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인의 유골 퀘스트.
1. 던힐드 부인이 플레이어에게 남편의 살해를 의뢰함.
2. 플레이어는 그 의뢰를 받아들이고 던힐드를 깨운후 부인의 눈 앞에서 던힐드를 공격,
던힐드는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온힘을 다해 맞서 싸움.
3. 하지만 플레이어는 잔인하게 던힐드를 살해함.
4. 던힐드 부인은 그런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함.
5. 그리고 플레이어는 무덤을 파헤쳐 고인을 모독하고 부장품을 냠냠.
남편을 살해해 달라는 의뢰만으로도 인륜을 저버린 짓인데 그런짓을 저지르고도 태연히 감사를 표하는 던힐드 부인,
(던힐드 부인이 던힐드 앞으로 거액의 수령금이 나오는 보험을 여러개 들지 않았나 심히 의심된다)
그것도 모르는채 부인을 지키기 위해 수십만의 악마를 처치한 희대의 살악마 플레이어에게
패배할줄 알면서도 목숨 걸고(?) 덤비는 던힐드,
그런짓을 하고도 태연히 고인의 무덤을 파헤치고 부장품을 챙기는 천인공노할 도굴꾼 플레이어.
왠만한 막장 드라마에서도 나오기 힘든 이 스토리란......
믿으면 골룸
오길드 재료템 노가다를 하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
하도 템이 안 나와서 슬슬 미쳐가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