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음슴체로 작성되었습니다...
11월쯤 수영을 그만두고
살이 확 찜. 한 7kg인가;;; 장난아님.
백수 된 김에 집에서 놀다가
슬슬 경각심을 느끼고
아주 오랜만에 급하게 수영 바구니 싸서 나갔음.
그리고 문제점을 깨달음.
1. 탄탄이 수영복의 문제점
본인은 마지막 수영다닐때 탄탄이 수영복을 인터넷에서 샀음
탄탄이는 잘 늘어나지않는 재질로 내구성이 긴편임
본래도 좀 타이트하게 입는거였는데
터질라 함ㅋ
게다가 재질특성상 저엉말 안 늘어남ㅋㅋ
입기 정말 힘듬 ㅋㅋㅋㅋㅋ
게다가 약간 암홀이 파인 디자인이라 살튀어나오고 난리
다이어트 의욕은 확실히 생김
살찌기 전의 옷 입으면 아시잖아요 내 핏이 바뀐거
수영복은 더 적나라하게 바뀐게 느껴지네요... 반성ㅜㅜ
2. 때
ㅡㅡ...
수영장 오랜만에 가면 항상 이게 문제임
약간 시원한or미온수 에 오랫동안 들어가 있다보니
신체의 각질이 뭉친 부분에 바로 반응이 옴
팅팅뿔음...
여러분 목욕탕가서 한번 밀고 수영갑시다...
3. 내 폐활량 망했어
ㅋㅋㅋ 자유형 한바퀴를 못가다니
숨이 이렇게 딸리다니
그리고 물속에서 난 원래 둔했지만 무게감이 더 느껴짐
망함
4. (수영관련) 자유형 왼쪽으로 숨쉬기 힘들어요
오른쪽 숨쉬기는 일단;;잘한다기엔 부끄럽고.. 그냥 죽지않을정도 해요
왼쪽 숨쉬기는 하면 너무 온몸이 휙 돌아가는 느낌에 안정적이지 못하고 숨도 많이 못 마십니다
많이 해보는게 답인가요.ㅜㅜ
5. 떡볶이집이 망했어
수영 끝나고 떡순튀♡ 혹은 떡순♡하고 죠스떡볶이 찾아갔는데
(살빼려는 의지를잊음)
죠떡 자리에인형뽑기집이 있었어요
빈손으로 눈물 그렁그렁하게 집에 왔어요 ㅜㅜㅠㅜ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