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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iet_108443
    작성자 : 락쿤
    추천 : 11
    조회수 : 554
    IP : 112.133.***.197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7/03/09 22:15:03
    http://todayhumor.com/?diet_108443 모바일
    의지박약에 관한 개인적 경험과 생각들 (59일차 다이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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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iv style="text-align:center;">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font size="3"><b>100일동안 10kg를 목표로 다이어트중이고</b></font></div> <div><font size="3"><b>59일차 현재 7kg를 감량중인 오징어입니다.</b></font></div> <div><br></div> <div><font size="2">(사실 몸무게는 중요한 지표가 아니란걸 운동을 하면서</font></div> <div><font size="2">새삼 깨닫고 있지만 ..동기부여가 되는 상징적인 숫자랄까요.</font></div> <div><font size="2">살찐사람들에겐 민감한 수치..줄어들면 기분이 날라가죠.)</font></div> <div><img src="http://www.todayhumor.co.kr/board/cheditor/icons/em/43.gif" alt="" border="0" style="width:16px;height:16px;margin:1px 4px;vertical-align:middle;" filesize="1703"><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62612ef989c933ce94315ba5a08f2b9f3f170__mn739167__w1668__h744__f87573__Ym201703.jpg" width="800" height="357" alt="Untitled-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7573"></div><br></div> <div><br></div> <div>세상에 수많은 다이어트 비법과 운동등이 소개되고 </div> <div>고지저탄이나 여러가지 식이요법등이 난무하는 가운데..</div> <div>고지저탄을 하자니 고기살 돈은 없고.. </div> <div>헬스장도 어차피 끊어놓고 안갈꺼 뻔하니까 안가고..(사실 돈도 없음)</div> <div>그외 여러가지 방법들도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PASS</div> <div><br></div> <div>전 그냥 일반식 적당히 먹고 홈트와 런닝을 병행중이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627873b42ea93665742919264a424527040e9__mn739167__w1668__h744__f144370__Ym201703.jpg" width="800" height="357" alt="Untitled-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44370"></div><br></div> <div><br></div> <div>다이어트방법의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고</div> <div>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냐가 중요한거 같네요.</div> <div><br></div> <div>제가 하고 있는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는 방법.</div> <div>얼마되지 않았지만 효과를 보고있고 스스로 생각을 해도</div> <div>내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이란걸 체감중이에요.</div> <div><br></div> <div>사실 적당히 먹고 운동하면 살빠진다는건 삼척동자도 알고 철이 없는</div> <div>어리석은 어린아이도 알고 박근혜도 알것이고 사람의 탈을 쓴 악마같은</div> <div>탄핵대상도 알것입니다. 그런데 이 쉬운 방법이 잘 안되요.</div> <div>의지의 문제죠. 알아도 어려운,하기힘든,X같은..</div> <div><br></div> <div><br></div> <div><b><font size="2">그래서 몇자 적어봅니다.. (사실상 본론)</font></b></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62994bbeb4ce003c843d980476ea86cada6dc__mn739167__w1668__h744__f206930__Ym201703.jpg" width="800" height="357" alt="Untitled-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06930"></div><br></div> <div><br></div> <div><font size="3" color="#31859b">"나는 의지박약을 극복하지 못했다"</font></div> <div><br></div> <div>저는 어떻게보면.. 조금 특이한 환경변화를 통해 </div> <div>살을 빼고 있는 오징어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1.이사로 인한 런닝</b></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633096f48f740be7a4dfda8998a00efe79e36__mn739167__w1668__h744__f116026__Ym201703.jpg" width="800" height="357" alt="Untitled-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6026"></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사와서 런닝하고 나서의 변화인데..조금..모랄까..변화라기엔ㅎ)</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서울에서는 '사람이 많다''공원멀어''괜히쪽팔려'라는</div> <div>시덥잖은 이유로 런닝 안했습니다. 집에서는 깨작깨작 아령들고</div> <div>타바타 몇번하면서 수고했다고 자위하고 그랬죠.</div> <div>1kg남짓 빠지더군요. (중간중간 술도 쳐먹)</div> <div> </div> <div>어찌저찌 하다보니 광주로 이사오게 됩니다.</div> <div>서울에 비해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이상하게 주변눈치도</div> <div>안보게되고 말이죠. </div> <div>타지라서 그런가..