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거림 주의

감기에 참패 당하고
축농증으로 발전 후 항생제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담주 월요일까지 일주일간 수영을 미루고
계속 집,병원,집,집,집
집순이네요ㅎㅎㅎ

아침마다 가던 수영을 안가니
찌뿌둥하긴 해도 그 시간에
느긋하게 아침뉴스도 보고
어색하지만 휴식을 즐기고 있네요

밥은 잘 먹고 약도 잘 먹으니
오늘은 코막힘도 거의 없고
콧물 양도 1/3정도로 줄어서 다행입니다

사실 어제 병원 갔을 때
의사쌤이 이제 술만 안하시면 된다고
수영은 해도 된다길래 괜히 미뤘나 싶기도 했지만

그동안 만2년을 꼬박 휴식없이 계속했던 수영 
잠깐 쉬는 것도 괜찮은거 같아서 잘했다 싶습니다ㅋㅋㅋ

샤워도 왠지 조금 조심스러워서
홈트도 안하고
가볍게 스트레칭 정도로만 움직여주고 있습니다

내일 또 병원가는 날인데 
이제 다 나았다 약만 좀 더 먹어라 
하시면 주말엔 조금 움직여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휴가는 느즈막히 10월말에 가게 됐습니다ㅋㅋㅋ
뱅기를 연초에 미리 예매하지 못해
휴가시즌은 비싼 티켓만 남아서ㅠㅠ왕복 6-70만원대니ㅠㅠ

10월말로 예매했네요
별 일 없이 떠날 수 있겠쥬?

궁금하진 않으시겠지만
태국으로갑니다!!!!!
목적이 휴양이기에 방콕은 1박만 겨우하고
파타야로 가지 싶습니다

아직3개월이나 남았으니
숙소는 천천히 알아보는 걸로...


항생제를 계속 먹으니
설사를 합니다ㅠㅠ
심해지면 빼고 먹으라던데
저녁까지 보고 심하면 항생제는 빼야겠네요ㅠㅠ


지긋지긋한 축농증이 끝나면
맥주나 한캔 시원하게 원샷하고 싶습니다

어제는 삼겹살을 먹으러 다녀왔는데
미각을 잃어버려 감동스럽진 않았어요..ㅠㅠ
삼겹살 먹는 내내
아아~~~맥주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