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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ccident_1992
    작성자 : 헨리죠지
    추천 : 10
    조회수 : 3645
    IP : 219.255.***.20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4/22 22:25:11
    http://todayhumor.com/?accident_1992 모바일
    [BGM/펌] 멕시코 아요트시나파 실종 사건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AarjH






    250px-Guerrero_en_México.svg.png

    Iguala_Collage.jpg

    (사진: 게레로의 위치와 이괄라 시내)



    2014년 9월 26일, 멕시코의 게레로주의 이괄라 델 라 인디펜덴시아(Iguala del la indipendencia) 시 아요트시나파(Ayotzinapa)에 위치한 라울 이시고르 부르고스 농촌사범대학교 학생들은 교사 임용 차별에 대항하여 같은 주에 위치한 이곳에서 시위를 벌이기로 하였습니다.


    이들은 하루만 시위를 하고 다시 아요트시나파로 돌아갈 계획이었으나, 한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시위 참여 학생 43명 전원이 실종된 것입니다.


    Missing-students-Ayotzinapa.jpg

    (사진: 실종 학생들)


    이 사건은 멕시코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일단 이 학생들이 실종된 동기나 이후 행적이 석연치 않고, 게레로주는 마약 갱단들이 판을 치는 곳인데다가,


    특히 이 실종 사건의 배후로 정부가 가장 유력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26일 이괄라에서 일어난 아요트시나파 학생들의 시위와 동시에 일어난 다른 시위에서 경찰과 '복면 쓴 괴한'들의 발포에 6명이 숨지고 48명이 실종된 것이 알려지자 당황한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연방경찰(Policia Federal, PF)을 보내어 이괄라 시의 무장을 해제하였습니다.


    정부는 게레로 주 정부와 그 지역 갱단들을 지목, 집중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시간이 지난 10월 4일, 정체불명의 구덩이 6개가 발견되었고, 시체 28구가 그 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28구의 시체가 실종 학생들의 것이라고 확신을 걸었고, 사건은 해결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DNA 감식 결과, 이들은 실종 학생들과는 신원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사건은 다시 미궁에 빠졌죠.


    manifestacion_zocalo_df.jpg

    manifestacion_unam.jpg
    (사진: 각각 소칼로 광장과 멕시코 국립대에서 열린 시위입니다. 무지개 깃발이 왜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멕시코 국민들은 정부 이같은 행태에 분노했으며, 각지에서 정부에 대한 규탄 시위가 열리게 됩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정부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성명문을 발표했으나, 그가 소속된 정당인 제도혁명당(PRI)의 70년 가까이 지속된 사실상의 1당독재 때문에 그의 발언은 신뢰성을 잃은 채 묻혔습니다.


    또한 미국과 코스타리카 등지에서는 연대 시위가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러 학생 단체들이 자신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협박 등을 폭로하면서 멕시코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점점 더 떨어져 갔습니다.


    Hombres_armados_intimidan_e_impiden_el_paso_a_periodistas_en_Cocula_—_La_Jornada.png


    결국 정부는 PF를 앞세워서 사건 조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고, 게레로 주 갱단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그들 중 하나인 게레로 우니도스 갱단원들에게 그들이 이괄라로부터 17km 떨어진 도시 코쿨라(Cocula)에 시체를 묻은 적이 있다는 자백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바로 구속되었으며, 기자들과 경찰들이 코쿨라로 진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코쿨라로 진입하려는 순간 민간인 복장을 한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출입을 잠시 저지당했다고 합니다.


    결국 정부 신뢰도는 바닥을 넘어서 지구 내핵까지 떨어져버렸고, 유족들은 이 사건을 '국가 범죄'로 재판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아카풀코와 멕시코시티 등지에서는 진상 요구와 치안 안정을 요구하는 동맹 휴업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yonhap_20141023134711492.jpeg

    (사진: 오른쪽은 이괄라 시장 호세 루이즈 아바르카 데 벨라스케스(José Luis Abarca Velázquez), 왼쪽은 그의 부인이자 이괄라 가정 복지 과장 마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피네다 비야(María de los Ángeles Pineda Villa)입니다. 둘 다 사람 같지만 사람이 아닙니다.)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당시 이괄라 시장이었던 호세 벨라스케스와 그 부인인 파네다 비야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습니다.


    벨라스케스는 시위 전, 피네다 비야의 연설에 방해되지 않게 시위대를 강경하게 막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또한 게레로주는 상당히 낙후된 지역이 많고, 카르텔과 미국, 엘살바도르, 이탈리아 등지에서 도망쳐 온 갱단이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이곳에는 경찰, 지역 세력가, 공무원과 카르텔, 마피아의 유착이 상당히 강합니다.


    피네다 비야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지역의 마약 갱단과 연계되어 있는 것이 이미 확실시 되었습니다.


    그들은 사건이 커지고 자신들이 용의자인 것이 거의 확실시 되자 스스로 잠적하면서 모든 지위를 상실했습니다.


    또한 똑같이 부정부패로 인해 신뢰도를 잃어가던 게레로주 주지사 앙헬 아기레 리베로(Ángel Aguirre Rivero)도 사건의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한 도시의 시장이, 엄연한 민주 국가인 멕시코에서 사적으로 시위를 탄압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이후 자신은 상관 없다는 듯이 파티를 열었다는 것이 드러나자,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벨라스케스가 소유한 마트에는 방화와 약탈로 헬게이트가 열렸고, 칠판싱고(Chilpansingo)에 위치한 게레로 주청사도 방화로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또한 정부가 운영하는 캠페인 사무소 건물 등, 정부가 관여한 모든 건물은 방화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조금 문제가 생겨, 폭력 시위가 난무하고, 단순한 시내 버스를 탈취하여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르는 추태도 일어났습니다.


    2014110801227_0.jpg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11월 4일, PF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내용인 즉슨,


    벨라스케스와 피네다 비야가 지역 갱단을 고용하여 시위대를 모조리 살해했다는 것입니다.


    시위 참가자 43명은 지역 갱단들에 의해 쓰레기장으로 끌려 가 총과 칼, 공구, 둔기 등으로 전원 살해당한 후 불에 태워져 그 시체는 강물에 대충 유기하여 버렸다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이 탄로 난 벨라스케스 부부는 멕시코 시티 근교 이스타팔라파(Iztapalapa)에서 긴급 체포됩니다.


    또한 PF는 사건에 연루된 70여명의 지역 공무원과 경찰들, 그리고 게레로 우니도스를 포함한 게레로 주의 카르텔들과 마피아들을 전격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도 멕시코 시민들과 유족들은 반정부 시위와 동맹 휴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9월 26일 벌어졌던 이괄라의 비극은 21세기 민주국가에서는 절대로 일어났어서는 안 될 잔악무도하고 비인간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출처 : 루리웹 Vrick 님(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leId=23362789&bbsId=G005&searchKey=subjectNcontent&itemId=145&sortKey=depth&searchValue=%25EB%25AF%25B8%25EA%25B6%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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