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중 4일은 아침에 1시간 정도 달리고, 나머지 하루는 요가를 해왔어요.
수요일 저녁과 주말 3일은 전신 근력운동을 하구요.
아침 공복유산소 운동이 살빼기에 직빵이라고 들어서 시작했는데...두달동안 몸무게 변화없다가, 1달간 섭취 칼로리를 좀 줄이니 한달 3킬로가 쑥 빠지더라구요.
몸무게/체지방 감량도 좋지만...아침 달리기가 좋았던 이유가...
한바탕 달리고 나면 체온이 올라 몸이 확 데워지는 그 느낌도 좋았고...
연한 블랙커피 600ml를 달리면서 야금야금 마시면 잠도 깨고 정신도 맑아지는 그 느낌도 좋았고...
심장이 펌핑하면서 하루종일 신진대사가 활발해진 느낌...그리고 아침부터 땀 흘리고 샤워하는 기분도 참 좋았는데...
얼마전에 무릎 뒤쪽 윗부분 햄스트링쪽 힘줄이 아프더라구요.
평소에는 괜찮은데, 계단을 내려올때면 왼쪽 다리에 통증이 있었는데,
다행히 휴가기간 중 런닝을 안하고 일주일간 스쿠버 다이빙만 주구장창하는 동안 자연치료가 되었어요.
근데...이번에는 오른쪽 발뒤꿈치에 약한 통증이 있네요.
런닝을 30분으로 줄이고 나머지 시간에는 로잉머신, 풀스쿼트, 데드리프트로 운동 패턴을 바꿨는데 통증이 여전해서 그냥 이참에 운동패턴을 바꾸려구요.
제 경험상 감량에는 달리기가 짱이었는데...ㅠ.ㅠ
이 운동패턴 어떤가요?
월-금 아침 : (1시간 운동) 로잉머신 30분 + 바벨 풀스쿼트 + 데드리프트 + 마무리 스트레칭
주말 : (1시간 30분 운동) 전신 근력운동 + 유산소 운동 약간...
체중과 체지방은 정상범위안에 있고, 제 목표는 체지방 5킬로 감량, 근육 2킬로 증량, 몸무게 3킬로 감량이에요^^
근데...근육 증량은 너무 힘들어서 (여징어에요) 장기 목표로 생각중이고, 단기 목표는 체지방 감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