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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duk_475
    작성자 : 그날을그리며
    추천 : 1
    조회수 : 1183
    IP : 121.138.***.3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6/05/13 12:44:11
    http://todayhumor.com/?baduk_475 모바일
    기풍에 관해서. (스타일)
    기풍에 대해서 설명해보려는 이유는 바둑에 재미를 알려드리기 위해서라는걸 말씀드립니다.
    기풍이란 바둑을 둘때의 취향이라고 해야할까 성향, 성격등 다양한 것들을 내포하고있습니다.
     
    바둑에 관심이 없으셨어도  이창호 사범님은 두터운 바둑을 추구하고, 이세돌 사범님은 공격적인 바둑을 둔다
    와 같은 이야기를 들어는 보셨는지요? 이런식으로 두는 사람에 따라 스타일이 다릅니다.
     
    틀을 딱 나누는게 어색하지만 (저 역시 잘 모르기때문에)
    크게 세력vs실리, 두터움vs발빠름, 수비적vs공격적 이렇다고들 합니다.
     
    귀퉁이의 실리들을 중시하고 또 발빠르게 두는 스타일이 있구요.
    귀퉁이의 실리를 좀 내어주더라도 쌓은 세력으로 더 큰 집을 짔는 대인배 스타일도 있구요.
    나는 니가 집을 짓는 꼴을 못본다 하고 공격적으로 두는 스타일도 있구요.
    사실 정의하기가 딱 이거다 라고 하긴 힘들지만 또 두다보면, 혹은 보다보면 느껴지고는 합니다. (아직 200판 정도밖에 두지 않은 초보인 저의 눈에도
    보일정도니까요. 그래서 바둑이 더 재밌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말해도 아마 잘 와닿으시지 못하실 것같아요. 그래서 이 글을 적는 겁니다.
    어느 사범님이 어느 기풍이다라고 말씀드리려고 하는게 아니라 비유를 통해 아 그렇구나. 재밌네와 같은 설명을 드리려고 적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비유를 해볼까 하는데요.
    프로게이머분들을 봐도 전체적으로 잘하지만, 특히 선호하는 플레이스타일이 있잖아요.
    임요한 선수는 소수병력들을 통한 게릴라로 유명했구요. 강민선수는 독특한 전략이나 상대를 흔드는 플레이,
    박정석 선수는 특유의 물량, 박성준 성수는 엄청난 공격력, 이영호 선수의 빈틈없는 게임플레이. 김택용 선수의 멀티태스킹
    홍진호 선수의 2가 아니라 역시 가난한 와중에 폭풍같은 공격과 같은 선수를 떠올릴때 대표할만한 것들이 스타일이죠.
     
    바둑의 기풍도 똑같습니다.
    바둑을 둘때, 내가 가난해도 (실리가 부족해도) 니가 집짔는 꼴은 못봐 하면서 적의 영역에 들어가서 싸움을 거는 스타일이 있구요.
    나는 집을 짔겠다. 하지만 너는 집을 짓지 못한다. 와 같은 이기적인 플레이도 있구요.
    너는 집을 지어라. 하지만 나는 더 큰 집을 짔겠다 와 같은 대인배?같은 스타일도 있습니다. (역시 바둑의 궁극적인 목표죠. 적보다 많이 지으면 이긴다)
    이곳저곳 지으면서 헷갈리게 하고 어느순간 상대집이 더 커져있는 기풍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계시구요.
    정석을 두지않고 이상하게 두면서 헷갈리게 하는 분들도 있구요.
    이걸 들어와서 살아? 라고 할 정도의 침투력을 가진 분들도 계시구요.
     
    이래서 바둑이 재밌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정적인 스타크래프트라고 할까요?
    어느 기풍이 좋다고 말하기 힘듭니다.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건 만고불변의 법칙이니까요. 상성같은 것은 있겠지만요.
     
    저 같은 경우는 굳이 분류를 하자면,
    저는 남이 저보다 큰 집을 짓는 꼴을 못봅니다. 내 집이 좀 허술해도 적이 영역을 크게 쌓으면 들어가야 직성이 풀립니다.
    저의 아버지와 9점 바둑을 두는데 9점 바둑이라 아버지의 기풍을 모르겠지만 이기적인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것같습니다.
    나는 집을 짔곘다. 하지만 너는 집을 짓지 못한다 와 같은.
    9점 바둑을 두실때 항상 강조하시던게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 내가 먼저 살고 적을 죽인다. (멋있는 말이죠)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와 9점바둑을 두면 저는 9점 바둑의 묘미를 잘 살려야하는데 항상 아버지가 집 짓는 것을 못보고
    허접한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들어가서 얻어터지고 옵니다.
    그래도 요즘은 9점 바둑의 묘미를 살릴줄 알아 항상 5집이내의 승부를 내곤 합니다. (무려 1번을 이기기까지했음)
     
    어쨋든 결론은 이러한 것들을 알고 바둑을 해보시면 더욱 재밌으실겁니다.
    어 나는 어떤 스타일이네. 그러니까 이런 스타일로 유명하다는 사범님의 기보를 좀 봐볼까? 할수도 있구요. (근데 봐도 모릅니다...
    너무 수읽기가 넘사벽이라, 해설 없이는 저기에 저걸 왜 둬 라는 생각이 드는게 대부분이죠.)
    적어도 나는 이러한 것을 선호하니 이것을 잘 살리고 또 이러한 기풍의 약점을 보안하도록 하자 정도를 알수있겠지요.
     
    쓰다보니 하고싶은 이야기들이 많아져서 두서없이 글을 적게 됬는데,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바둑 재밋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바둑위에 돌을 올려서 적보다 큰 집을 짔는 땅따먹기 게임이지만,
    한 수 한 수에 그 의미가 있어야하고, 흐름이 복잡해지면서 굉장한 전략을 요구하는
    고도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2&dirId=20701&docId=39245389&qb=67CU65GRIOq4sO2SjQ==&enc=utf8&sect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SzR%2B5soRR1lssuZ7gessssssss8-210437&sid=5Xfu%2B7Xd0E7v2y0mEjHkCQ%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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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19 23:33:46  210.100.***.202  톄미  56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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