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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https://thenewspro.org/?p=21374
[기고] 시카고에 펼쳐진 노란 우산
– “끝까지 세월호 유가족들의 옆에 있을 것이다”
세월호를 잊지않는 시카고 사람들의 모임
세월호를 잊지않는 시카고 사람들의 모임
시카고 9월 24일의 하늘은 티 한 점 없었고 바람은 시원했다. 오후 3시, 시카고를 상징하는 다운타운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 The Big Bean) 앞에서 진행될 ‘시카고세사모 노란우산 행동 II‘를 위해 우리 회원들은 중간지점에 모여 시카고 구세군교회에서 기꺼이 내어준 밴으로 갈아타고 고속도로에 올랐다. 시카고세사모 주최의 다운타운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왠지 긴장도 되고 마음은 비장했다.
오늘 시카고 시내는 차량도 사람도 무척 붐볐다. 밀리는 차량에 불평이 나오기보다는 더 많은 사람이 다운타운에 밀집해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기뻤다. 한 사람에게라도 더 ‘세월호참사의 지금’을 알릴 수 있으니까.
행동을 개시할 장소에 도착해 그곳에서 주말을 즐기는 다른 사람들의 동선에 방해되지 않는 지점을 정하자마자 회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자신이 준비한 대로 세팅을 했다. 노란 우산을 펴고 함께 피켓을 드는 사람, 지난 인형탈만들기 행사에서 완성했던 ‘세월호’ 모형배와 그 주변을 세팅하는 사람, 김 SY회원이 밤을 지새우며 준비한 200장의 작은 지퍼락에 넣은 세월호 스티커와 배지 그리고 노란리본 고리와 세트로 만든 세월호 알리기 플라이어를 들고 사람들에게 다가가 세월호를 설명할 준비를 하는 사람 등 누가 무엇을 하라고 시키지 않아도 퍼포먼스는 그냥 되었다.[...계속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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