왠지 모르게 그렇게 되더라구요.</div> <div><br></div> <div>런닝을 시작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었습니다.</div> <div>3주에 5kg남짓 감량. 더 감격스러운건 바지사이즈가</div> <div>88cm에서 82cm로 바뀌었다는 거 ㅠ </div> <div>위의 사진처럼 눈바디로는 몸의 변화가 와닿지 않았지만</div> <div>줄바디로써는 확연한 변화..!</div> <div>(격일로 5km거리 시속12km로 뛰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2. 이사로 인한 금주</b></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636825b9f0a6349684b1097f4ee075864279d__mn739167__w1668__h744__f199174__Ym201703.jpg" width="800" height="357" alt="Untitled-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9174"></div><br></div> <div>(서울에선 이렇게 마셔댐. 1년치. 평균2병. 술먹은거 기록하는 취미있음.)</div> <div><br></div> <div><br></div> <div>이것도 광주에 와서 해결된 문젠데..서울에서 술은</div> <div>안먹곤 못배기는 일종의 습관이었습니다.</div> <div>술은 안주를 많이 먹는 문제도 있고 근육회복도 안되게하고</div> <div>숙취 등등.. 다이어트에 있어선 탄핵대상 같은 존재죠.</div> <div><br></div> <div>타지에선 먹을 사람이 없으니까 안먹게되요. 전 이제까지</div> <div>술을 좋아하는 애주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죠.</div> <div>별로 안땡겨요. 진짜로요..별로..</div> <div>(물론 아주 가끔 땡..)</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3. 친구가 식판구입</b></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64214acf1b20e29ef44a9b37ea3af5d7431c7__mn739167__w1668__h497__f204803__Ym201703.jpg" width="800" height="238" alt="Untitled-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04803"></div><br></div> <div>(누군가에겐 많을수도 적을수도 있는 양..최근엔 현미로 바꿈..밥이 많아보이는;;)</div> <div><br></div> <div> <div>같이 사는 친구녀석이 식판을 삽니다. 굳이 그래야 되나 </div> <div>싶었지만 먹어보니 괜찮더라구요. 일단 먹을양이 정해지니까</div> <div>폭식하는게 사라지죠. 반찬 계속 집어먹는것도 안하게 되고.</div> <div>첨엔 너무 적은 양일거 같았지만..거짓말 같이 충분하더군요.</div> <div>점심은 어쩔수 없이 밖에서 먹어도 아침 저녁만 식판에 </div> <div>먹어도 충분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 style="font-size:9pt;">4. 유튜브</b></div></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64280910392644edf43f0b36710801e0435d7__mn739167__w540__h333__f16018__Ym201703.png" width="540" height="333" alt="youtube.png" style="border:none;" filesize="16018"></div><br></div> <div><br></div> <div>역시나 어찌하다보니 유튜브에 운동영상을 올리게 되었죠.</div> <div>처음엔 쪽팔려서 선글라스도 써보고 영상만드는것도 </div> <div>힘들고 했지만 아직까지 올리고 있답니다. </div> <div>블로그나 글로 표현안되는 적나라한 모습이 영상으로 보여지니까</div> <div>구라같은것도 못하겠더라구요. 귀차니즘으로 때려칠까도 생각해봤지만..</div> <div><br></div> <div>19명의 구독자중의 지인빼면 순수구독자가 10분정도 계십니다.</div> <div>그분들 중에서도 꾸준히 응원의 댓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div> <div>그 댓글이 큰힘이 되었습니다. 동기부여랄까요. </div> <div>"얼굴쪽팔린거보다 여기서 운동 그만두는게 더 쪽팔리다." </div> <div>"이분들께 살빠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div> <div>이런 마음들이 생겨나더라구요. </div> <div>돌이켜보니 유튜브가 큰 힘이 되어준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647646c0e894cda0d480eade0babb0b9f345c__mn739167__w1668__h744__f171322__Ym201703.jpg" width="800" height="357" alt="Untitled-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1322"></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전 의지박약 못고쳤습니다.  </div> <div>앞으로도 그럴거 같구요.</div> <div>주변환경이 변하고 특이한 동기부여가 생겨서</div> <div>운동습관은 생긴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제 의지로 살뺀게 아니라(아직 갈길이 멀지만) </div> <div>주변환경 덕분에 뺀거라는 </div> <div>생각이 드니까 괜히 싱숭생숭해서 끄적여 봤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몇자 적을려다가 쓸데없이 장문의 글이 되었네요. </div> <div>(글쓰는게 쉬운게 아니군요) </div> <div><br></div> <div>유혹을 뿌리치면서 자신의 의지만으로 </div> <div>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div> <div><br></div> <div>안되시는 분들도..부디</div> <div>모두 화이팅 하시길 바랄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6498711f91ad3d8ee4dbfbc48399c1e6eae38__mn739167__w1440__h960__f378003__Ym201703.jpg" width="800" height="533" alt="stretching-498256_192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78003"></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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