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8311085739c465690f94b2a9fea938a5b380da1__mn301694__w1440__h1440__f378869__Ym201706.jpg" width="800" height="800" alt="KakaoTalk_20170624_22213389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78869"></div><br></div> <div>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div> <div>소세지 김치볶음밥. 백종원 김치볶음밥 레시피대로 분명 했는데...</div> <div><br></div> <div>아! 집에 어제 먹다남은 막창이 있어 막창도 조금 넣긴 했지..</div> <div>소세지가 부족해서 마일드 스팸도 넣었고, 냉장고 구석탱이에 양파가 돌아다니길래 양파도 넣었고.</div> <div>간장으로 간했는데 맛이 미묘하더라</div> <div>문득 친구가 볶음밥에 굴소스를 넣으면 왠만하면 맛있댔던게 기억나서</div> <div>굴소스를 왈칵 넣었다. 그런데도 맛이없어서 마법의 가루 다시다를 넣고,</div> <div>스낵면 스프가 굴러다니길래 스낵면 스프도 넣었다.</div> <div>갓뚜기가 해결해줄수 있을줄 알았는데 갓뚜기도 맛을 못잡아주네..</div> <div><br></div> <div>그와중에 냉장고에 있던 마른버섯이 있길래 넣으면 맛있겠지 하는 심정으로 투척.</div> <div>설탕이 감칠맛 잡아준댔는데 설탕은 이미 넣었고..</div> <div>간장을 한스푼 더 넣어보다가 소금을 투척했다. 음... 맛이없다.</div> <div><br></div> <div>뭐랄까.</div> <div><br></div> <div>전체적으로 간이 없는느낌이라 김치국물을 통째로 넣다가 와르르 쏟아버렸다.</div> <div>그러면 김치맛이라도 나겠거니 했는데 정말 놀랍게도 맛이 안난다.</div> <div>햄은 햄맛을, 막창은 막창맛을 내는데 이 시어빠진 김치가 놀랍도록 맛을 안낸다.</div> <div>예전에 김치찌개할때 신김치 넣기전에 설탕에 재어두면 좋다고 해서 설탕을 좀 퍼붓긴 했는데.. 그것때문인가??</div> <div><br></div> <div>아 모르겠다. 맛없기가 힘들다는 김볶인데 난 왜 실패했지 ㅠㅜㅠㅠ</div> <div><br></div> <div>레시피에서 아주 조금 엇나가긴 했어도 전반적인 재료들은 비슷한데 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이와중에 계란은 다먹었더라 이런.. 문득 예전에 김볶에 고추장을 넣으면 맛있단 말을 들었던거같은데</div> <div><br></div> <div>고추장을 안넣어서 그런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