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에 살고 있는 잉여입니다.
700D->GX8->80D를 거치면서 즐겁게 사진 생활을 즐기고 있었어요.
그냥 어제 일끝나고 집에 와서 검트리(호주의 중고나라 같은 사이트)를 뒤지는데 데스막투 25000천컷 찍은 바디를 30만원 정도에 내놨더라구요.
풀프레임 언제 한번 써보나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기냥 냅다 질르고 오늘 아침 바로 받아왔습니다.
철지난 올드 모델이라지만 내가 플래그쉽을 만지게 되다니... 기쁘네요.
사이즈가 후덜덜 합니다.
지금 출장나와있는 관계로 렌즈가 다 집에 있어서 급하게 쩜팔이를 사서 끼워줬습니다. 안그래도 쩜팔이 하나 들이려고 했는데 잘됐네요
가격이 싸서 보디 상태는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단 많이 깨끗하더군요. 데스막투는 셔터 수명이 평균 20만 컷정도라고 들었는데 25000컷이면 앞으로 한참 더 쓸수 있을거 같아요! 떨구지만 않는 다면 떨구지만 않는 다면 떨구지만 않는 다면 떨구지만 않는 다면 떨구지만 않는 다면 떨구지만 않는 다면 떨구지만 않는 다면 떨구지만 않는 다면 떨구지만 않는 다면 떨구지만 않는 다면
묵직한게 좋네요.. 아아..
한방 찍어봤습니다.
역시 플프라 그런가 심도가... 후우.. 의외로 조작하기가 미친듯이 어렵진 않을거 같네요.
물론 편의성은 개나줘 정도의 레벨입니다.
설명하기 애매한데 메뉴같은 경우 버튼을 누른체로 다이얼을 돌리면서 조작하거나.. 근데 계속 만져보니까 이게 편의성은 없는데
재미는 있네요.
80디는 동영상위주. 사진은 이제 데스막투로 찍고 다녀보려고 해요.
어쨋든 이렇게 플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