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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를 기준으로 한 캐나다 직장인 1년 근무일입니다.
일단 1년이 52주이므로, 이중 주말을 빼면, 365일 - 104일 = 261일입니다.
캐나다의 법정공휴일은 온타리오주 기준으로 1년에 10일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와 새해 이브는 오전근무만 합니다.
즉 11일이 공휴일이므로 이를 반영하면, 250일입니다.
(물론 회사마다 다릅니다. 좋은 회사는 크리스마스부터 1월 1일까지 쭉 쉬는 회사도 있습니다.)
정기휴가는 15일입니다. 5~20년차는 20일, 20년차 이상은 25일입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235일이 남습니다.
Personal Day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용무로 인한 피치못할 사정일 때 쓸 수 있습니다.
3일 줍니다. 232일.
이상이 공식적으로 일하는 날입니다.
이외에...
Sick Day라고 있습니다. 아픈 날이죠. 보통 아침에 메니저에게 메일 한 통 보내면 됩니다. 적어도 1년에 5일로 잡으면 227일.
야근이라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야근하는 횟수도 적고, 만약 야근을 했을 시에는 시간을 모아놓았다가 다른 날에 휴가를 쓰면 됩니다.
짬밥이 되고, 메니저가 신삥이면, 월, 화, 수, 목 조금씩 야근하고, 금요일 째는 것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야근을 통한 근무일수 변화는 없습니다.
특근이 있긴 있습니다. 그야말로 급박한 일로 갑자기 일해야 할 때... 새벽에 일할 때도 있습니다.
평일에는 1.5배, 휴일에는 2배의 수당을 받습니다. (아내가 은근히 이번 달에는 특근 없냐고 눈을 반짝일 때도 있습니다.)
1달에 약 5시간 * 12 = 60 시간
하루 근무시간이 7.5시간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7.5시간입니다.
근무시간은 짧지만, 커피도 제대로 못 마시고, 담배도 정해진 시간에만 필 수 있는, 그렇게 빼도박도 못하고 제대로 일만 합니다.
여하튼... 7.5시간 * 227 일 = 1,702.5 시간 + 60시간 (특근) = 1,762.5 시간 = 73.4375일, 즉 2달 반 정도 일하는 셈이네요.
정확하게 근무시간은 아니지만, 통근시간은 평균 왕복 30분, 0.5*227 = 113.5, 즉 약 5일 정도 통근에 씁니다.
제가 10여년전에 한국에서 회사생활을 할 때...
보통 주중 12시간 근무, 운 좋은 주말 10시간 일했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계산하면...
법정공휴일 = 52 (일요일) + 15 = 67일 + 휴가 3일 = 70일, 모든 공휴일과 휴가를 평일로 계산하면, 평일 회사나가야 하는 날이 190일입니다.
시간을 계산하면...
52 * 10 (토요일) + 190 * 12 (평일) = 2,800 시간 = 116.67일, 즉 4달 가까이 일했던 셈이네요.
통근시간은 평균 왕복 2시간 = 2 * 242 = 484시간 = 20.167일, 즉 20일 정도 통근에 썼네요.
지금은 한국의 노동시간이 많이 변했을 지 모르겠네요.
그럼... 캐나다 직장인 이야기는 계속...
출처 |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부는 언덕의 이름모를 내 블로그 + 좀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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