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29iH6vTSMv0"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br></div> <div>보통은 주말에 아프고 월요일이 되면</div> <div>털고 일어나는데 </div> <div>오늘은 그러지 못했습니다.</div> <div>ㅎㅎ</div> <div>결국</div> <div>청소하고 빨래하고 인근 병원으로 갔습니다.</div> <div><br></div> <div>결국 수액 한병 맞고 왔습니다.</div> <div>다 맞고나서</div> <div>언제쯤 효과가 나냐고 어쭤보니</div> <div>좀 좋아진것 같지 않나고 하십니다.</div> <div>그닥 별반 다른것같지 않다고하니</div> <div>은근 당황하십니다.</div> <div>ㅎㅎ</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식은 밥 한덩이와 진짬뽕 반개에 달걀 한개를 넣어 후루룩 먹고 약을 먹고 누웠더니 이내 곯아떨어졌나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땀을 흠뻑 흘리고 자고 일어났더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전합니다.</span></div> <div>풉!</div> <div><br></div> <div>주말동안 계속 저 폴 동작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div> <div>원래는 아래 사진처럼 배웠는데</div> <div>첫날 어설프게 세번 성공한 이후로 다시는 못하게 되었습니다.</div> <div>실패의 원인을 생각하고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하다보니</div> <div>은연중에 제가 저 동작을 못해도 될 핑게거리만 계속 늘은 느낌입니다.</div> <div>지난주 금요일 폴연습때</div> <div>나이어린 강사님께서 일침을 가하시더군요.</div> <div><br></div> <div>안하니까 못하는거다.</div> <div>계속 반복해서 연습을 해야한다.</div> <div><br></div> <div>집에 와서 주말내내 생각해보니</div> <div>정말 당연한 이치인데</div> <div>너무 핑게와 게으름을 부렸구나!</div> <div>싶더군요.</div> <div><br></div> <div>제가 운동을 처음 하면서 좋았던 면이</div> <div>내가 할 수 있는게 하나씩 늘어간다는 점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아, 나도 할 수 있구나!</div> <div>하면 다른 사람보다 느리고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포기만 하지않으면 되는구나!</div> <div><br></div> <div>작년에 플라잉 요가를 하면서 또 하나의 가능성을 발견했었습니다.</div> <div>그리고 물구나무에 매진한 계기가 되었습니다.</div> <div>엄청 오랜 기간이 걸렸지요.</div> <div>아직 핸즈스탠으로는 벽없이는 3초도 못버팁니다.</div> <div>연습을 게을리한 이후에는 아직도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div> <div> 실패 경험이 너무 많아서 그런듯합니다.</div> <div>ㅎㅎ</div> <div>그럴때마다</div> <div>마음속으로 추스립니다.</div> <div>괜찮아, 할 수 있어!</div> <div>실패해도 괜찮아!</div> <div><br></div> <div>요즘은 달리기를 시작할때도 그런 부담감이 듭니다.</div> <div>그럼 마음속으로 다시 토닥입니다.</div> <div><br></div> <div>괜찮아, 능력껏 하면 돼!</div> <div>힘들면 중간에 쉬어도 돼!</div> <div><br></div> <div>그렇게 시작하면 완주할때가 더 많습니다.</div> <div><br></div> <div>왜인지 모르겠지만</div> <div>은연중에 마음에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들이 있습니다.</div> <div>대부분의 경우는</div> <div>제 스스로가 저에게</div> <div><br></div> <div>넌 힘들꺼야.</div> <div>넌 이래서 어려울껄</div> <div><br></div> <div>이란 선입개념이 형성된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럴때 과감히 생각을 버리는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것같습니다.</div> <div><br></div> <div>에블바디, 건강조심!</div> <div>신난다고 까불고 비맞고 뛰댕기면 </div> <div>신났던것 이상의 고통이 뒤따릅니다.</div> <div>ㅎㅎ</div> <div>진짜 이번엔 너무 아팠는데</div> <div><br></div> <div>이 또한 지나가리라</div> <div><br></div> <div>일주일이면 끝나리라</div> <div><br></div> <div>라는 생각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