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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10: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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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냉전을 겪고 있던 소련은 누가 먼저 달에 가느냐에 대해서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폴로 11호 착륙 후에는 '우린 그런 경쟁 한 적 없다' 라고 발뺌하긴 했지만 소련 붕괴 이후 나온 자료들에는 소련이 얼마나 필사적으로 달 착륙을 미국보다 먼저 하려고 했는지, 1970년대에 실제로 달 착륙할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지만 이미 미국이 간 이후에 가봤자 소용 없다고 판단해서 가지 않았는지 등에 대한 자료가 고스란히 공개되었습니다.
또, 소련이 만약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이 거짓이라면 가만있었을까요? 그런 거짓 하나 캐치하지 못할정도로 당시 소련 정보력이 엉망이 아니었습니다. 2013년 이란이 원숭이가 탄 로켓을 우주로 발사하자 당장 미국은 "야, 너네 왜 로켓 탔을 때 원숭이랑 내렸을 때 원숭이가 다르냐?" 라며 딴지를 걸었습니다. 근데 당시 소련에서 미국이 명백한 조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놔뒀다? 전혀 상식적이지 않죠. 참고로 닐 암스트롱이 소련의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 훈련센터를 방문했을 때 소련은 대대적으로 환영하며 세계 최초의 여성 우주인이었던 블라디미로프나 테레시코바가 직접 암스트롱에게 벳지를 달아 주는 퍼포먼스까지 했습니다. 달 착륙이 사실이 아니었다면 소련이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