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서 시간날 때 마다 맨몸운동하고 있는 남정네입니다.<br><br>11월 이전에는 운동하다 쉬다 반복하고, 11월 이후로는 또 2~3주가량 바쁜일들이 휘몰아치면서 잠시 운동을 쉬다가 이제 마무리가 되어 다시 운동하려고 합니다.<br>근 3주간 다시 예전 페이스로 돌아가려고 쉬엄쉬엄 하고 있었구요 ! ㅎ (요즘은 빠르게 20~30분 내로 운동 끝내려고 합니다.)<br>운게에는 따로 올리지는 않았지만, 평소와같이 일지는 따로 작성중입니다.<br><br>일주일~한달치 모아서 그때그때 운동량을 보고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려고 했는데, 아직은 그냥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즉흥적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계획대로 했던 반면 이렇게 즉흥적으로 하니깐 또 이거만의 장단점이 있더라구요.<br>일단, 휴식시간 이외에는 프리하게 운동하다보니 루틴이 딱딱하지 않고 유동성이 생겨 재미있습니다.<br>그리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운동부위를 다르게 정해서 페이스 조절도 좋구요.<br>한가지 방식만 고수하기 보다 이렇게 다양한 시도도 하면서 느끼는게 많은거 같아요. 항상 느끼지만 역시 운동에는 답이없는거 같네요.<br><br>아무튼 이번에는 운동을 못해도 3달 이상은 지속할 것 같아서 목표를 세웠습니다.<br>일단 1차적 목표는 물구나무 정자세 5초~10초이상, 2차 목표는 턱플란체 입니다.<br><br>물구나무는 저번주부터 시도해봤는데 예전보다 자세도 안정적이고 어느 포인트에 집중해야될지 감이 잡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보다는 금방 달성하지 않을까 합니다.<br>그런데 턱플란체는.... 코어가 난리난거 같습니다.<br>기립근은 되려 예전보다 좋아진거 같은데, 복직근은.. (절레절레)<br>예전에 바닥에서 완전한 턱플란체는 안되더라도 가슴에 닿는 턱으로는 버티기 했었는데 ㅠ 지금은 것도 많이 힘드네요.<br>또 하나 문제점은 유연성... 이전에는 '토투바'가 될 정도였는데 지금은 엘싯도 안되서 가동범위부터 다시 늘리고 있습니다. ㅠㅠ<br>여담으로 코어 운동 중에 꼭 하고싶던게 '드래곤 프래그'였는데 적당한 장소를 못찾았다가, 얼마전에 적당한 장소를 찾아서 조금씩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br><br>하여튼 비루한 몸둥어리지만 조금씩 운동이 느는것 같아 재미를 느낍니다 ㅎ<br><br>다들 열운하세욥~<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