답하라 시리즈에 이런 프레임을 가지고 들어간게 있었나요? ) </div> <div><br></div> <div>결말을 정해놓고 과정을 보면, 그 과정이 제대로 보일리가 있을까요? </div> <div>'결말은 어차피 이거니까 과정은 이리저리 가더라도 상관없어' 라면요? </div> <div><br></div> <div> </div> <div>응팔이 시작하기 전부터 파생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남류 라는 프레임에서만 벗어난다면 </span></div> <div>이 드라마는 이전 응답 시리즈의 '한 집' 이야기에서 벗어나 '이웃' 이라는 공간으로 확장했고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시절의 많은 추억들과 성장, 변화에 대해 따뜻하게 담은 수작으로 남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span></div> <div><br></div> <div><br></div>
    앓느니죽지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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